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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15) 드문 기형 토기

(1) 주전자
2003년에 제31구역의 와실유구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도면 955, 1). 구연부와 기저부가 모두 결실되었다. 목 부분이 수직의 띠 광택무늬로 장식되었다. 목과 어깨 사이에 한 줄의 돌대가 돌아간다. 동체는 수평의 띠 마연으로 장식하였다. 동체가 가장 볼록한 부분에 주둥이를 부착하여 놓았다. 주둥이는 구멍 직경이 0.9~1㎝이고, 전체 직경은 1.9~3.5㎝이다. 주전자의 경경은 8.7㎝, 동체 최대경은 13.8㎝이다. 속심은 밝은 회색이고 표면은 회색이다.
도면 955 | 크라스키노성 출토 주전자(1), 사이부호(2), 구멍 꼭지 손잡이 토기(3,4), 유사 대상파수 완(5,6), 합(7), 화병형토기(8), 장경호(9~11), 기벽 단면 S자 완(12), 대야 모양 토기(13), 이랑 동체 토기(14): 1- 제31구역 제6인공층 줴-8방안(2003-도152), 2-제30구역 13호 수혈, 3-제40구역 제19인공층 13호 주거지 아-19방안(2009-도490, 1), 4-제44구역 제9인공층 베`-18방안(2014-도176, 3), 5-제10구역(1994-도153, 2), 6-제9구역 (1994-도164, 38), 7-제47구역 3섹터 제12인공층 아-29방안(2014-도679, 1), 8-제10구역 베`-21방안(1994-도156), 9-제40구역 제5인공층 제-18방안(2008-도458, 3) 10-제34구역 제10인공층 까-6방안(2007-도227, 2), 11-제15구역 제5인공층(1997-도114, 2), 12-제10구역(1994-도153, 3), 13-제22구역 제3인공층(1999-도151, 5), 14-제53구역 중앙섹터 제6인공층 데-5방안(2018-도742, 1)
(2) 사이부호
2002년에 제30구역의 13호 구덩이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도면 955, 2). 4개의 고리모양 손잡이가 수평 방향으로 달려 있다. 고리모양 손잡이의 구멍 직경은 0.7~0.8㎝이다. 구연은 완만하게 외반하였고, 구순은 둥그스름하게 처리되었으며, 구경은 7.6㎝이다. 구연에는 깊이 0.3㎝의 홈이 하나 있다. 경부의 직경은 6㎝이고 동체 최대경은 12.6㎝, 저경은 9.4㎝, 높이는 14.3~15㎝이다. 느린 물레에서 윤적법으로 성형하였고, 타날을 한 다음에 정면을 한 것으로 그리고 물레에서 바닥을 포함하여 조정을 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회색이다.
(3) 구멍꼭지 손잡이 토기
2점이 확인된다. 1점은 좁은 목이 있는 일종의 협경(狹頸) 호이다. 구연부는 남아 있지 않다. 동최대경이 중하위에 위치한다. 바닥은 편평하다. 안쪽으로 축약되는 어깨 부분에 꼭지 손잡이가 있는데 수직 방향으로 구멍을 뚫어 놓았다. 표면이 대체로 회갈색이다. 크기는 경경 6.6㎝, 저경 9.6㎝, 높이 16.4㎝이다(도면 955, 3; 957, 1).
다른 1점은 동체 부분만 남아 있다. 기벽의 호선으로 보아 호 혹은 심발에 해당될 것으로 생각된다. 꼭지모양 손잡이에 수직 방향으로 구멍이 뚫려있다. 동최대경은 11.5㎝이다. 외면은 수직 띠 마연을 하였고, 속심은 회색, 표면은 흑색이다(도면 955, 4).
(4) 유사 대상파수 완
1994년에 2점이 출토되었다. 동최대경 부분에 수평 방향으로 대상파수를 닮은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다. 하지만 파수 안쪽으로 손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 2점 모두 기형이 서로 비슷하다. 기벽는 동최대경 부분에서 심하게 꺾여 내만 호선을 이른다. 구연부는 짧고 낮은 사선 방향으로 외반하였다. 그중의 1점은 어깨 부분이 거의 직립하며, 2줄의 이랑으로 장식되었다. 손잡이의 외면과 손잡이 높이 외면은 수직 띠 광택무늬가 수평 방향으로 장식되었다. 바닥은 평저이다. 크기는 구경 14㎝, 높이 5.1㎝, 저경 7㎝이다. 회색이고, 기벽이 단단하다(도면 955, 5; 957, 2). 다른 1점은 어깨 부분이 안쪽으로 살짝 기울었고, 바닥에 짧은 고리 굽이 부착되어 있다. 구연부가 매우 얇게 만들어졌다. 손잡이의 외면은 수직 띠 광택무늬로 장식되었다. 크기는 구경 14㎝, 높이 5㎝, 저경 8㎝이다. 속심은 회색이고, 표면은 흑색이다(도면 955, 6).
(5) 합
합(盒)은 1점이 확인된다. 구연부터 잔존하는 기저부까지의 기벽이 완만하게 내만 호선을 이루고 있다. 구연부 외측에 턱이 형성되어 있고, 구연부의 두께가 동체 기벽의 1/2정도이다. 구연부도 동체 기벽과 동일한 축 선상에서 내만하고 있다. 구순은 둥그스름하다. 어깨 부분에 1줄의 침선이 돌려져 있다. 구경은 11.6㎝이다. 속심은 암주황색이고, 표면은 회흑색이다. 기면에 유기물 흔적이 남아 있다(도면 955, 7; 957, 3).
(6) 화병형 토기
1994년에 제10구역에서 출토되었다. 기형이 복원되었다. 동체가 깊고 동최대경이 어깨 부분에 있다. 목이 상대적으로 좁다. 구연부는 단면 C자 모양으로 외반한다. 구연 아래에 1줄의 돌대가 부착된 소위 2중 구순이다. 동체 중간부분에 수직방향으로 손잡이가 부착되었는데 동체 기벽과 붙어있다. 구경은 10.6㎝, 저경은 14㎝, 추정 높이는 35㎝이다. 전체적으로 회색인데, 구연부와 목에 흑색의 유기물 흔적이 있다. 윤제이고, 기벽은 매우 단단한 경질이다(도면 955, 8).
(7) 장경호
생긴 것이 화병형 토기를 연상시키나, 어깨가 상대적으로 좁다. 외반한 구연부와 어깨 사이에 상대적으로 긴 목이 구분되어 있다. 3점이 확인되는데 크기가 서로 많은 차이가 난다. 1점은 구경이 10.4㎝이고, 동최대경이 13.4㎝이다. 구순의 단면이 삼각형인데 구연의 가운데 부분이 매우 약하게 홈이 져 2중 구순인지 홑 구순인지 구분이 힘들다. 어깨 부분에는 다중 파상무늬가 음각으로 시문되어 있다. 동체의 윗부분은 수평의 평행하는 침선들로 장식되었다(도면 955, 9; 957, 4). 다른 1점은 구경이 19.8㎝이다. 경경은 11.2㎝이고, 경내경은 8.4㎝ 정도이다. 전체적으로 회색이다(도면 955, 10). 나머지 1점은 구연부가 남아 있지 않다. 다만 목의 직경이 8.7㎝이기 때문에 이 부류 토기에 속할 것으로 생각된다. 어깨에 2줄의 돌대가 돌려졌고 그 아래 수평 띠 광택무늬가 시문되었다(도면 955, 11).
(8) 기벽 단면 S자 완
기벽의 단면이 거의 바른 S자 모양이다. 구연은 둥그스름하게 마무리된다. 구경은 12㎝, 저경은 11㎝, 높이는 3.8㎝이다. 회갈색이다. 내면과 내저에 유기물 흔적이 있다(도면 955, 12).
(9) 대야 모양 토기
목-어깨 아래로 남아 있지 않아 전체 기형이 확인되지 않는다. 구연부가 길고 낮게 외반하였고, 구순이 위로 향한다. 형태는 기벽 단면 S자 모양의 완을 연상시키나 구경이 24.7㎝로서 작은 대야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도면 955, 13).
(10) 이랑 동체 토기
동체 전체가 연속적인 이랑고랑으로 되어 있다. 구연부와 동체 전체의 기벽은 단면이 완만한 S자 모양이다. 구연은 위로 약간 솟았다. 구경은 11.4㎝이다. 속심은 회색, 표면은 암회색이다. 이 토기는 다리의 흔적은 남아 있지 않으나 형태와 크기가 삼족기를 연상시킨다(도면 955, 14).
(11) 대형 용기
생긴 것은 동이와 비슷하나, 동이에 비해 훨씬 더 큰 것이다. 2점이 확인된다. 1점은 동체의 기벽이 가볍게 내만 호선을 이루고 있고, 구연부는 사선 방향으로 외반하였다. 구연이 삼중으로 되어 있다. 어깨 부분에는 사격자문으로 새김을 한 융기대가 1줄 돌려져 있다. 구경이 68㎝이다. 속심은 명회색, 표면은 암회색이다(도면 956, 1; 957, 5). 다른 1점은 짧게 외반하는 구연부의 아래쪽이 동글-삼각형으로 볼록해진 것이다. 구경은 64.6㎝이고, 경경은 61.5㎝, 동최대경은 63.7㎝이다(도면 956, 2; 957, 6).
도면 956 | 크라스키노성 출토 대형 용기(1,2), 포도주잔 모양 토기(3~5), 부형토기(6~9), 도린 입 토기(10), 내만 목 토기(11): 1- 제44구역 제9인공층 까-26방안(2014-도179, 1), 2-제48구역 동쪽섹터 제6인공층 줴,제-29,30방안(2016-도63, 2), 3-제29구역 제4인공층 붸-1방안(2001-도91), 4-제49구역 2~4섹터 제2인공층 엠-30방안(2014-도886, 4), 5-제49구역 2~4섹터 제2인공층 뻬-31방안(2014-도886, 5), 6-제12구역(1996-도67, 1), 7-제44구역 제9인공층 이-20방안(2014-도177, 2), 8-제40구역 제12인공층 15호주거지 제-21방안(2009-도417, 1), 9-제34구역 제6인공층 까-10방안(2006-도208, 1), 10-제45구역 제5인공층 줴-8방안(2010-도469), 11-제44구역 제15인공층 게-22방안(2014-도460, 1)
도면 957 | 크라스키노성 출토 구멍 꼭지 손잡이 토기(1), 유사 대상파수 완(2), 합(3), 장경호(4), 대형 용기(5,6), 부형토기(7,8): 1-제40구역 제19인공층 13호 주거지 아-19방안(2009-도483), 2-제10구역(1994-도169), 3-제47구역 3섹터 제12인공층 아-29방안(2014-도672, 1), 4-제40구역 제5인공층 제-18방안(2008-도429), 5-제44구역 제9인공층 까-26방안(2014-도138, 2), 6-제48구역 동쪽섹터 제6인공층 줴,제-29,30방안(2016-도49), 7-제44구역 제9인공층 이-20방안(2014-도153), 8-제40구역 제12인공층 15호주거지 제-21방안(2009-도414)
(12) 포도주잔 모양 토기
3점이 확인된다. 모두 저부가 남아 있지 않다. 모두 구연부-어깨가 구분되지 않는다. 모두 속심과 표면이 회색이다. 1점은 기벽이 1/3정도 높이에서 안쪽으로 기울었다. 구경은 11.9㎝이다(도면 956, 3). 다른 2점은 기벽이 거의 곧게 위로 올라간다. 그중의 1점은 구순이 바깥쪽으로 약간 뾰족하다. 구경이 11.2㎝이고, 외면이 수평 띠 마연되었다(도면 956, 4). 나머지 1점은 구경이 6㎝이다(도면 956, 5).
(13) 부형토기
솥(釜) 모양의 토기이다. 4점이 확인된다. 모두 목-구연부가 연속 고랑-이랑들로 되어 있다. 1점은 목-구연부에 3개의 이랑이 있고, 그 아래에는 전이 달려있다. 목-구연부는 안쪽으로 살짝 내경한다. 전 아래는 다시 기벽이 안쪽으로 축약되고 있다. 그 아래는 남아 있지 않다. 구경은 18.5㎝, 동최대경은 23㎝이고, 속심은 흑색, 표면은 회색이다(도면 956, 6).
다른 1점은 목-구연부가 거의 직립한 상태인데 이랑이 4개이며, 구연의 안쪽이 삼각형으로 약간 돌출해 있다. 목-구연부 아래에는 동체가 약간 볼록해진다. 구경은 23㎝이고, 속심과 표면이 회색이다(도면 956, 7; 957, 7). 다른 1점은 목-구연부가 살짝 안쪽으로 내경하며 이랑은 5개이다. 목-구연부 아래로는 동체가 약간 배가 불러졌다. 동최대경 부분에 손잡이 혹은 전의 흔적이 남아 있다. 구경이 24.8㎝이다(도면 956, 8; 957, 8). 나머지 1점은 목-구연부가 아주 살짝 안쪽으로 기울었고, 이랑은 3개이다. 구연의 안쪽이 약간 돌출하였다. 약간 부풀은 동체의 어깨 부분에는 수평과 수직의 띠 광택무늬로 인해 망상의 문양이 만들어졌다. 구경이 25.3㎝이다(도면 956, 9).
(14) 도린 입 토기
2010년에 제45구역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 편 상태이지만 기형이 복원된다(도면 956, 10; 959, 1). 물레에서 성형한 윤제이다. 정면에서 보면 술통모양이지만 한쪽이 기저 아래쪽까지 깊게 도려내어졌다. 기벽이 전체적으로 완만한 내만 호선을 이루며, 구연부가 기벽과 따로 구분되지 않는다. 구순은 둥그스름하게 마무리되었다. 구순 아래로 침선이 1줄 돌려져 있다. 바닥은 편평하고 약간 타원형이다. 구경은 15㎝, 동최대경은 16.4㎝, 높이는 24㎝이다. 바닥의 크기는 9.3×10.6㎝이다. 구순에서 아래로 도려내어진 깊이는 16.6㎝, 구순 부분의 도려내어진 부분 너비는 14㎝이다. 태토에는 다양한 크기 사립이 섞여 있다. 오렌지-갈색이다.
(15) 내만 목 토기
3점이 확인된다. 어깨에서 꺾인 목이 아주 낮게 내만하다가 밖으로 외절하는 구연부-구순으로 마무리되는 토기이다. 목과 구순이 함께 갈고리모양을 이룬다. 1점은 구경이 13.8㎝이고, 속심과 표면은 회색이다(도면 956, 11). 다른 1점은 구경이 17㎝이다. 속심과 표면은 흑색이다(도면 958, 1). 나머지 1점은 목에 약간 꺾임이 있다. 구경은 14.4㎝이다(도면 958, 2).
도면 958 | 크라스키노성 출토 내만 목 토기(1,2), 2중 구순 추정 발(3~5), 2중 구순 심발(6), 2중 구순 대형 토기(7~9), 3중 구순 토기(10~12), T자 모양 구순 토기(13), 미니어처 토기(14,15), 긴 술통모양 토기(16): 1-제44구역 제13인공층 엔-21방안(2014-도353, 6), 2-제48구역 동쪽섹터 제11인공층 4호 수혈(2016-도365, 4), 3-제47구역 2섹터 제6인공층 게-13방안(2015-도331, 2), 4-제45구역 제3인공층 에쓰-6방안(2010-도392), 5-제41구역 8호 주거지 이-3방안(2008-도444, 2), 6-제45구역 남쪽섹터 제15~16인공층 데-10방안(2011-도210), 7-제40구역 제8인공층 줴-15방안(2009-도254, 4), 8-제42구역 제3인공층 예-3방안(2009-도695, 1), 9-제49구역 1,2,4섹터 제3인공층 까-31방안(2014-도986, 2), 10-제44구역 제15인공층 게`-17방안(2014-도460, 3), 11-제34구역 제5인공층 제-8방안(2006-도206, 1), 12-제34구역 제6인공층 이-13방안(2006-도208, 4), 13-제44구역 동쪽섹터 제6인공층 엔-23방안(2013-도94), 14-제44구역 제3인공층 엘,엠-18방안(2010-도226), 15-제40구역 제8인공층 제-20방안(2009-도255, 2), 16-제35구역 제4인공층(2007-도218, 2)
(16) 2중 구순 추정 발
3점이 있다. 구연부의 특징은 협타심발에 가깝지만 동체의 길이가 협타심발과는 달리 짧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전체 기형이 확인되는 것이 없다. 1점은 구경이 18㎝이다. 아래 입술이 각목으로 장식되었다. 속심은 오렌지-갈색, 표면은 회색이다. 윤제이다(도면 958, 3; 959, 2). 1점은 구경이 10.5㎝이다(도면 958, 4). 이 2점의 토기는 말갈 특징을 가진 발해 토기로 평가된다. 다른 1점은 어깨 부분에 1줄의 파상선이 새겨져 있다. 구경은 12.6㎝, 동최대경은 12.8㎝이다(도면 958, 5; 959, 3).
도면 959 | 크라스키노성 출토 도린 입 토기(1), 2중 구순 추정 발(2,3), 2중 구순 심발(4), 2중 구순 대형 토기(5), 3중 구순 토기(6,7), T자 모양 구순 토기(8), 미니어처 토기(9), 긴 술통모양 토기(10): 1-제45구역 제5인공층 줴-8방안(2010-도468), 2-제47구역 2섹터 제6인공층 게-13방안(2015-도324, 1), 3-제41구역 8호 주거지 이-3방안(2008-도192a), 4-제45구역 남쪽섹터 제15~16인공층 데-10방안(2011-도210, 1), 5-제49구역 1,2,4섹터 제3인공층 까-31방안(2014-도942, 2), 6-제44구역 제15인공층 게`-17방안(2014-도455, 2), 7-제44구역 서쪽섹터 제15인공층아-26방안(2014-도455, 3), 8-제44구역 동쪽섹터 제6인공층 엔-23방안(2013-도93, 2), 9-제44구역 제3인공층 엘,엠-18방안(2010-도225), 10-제35구역 제4인공층(2007-도207, 1)
(17) 2중 구순 심발
구연부가 거의 직립에 가깝게 조금 밖으로 벌어지면서 위로 향한다. 동최대경 아래의 기벽의 호선 상태로 보아 협타심발은 아니다. 구순은 협타심발의 Ⅰ형식에 해당된다. 구경은 20.8㎝, 경경은 20.1㎝, 동최대경은 21.8㎝이다(도면 958, 6; 959, 4).
(18) 2중 구순 대형 토기
3점이 있다. 1점은 구경이 40㎝로서 크기가 옹에 해당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하나의 일체를 이루고 있는 구연부-목만 남아 있어 동체의 형태를 전혀 짐작할 수가 없다(도면 958, 7). 다른 1점은 2중 구순의 두 구순이 모두 위로 향한다. 목과 어깨가 구분된다(도면 958, 8). 나머지 1점은 옹 혹은 호일 것으로 생각된다. 구경이 36㎝이다. 속심은 갈색, 표면은 암회색이다(도면 958, 9; 959, 5).
(19) 3중 구순 토기
4점이 확인된다. 실측 도면이 제시된 3점은 모두 잘록하게 들어간 목이 있다. 협타심발형 토기로 생각된다. 그중의 1점은 구경이 14㎝인데 속심은 흑색, 표면은 회갈색이다. 내면과 외면에 유기물 흔적이 있다(도면 958, 10; 959, 6). 다른 2점은 구경이 각각 16㎝와 13.4㎝이다(도면 958, 11, 12). 1점은 사진만 보고되었다(도면 959, 7).
(20) T자 구순 토기
1점이 있다. 구순이 목의 안쪽으로 많이 그리고 바깥쪽으로 조금 각각 돌출하였다. 이 두 구순 사이에 또 약간 볼록한 구순이 있다. 목과 구순의 단면이 전체적으로 T자 모양에 가깝다. 구경은 17.8㎝이고, 속심은 회색, 표면은 적색이다(도면 958, 13; 959, 8).
(21) 미니어처 토기
2점이 있다. 1점은 2010년에 제44구역에서 편 상태로 출토되었다. 전체적인 모양이 작은 공(球)을 연상시킨다. 구연부가 남아 있는데 기벽에서 그대로 내만하였다. 구연의 외면에는 돌대가 1줄 낮게 돌려져 있다. 바닥은 크기가 매우 작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구경은 2.2㎝, 동최대경은 5.4㎝, 잔존 높이는 6.2~6.5㎝이다. 속심은 회색, 표면은 암회색이다. 물레에서 성형하였다(도면 958, 14; 959, 9). 다른 1점은 기벽이 곧은 종지 모양이다. 구경은 3.4㎝, 저경은 2.7㎝, 높이는 1.9㎝이다(도면 958, 15).
(22) 긴 술통 모양 토기
2007년에 제35구역 제4인공층에서 출토된 1점이 대표적이다(도면 958, 16; 959, 10). 속이 빈 길쭉한 술통 모양을 하고 있다. 양쪽 끝부분이 모두 결실되었다. 잔존 길이는 약 11.2㎝이고, 동최대경은 5.9㎝이다. 외면에 수직 띠 마연 흔적들이 확인되었다. 태토는 정선된 점토를 사용하였고, 회색이다.
(23) 기대
기대로 생각되는 토기는 5점이 확인된다. 그중 3점은 2009년에 제40구역에서 출토되었는데 모두 형태가 다르다.
제40구역의 12호 주거지 내부퇴적토에서 발견된 1점은 목이 좁고 대각의 아랫부분이 넓어 깔때기를 뒤집어 놓은 형태를 하고 있다. 윗부분은 남아 있지 않다. 태토는 니질이고 미세 석립이 소량 혼입되어 있다. 점토 테쌓기 방식과 회전대 조정으로 성형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수직 방향으로 정면하였다. 표면이 윗부분은 적갈색, 아랫부분은 암회색이다. 크기는 잔존 높이 액 29.7㎝, 대각 접지면 직경 30㎝이다(도면 960, 1; 961, 1).
도면 960 | 크라스키노성 출토 기대(1~5), 뿔 모양 토기(6), 삼족기(7,8), 삼족기 다리(9,10), 다공토기(11): 1-제40구역 12호 주거지 붸-15, 게-16방안(2009-도554, 1), 2-제40구역 제11인공층 11호 주거지 게-19, 베-21방안(2009-도385, 1), 3-제34구역 제9인공층 붸-게-14,15방안(2007-도226, 3), 4-제42구역 제2인공층 줴-4방안(2009-도664, 4), 5-제34구역 제2인공층 이-3방안(2006-도200, 6), 6-제30구역 6호 수혈(2002-도77), 7-제9구역 혹은 제10구역(1994-2004-도73), 8-제25구역(2000-도39), 9-제53구역 3섹터 제1인공층 에르-4방안(2017-도646), 10-제53구역 북서섹터 제1인공층 엠-10`방안(2018-도422), 11-제44구역 제1~3인공층 게-18방안(2010-도198)
도면 961 | 크라스키노성 출토 기대(1~5), 뿔 모양 토기(6), 삼족기(7): 1-제40구역 12호 주거지 붸-15, 게-16방안(2009-도533), 2-제40구역 제11인공층 11호 주거지 게-19, 베-21방안(2009-도376), 3-제40구역(2009-도84), 4-제34구역 제9인공층 붸-게-14,15방안(2007-도194, 1), 5-제42구역 제2인공층 줴-4방안(2009-도662, 9), 6-제30구역 6호 수혈(2002), 7-제5구역(1981-도27)
다른 1점은 제40구역의 11호 주거지에서 출토되었다. 대각만 남아 있고 윗부분은 결실되었다. 대각의 목이 상대적으로 넓고, 이에 비해 대각의 아랫부분은 상대적으로 좁다. 때문에 대각의 목에서 아랫부분으로 완만하게 넓어지는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대각 접지면은 약간 외반하면서 둥그스름하다. 크기는 잔존 높이가 약 21.2㎝이고, 대각 접지면의 직경은 16.3㎝이다. 태토는 니질이며, 속심은 회백색, 표면은 회색이다. 외면의 윗부분에 수직 방향으로 정면한 자국이 잘 남아 있다(도면 960, 2; 961, 2).
다른 1점의 기대는 기형이 복원된다. 이 기대의 편들은 제34구역과 제40구역의 1호 구덩이에서 각각 발견되었다. 속이 비어 있고, 넓은 쪽과 좁은 쪽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넓은 쪽을 기대의 윗부분으로 파악하였는데 구경이 18㎝이다. 대각으로 파악한 좁은 쪽의 구경, 즉 대각 접지면의 직경은 14㎝이다. 전체 높이는 9.1㎝이다. 대각과 위의 접시부분 모두 외면이 수평 방향으로 돌려진 이랑-고랑들로 장식되어 있다. 대각의 이랑-고랑들 위에는 가운데 원형 투공 1개를 중심으로 네 방향에 물방울과 유사한 투공을 배치하였다. 투공은 토기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구멍을 뚫었다. 속심은 황갈색, 표면은 암회색이다(도면 961, 3). 2006년에 제34구역에서 출토된 ‘화병’모양 토기의 일부로 보고된 토기 1점은 바로 이 기대의 윗부분 일부였다고 생각된다. 이랑이 3단으로 서로 동일하고, 구경도 18.2㎝로 보고되어 서로 비슷하다(도면 960, 3; 961, 4).
1점은 2009년에 제42구역에서 출토되었다. 목과 구연부 혹은 대각부가 남아 있는데 잔존부분 단면이 C자 모양이다. 구연부 혹은 대각부는 외면이 3단의 이랑으로 되어있다. ‘구경’은 20㎝, 경경은 13.2㎝이다(도면 960, 4; 961, 5). 2009년에 제34구역과 제40구역의 1호구덩이에서 발견된 기대의 형태를 염두에 둔다면 이 토기도 기대일 가능성이 높다.
나머지 1점은 기대일 수도 있지만 분명하지는 않다. 접지면이 편평하고 안쪽으로 약간 돌출하였다. 접지면 직경은 18.1㎝이다(도면 960, 5).
(24) 뿔 모양 토기
2002년에 제30구역의 6호 구덩이에서 일부의 편이 출토되었고, 다른 일부의 편은 2001년에 제29구역에서 출토되었다(도면 960, 6; 961, 6). 속이 빈 뿔의 형태를 하고 있다. 구연 쪽이 넓고 맞은편의 결실된 쪽이 좁기 때문에 모양이 뿔을 연상시킨다. 좁은 쪽으로 동체에 2개의 턱이 형성되어 있다. 구순은 둥그스름하고 약간 뾰족하게 처리되었다. 구경은 10.5㎝이며, 잔존 높이는 27.5㎝이다. 자연모래 함유 점토로 만들었고, 회색이다. 물레에서 윤적법으로 성형하였고, 수직으로 마연하였다.
(25) 삼족기
삼족기(三足器)는 세 개의 다리가 부착되어 있는 용기이다. 다리가 부착된 것이나 혹은 부착된 흔적이 있는 것은 쉽게 삼족기로 구분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삼족기인지의 여부를 판단하기가 힘들다. 때문에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우 삼족기는 다리만 보고되었다. 동체와 다리가 함께 남아 있는 혹은 동체와 면 1996-17, 4), 1997년에 1점(도면 1997-38, 2), 1998년에 제17구역에서 2점(도면 1998-233, 2, 3), 1999년에 제21구역에서 2점(도면 1999-76, 1, 2; 142, 22, 23), 2001년에 2점(도면 2001-134; 147, 2), 2011년에 제48구역에서 1점(도면 2011-328), 2012년에 제48구역에서 크기가 2.2×2.2×1.5㎝인 1점(도면 962, 3), 2014년에 제49구역에서 크기가 길이 3㎝, 너비와 폭 1.4×1.5㎝인 1점(도면 962, 4), 2016년에 1점(도면 2016-44), 2017년에 제53구역에서 길이 4.2㎝, 너비와 폭 윗부분 2.5×2.1㎝, 아랫부분 1.5×2.1㎝인 1점(도면 960, 9; 962, 5), 2018년에 제51구역에서 1점(도면 962, 6), 제53구역에서 크기기 3.5×1.6×1.4㎝인 것 1점(도면 960, 10)이 각각 출토되었다.
도면 962 | 크라스키노성 출토 삼족기(1), 삼족기 다리(2~7). 다공토기(8), 투공토기 구연부편(9), 향로편(10), 뚜껑 모양 토기(11): 1-제9구역 혹은 제10구역(1994-2004-도165), 2-제5구역(1981-도28), 3-제48구역 서쪽섹터 제4인공층 엘`-28방안(2012-도243), 4-제49구역 4섹터 제3인공층 엘-36방안 둑(2014-도933), 5-제53구역 3섹터 제1인공층 에르-4방안(2017-도645), 6-제51구역 제13인공층 제-5,6방안(2018-도355, 1), 7-제53구역 북서섹터 제1인공층 엠-10`방안(2018-도421), 8-제44구역 제1~3인공층 게-18방안(2010-도197), 9-제47구역 2섹터 제9인공층 붸-12방안(2015-도412), 10-제51구역 제9인공층 줴-8방안(2018-도190), 11-제47구역 3섹터 제8인공층 베-25방안(2014-도577)
(26) 다공 토기
2008년과 2010년에 제44구역에서 편 상태로 출토되었다. 1개체에 해당하며 아랫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원통형으로 복원된다(도면 960, 11; 962, 8). 기벽과 구연이 서로 잘 구분되지 않는다. 기벽에 작은 구멍들이 열을 이루며 조밀하게 뚫려있다. 구멍들의 직경은 약 0.6㎝이다. 구순에는 지그재그 방향으로 단선 모양 새김을 해 놓았다. 구경은 17.9㎝, 동최대경은 18.7㎝, 기벽의 두께는 1㎝이다. 잔존 높이는 17.2㎝이다. 이 토기에 바닥이 있었는지의 여부는 분명하지 못하다. 속심과 표면이 회색이다. 향로였을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다.
(27) 투공 토기 구연부편
2015년에 제47구역에서 출토된 토기 목-구연부편 1점에는 목 부분에 둥근 투공 구멍이 있었던 자국이 남아 있다. 목-구연부가 나팔 모양으로 함께 밖으로 벌어지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구연 안쪽에 1줄의 돌대가 형성되어 있다. 구연의 외측에는 둥근 구멍무늬를 일정 간격으로 조밀하게 배치하였고, 그 조금 아래에는 1줄의 돌대가 돌려져 있다. 이 토기는 구경이 18.9㎝이고, 속심과 표면이 회색이며, 구연 가장자리에 유기물 흔적이 조금 확인된다. 이 토기는 목에 투공이 있어 향로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된다. 구연 안쪽의 돌대는 뚜껑 받침 부분일 수도 있을 것이다(도면 963, 1; 962, 9).
도면 963 | 크라스키노성 출토 투공토기 구연부편(1), 향로편들(2~5), 향로편(6) 뚜껑 모양 토기(7), 수직 구연부 토기(8,9), 발류 토기(10~16), 대형토기 구연-동체 부분(17), 외반구연 호-심발(18~20), 2중 구순 토기 구연-목 부분(21,22), 특수기형 토기(23,24), 과형토기 구연-동체 부분(25), 화문장식 의례 용기(26): 1-제47구역 2섹터 제9인공층 붸-12방안(2015-도423, 3), 2~5-제21구역 제3인공층(1999-도140, 4,5,6,7), 6-제51구역 제9인공층 줴-8방안(2018-도191), 7-제47구역 3섹터 제8인공층 베-25방안 (2014-도591, 2), 8-제12구역(1996-도68, 4), 9-제47구역 3섹터 제11인공층 아-22방안(2014-도659, 1), 10-제35구역 제2인공층 베-2방안(2007-도217, 1), 11-제21구역 제2~3인공층(1999-도145, 9), 12-제49구역 2~4섹터 제2인공층 까-41방안(2014-도885, 5), 13-제50구역 2섹터 제4인공층 에프-5`방안 (2015-도978, 1), 14-제53구역 남동쪽섹터 제2인공층 엠-7방안(2018-도580, 2), 15-제31구역 와실유구(2004-도182, 3), 16-제53구역 2섹터 제5인공층 까-5`방안(2017-도605, 2), 17-제41구역 8호 주거지와 주변 오-4,5방안(2008-도441, 1), 18-제45구역 남쪽섹터 제8인공층 엘-8방안(2011-도153), 19-제34구역 제3인공층 줴-10방안(2006-도201, 2), 20-제48구역 제3인공층 데-29방안(2011-도465), 21-제47구역 2섹터 제5인공층 베-20방안 (2015-도300, 2), 22-제47구역 2섹터 제12인공층 베-14방안(2015-도531, 4), 23-제49구역 2~4섹터 제2인공층 엔-28방안(2014-도886, 7), 24-제51구역 제12인공층 베-9방안(2018-도330, 2), 25-제16구역 제2인공층 엔-8, 오-10방안(1998-도35), 26-제5구역 (1981-도29)
(28) 향로
향로로 보고된 토기는 모두 동체부에 투공 구멍이 뚫려 있다. 6점이 보고되였는데 모두 편 상태여서 전체 향로의 모습은 알 수 없다. 1999년에 제21구역에서 4점이 출토되었는데 투공은 둥근 형태이며 크기가 작은 것들만 있는 것과 큰 것들만 있는 것이 서로 구분된다. 또한 동체에 돌대가 돌려져 있기도 하다(도면 963, 2~5).
2009년에 제42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기벽의 일부가 확인된다. 중간바닥일 수도 있는 잔존하는 바닥의 직경이 복원되었는데 직경이 28.5㎝이다. 잔존 높이는 10.2㎝이다. 둥근 투공의 일부가 남아 있고, 윗부분에 융기대가 1줄 돌려져 있는데 보리이삭무늬로 장식되었다. 속심은 회색, 외면은 암회색이다(도면 2009-713)(도면 964, 11).
도면 964 | 크라스키노성 출토 발류 토기(1~3), 외반구연 호-심발(4,5), 2중 구순 토기 구연-목 부분(6,7), 특수기형 토기(8), 과형토기 구연-동체 부분(9), 화문장식 의례용기(10), 추정 향로(11): 1-제49구역 2~4섹터 제2인공층 까-41방안(2014-도846, 4), 2-제50구역 2섹터 제4인공층 에프-5`방안 (2015-도947, 1), 3-제53구역 남동쪽섹터 제2인공층 엠-7방안(2018-도574, 2), 4-제45구역 남쪽섹터 제8인공층 엘-8방안(2011-도152), 5-제48구역 제3인공층 데-29방안(2011-도463, 2), 6-제47구역 2섹터 제5인공층 베-20방안 (2015-도288, 3), 7-제47구역 2섹터 제12인공층 베-14방안(2015-도520, 1), 8-제51구역 제12인공층 베-9방안(2018-도322), 9-제16구역 제2인공층 엔-8, 오-10방안(1998-도35), 10-제5구역(1981-도29), 11-제42구역 제4인공층 줴-3방안(2009-도712; 713)
2018년에 제51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편의 크기가 6.7×4.3×0.9㎝이다. 속심은 명회색이고, 표면은 회색이다. 2개의 둥근 투공 흔적이 확인된다(도면 963, 6; 962, 10).
(29) 뚜껑 모양 토기
2014년에 제47구역에서 출토되었다. 형태가 매우 독특하다. 손잡이 부분은 미약하게 곡면을 이루면서 드림부보다 밖으로 약간 돌출해 있다. 때문에 손잡이 부분과 드림부 사이에 외측으로 오목하게 홈이 형성되었다. 드림부는 밖으로 향한 사선 방향이며, 가장자리는 결실되었다. 드림부 구경은 8.4㎝, 최대 직경은 9.4㎝이다. 속심은 회색, 속심 가장자리는 주황색, 표면은 회색이다(도면 963, 7; 962, 11).
(30) 수직 구연부 토기편
2점이 있다. 일반적인 직구류 토기와는 다른 것이다. 1점은 크기가 매우 작은데 구경이 5.3㎝이다. 직구 병이었을 수도 있다. 구순 아래 외측에 1줄의 돌대가 낮게 돌려져 있다(도면 963, 8). 다른 1점은 구경이 21㎝로 상당히 크다. 직구 호였을 가능성도 있으나 알 수 없다. 속심은 회색, 표면은 암회색이다(도면 963, 9).
(31) 발류 토기
전체 기형은 확인되지 않으나 기벽이 대체로 수직 방향이어서 심발 및 발과는 차이가 나는 기형을 가진 발류로 생각되는 토기이다. 구연부는 대부분이 살짝 외반하였으나 내만구연도 있다. 5점은 기벽이 약간 호선을 이룬다(도면 963, 10~14; 964, 1~3). 1점은 기벽이 전체적으로 내마한다(도면 963, 15). 나머지 1점은 구연이 살짝 내만한다(도면 963, 16).
(32) 대형 토기 구연부편
위로 향하는 목-구연부가 있고 밖으로 향한 구순이 둥글다. 어깨 부분이 동최대경을 이루고, 그 아래로 계속 축약되는 동체를 가졌다. 동이 혹은 옹일 것으로 생각된다. 구경은 42.5㎝이다(도면 963, 17).
(33) 외반구연 호 혹은 심발
어깨선이 거의 사선방향으로 곧게 뻗어있다. 어깨선의 상태로 보아 호일 수도 있고 심발일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2점은 구연부가 C자 모양으로 외반한다. 그중의 1점은 구순이 아래쪽이 약간 볼록해졌다. 이 토기는 구경이 16.7㎝이다(도면 963, 18; 964, 4). 다른 1점은 구연부의 바깥쪽 부분이 거의 수평을 이룬다. 구경은 14.2㎝이다(도면 963, 19). 나머지 1점은 구연부가 약간 꺾임이 있게 외반하고 구순이 위로 뾰족하다. 구경은 12.4㎝이다(도면 963, 20; 964, 5).
(34) 2중 구순 토기 구연부편
기형 확인이 어려운 2중 구순을 가진 토기 구연부편 2점이다. 1점은 구경이 14.8㎝인데 말갈적 특징이 있는 발해 토기로 평가된다(도면 963, 22; 964, 7). 다른 1점은 목이 수직 띠 광택무늬로 장식되었다. 이 토기는 속심은 회색, 표면은 암회색이다. 구경은 11.8㎝이다(도면 963, 21; 964, 6).
(35) 특수 기형 토기
독특한 기형을 가진 것으로 보이나 기형을 알 수 없다. 2점이 있다. 1점은 저경이 11㎝이고, 속심과 표면이 회색이다(도면 963, 23). 다른 1점은 잔존 최대경이 17㎝이다. 속심은 회황색, 표면은 회색이다(도면 963, 24; 964, 8).
(36) 과형토기
1998년에 제16구역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 동체가 일정 간격으로 수직 방향 골이 형성되어 있는 과형(瓜形)이다. 구연부가 곧은 직구인데 직구형 토기의 소형에 해당한다, 구연부-목이 어깨 부분의 두께에 비해 상당히 얇은 편이다. 구경은 10.6㎝, 동최대경은 20.4㎝이다(도면 963, 25; 964, 9).
(37) 화문장식 의례용기
1981년에 제5구역의 금당지 기단 밖에서 출토되었다. 바닥이 없고, 대신에 크고 둥근 구멍이 있다. 볼록한 동체는 진주알을 돌린 반구상의 화문(직경 4.8㎝)으로 장식을 하였으며, 동체와 경부 사이에는 꼬은 돌대를 부착하였다. 높은 경부는 곧은 구연으로 마무리된다. 이 용기의 높이는 30㎝, 기벽의 두께는 1.9㎝, 바닥 구멍의 직경은 17㎝이다. 윤제이고, 회색이다(도면 963, 26; 964, 10). 용마루를 장식하였던 보탑의 일부였을 것으로 파악되기도 한다.
(38) 기타 토기
제50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어깨와 목의 굴곡선이 독특하다. 동체는 길쭉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토기는 속심은 회색, 표면은 암회색이고, 구경이 11.2㎝이다(도면 965, 1). 제11구역에서 발견된 다른 1점은 구연-동체 윗부분과 기저부분은 있으나 동체 가운데 부분이 결실된 것이다. 기면에 타날자국이 남아 있는 수제 토기로 보고되었다. 구경이 9.6㎝이다(도면 965, 2). 제6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구연부의 모양이 제11구역에서 출토된 것과 비슷하다. 표면에 타날자국이 남아 있는 수제 토기이다. 적색이고, 구경은 14.5㎝이다(도면 965, 3). 제47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목에 광택무늬가 시문되어 있다. 표면은 오렌지-갈색이고, 속심은 회색이다. 구경은 8㎝이다(도면 965, 4). 제48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길쭉한 동체를 가졌고 윤제이며 회색이다. 구경은 21.6㎝이다(도면 965, 5). 제47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회색의 윤제이며 구경은 13.4㎝이다(도면 965, 6). 나머지 1점은 제50구역에서 출토되었다(도면 965, 7).
도면 965 | 크라스키노성 출토 기타 토기: 1-제50구역 2섹터 제3인공층 야-3`방안(2015-도894, 4), 2-제11구역(1996-도63, 3b), 3-제6구역(1983-도15), 4-제47구역 7섹터 제1인공층(2013-도250, 1), 5-제48구역 동쪽섹터 제8인공층 엠,엔-30,31방안(2016-도173, 1), 6-제47구역 2섹터 제6인공층 붸-17방안(2015-도331, 5), 7-제50구역 1섹터 제4인공층 수혈(2015-도79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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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드문 기형 토기 자료번호 : kr.d_0016_0030_0120_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