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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11) 와당

제53구역에서 서로 다른 개체에서 깨어져 나온 5점의 와당편이 출토되었다. 그 중의 크기가 작은 3점은 제53구역 남서섹터의 윗건축면 제3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에쓰(С)-1'방안에서 출토되었다. 그 중의 한 와당편(No. 54, 레벨 -159cm)에는 동심원을 이루는 2개의 돌대 사이에 직경이 0.5cm인 반구상의 주문이 하나 들어있다(도면 670, 671). 이 와당편의 잔존 크기는 43×41×20mm이다. 이 와당은 크라스키노 성 출토 와당에서 제2형식에 속할 것이다(아스따쉔꼬바, 볼딘, 2004).
제53구역의 뻬(П)-5방안에서는 와당 가운데 부분(No. 55, 제3인공층, 레벨 -165cm)이 출토되었다(도면 672, 673). 이 와당편은 크기가 43×40×13mm이다. 가운데에 직경이 1.5cm인 중앙 돌기가 있고 그 둘레로 직경이 0.4~0.5cm인 8개의 연자가 둘러싸고 있다. 중앙 돌기와 연자들은 원형의 권선 안에 있으며, 이 권선에서는 여러 방향으로 ‘광선’이 나가고 있다. 이 와당은 연구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크라스키노 성 와당에서 제5형식에 속한다(아스따쉔꼬바, 볼딘, 2004). 이곳의 뻬(П)-5방안에서는 주연부가 있는 와당편(No. 56, 제3인공층, 레벨 -170cm)도 출토되었다(도면 674). 이 와당편의 크기는 28×16×15mm이다. 조름나물 잎 모양의 문양이 일부 남아 있다. 이 모양 와당은 크라스키노 성 와당에서 제4형식에 속한다(아스따쉔꼬바, 볼딘, 2004).
제51구역에서는 19개체의 와당에서 깨어져 나온 22점의 와당편이 출토되었다. 제3건축면에서는 16개체의 와당에서 깨어져 나온 19점의 와당편이 출토되었다. 제7인공층(제3건축면)을 조사할 때에 5점의 와당편이 발견되었다. 그 중 한 개체에서 떨어져 나온 2점의 와당편(No. 7, 레벨 -228cm)은 예(Е)-5방안에서 발견되었다(도면 105~107). 하나는 주연부편이다. 주연부편은 잔존 길이가 71mm, 너비가 30mm, 두께가 12mm, 주연부 높이가 12mm, 주연부 너비가 19mm이다. 다른 하나의 편은 크기가 47×33×11mm이고, 문양이 일부 잔존한다. 잔존 문양을 통해 이 와당의 형식을 파악할 수가 있는데 크라스키노 성에서 가장 유행하였던 형식 중의 하나로서 제1형식에 해당된다. 연구자들은 이 형식 와당을 가장 늦은 단계의 형식들 중 하나로서 파악한다. 왜냐하면 이 형식 와당은 크라스키노 성에서는 윗건축면들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이며, 또한 발해의 도성들에서 출토된 와당들의 문양들과 많은 유사성을 가지기 때문이다(아스따쉔꼬바, 볼딘, 2004: 123, 124).
두 번째의 와당(No. 8, 레벨 -218cm)은 제7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베(Б)-7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108~110). 이 와당의 직경은 132mm, 두께는 22mm, 주연부 높이는 6mm, 주연부 너비는 15mm이다. 직경이 17mm인 중앙 돌기는 타원형과 원형의 문양 요소들로 둘러싸여 있다. 이 타원형과 원형의 문양 요소들은 또한 각각 돌대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주연부와 넓은 권선사이에는 작은 주문들이 배치되어 있다. 연구자들은 이 형식의 문양(제6형식)도 크라스키노 성 와당 중에서는 늦은 형식으로 파악한다(아스따쉔꼬바, 볼딘, 2004: 125~127).
게(Г)-7방안에서 출토된 다른 1점은 주연부편(No. 6, 레벨 -217cm)이다. 이 유물은 크기가 28×16×15mm이다(도면 103, 104). 와당의 중앙 돌기(No. 17, 레벨 -217cm)만 따로 아'(А')-8방안에서 출토된 것도 있다(도면 115, 116). 잔존 크기는 30×28×16mm이다.
제8인공층을 조사할 때에는 서로 다른 개체에서 깨어져 나온 4점의 와당편이 출토되었다. 그 중의 첫번째 와당편(No. 23, 레벨 -230cm)은 게(Г)-5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157, 158). 이 유물은 잔존 크기가 42×21×12mm이다. 이 와당편에는 중앙 돌기와 그 주변의 권선이 남아 있다. 둔각으로 꺾어지는 권선의 형태로 보아 이 와당은 크라스키노 성 와당의 제4형식에 속함을 알 수 있다. 이 형식의 문양에서만 중앙 돌기가 육각형의 권선 안에 들어가 있다. 연구자들은 이 형식의 문양을 이른 단계로 파악한다. 이와 동일한 형식의 고고학적으로 온전한 와당(No. 18, 레벨 -217/ -225cm)이 붸(В)-7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148~150). 반구상의 중앙 돌기는 육각형의 돌기한 권선에 둘러싸여 있다. 권선의 각 모서리는 융기선에 둘러싸인 잎사귀 모양의 연판이 연결되어 있다. 각 연판의 사이에는 줄기가 있는 삼엽의 간식이 배치되어 있다. 와당의 직경은 116mm, 주연부 높이는 4mm, 주연부 너비는 9mm, 와당의 두께는 18~40mm이다. 와당의 뒷면에는 수키와에 부착을 하였던 흔적이 남아있다. 이 와당은 4개의 쪼가리로 깨어진 채 발견되었다.
게(Г)-7방안에서는 다른 와당편(No. 20, 레벨 -228cm)이 출토되었다(도면 152, 153). 이 와당편은 크기가 52×41×13mm, 주연부 높이 7mm, 주연부 너비 13mm이다. 주연부 안쪽으로 한 줄의 큰 권선이 남아있는데 네 개의 광선이 있는 별 모양 문양의 제8형식 와당에 특징적이다. 게(Г)-7방안에서는 다른 1점의 와당편(No. 24, 레벨 -231cm)도 출토되었다(도면 159, 160). 잔존 크기는 64×44×12mm이다. 주연부 높이는 4mm, 너비는 10mm이다. 주연부 안쪽의 외측 권선과 주연부 쪽으로 향하는 볼록한 문양의 일부는 이 와당이 제8형식에 속함을 보여주고 있다.
제9인공층을 조사할 때에는 11점의 와당이 출토되었다. 이(И)-7방안에서는 하나의 개체에서 깨어져 나온 4점의 와당편(No. 31, 32, 36, 43, 레벨 -245/-247cm)이 출토되었다(도면 201~205, 220). 이 와당의 직경은 133mm, 두께는 16mm, 주연부 너비는 11mm, 주연부 높이는 5mm이다. 와당의 문양은 가운데 중앙 돌기가 4개 광선의 별에 둘러싸여 있는 형태이다 . 광선의 사이에는 볼록한 부분이 주연부 쪽으로 향한 호선 모양의 간식이 있다. 연구자들은 이 제8형식의 문양을 사찰 존속의 이른 시기에 출현한 것으로 보이는 중간 형식으로 파악한다.
이(И)-8방안에서는 1점의 와당편(No. 42, 레벨 -248cm)이 출토되었다(도면 218, 219). 이 와당편의 잔존 크기는 59×30×10mm이다. 주연부 너비는 10mm, 주연부 높이는 6mm이다. 문양 중에서 주연부 안쪽을 따라 나있는 권선만 일부 남아 있다. 이 사실은 이 와당이 제8형식에 속함을 말해준다.
한 개체의 와당에서 깨어져 나온 2점의 와당편이 아(А)-7방안(No. 29, 레벨 -243cm)과 베(Б)-8방안(No. 33, 레벨 -233cm)에서 각각 출토되었다. 이 와당편의 크기는 102×50×17mm이다. 주연부는 너비 13mm, 높이 9mm, 두께 27mm이다. 하트 모양의 연판과 그 사이의 삼엽 간식은 이 와당을 제5형식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연구자들은 이 형식 와당을 이른 시기의 것으로 파악한다.
베(Б)-8방안에서는 1점의 와당편(No. 30, 레벨 -235cm)이 출토되었다(도면 198~200). 잔존 크기는 52×47×15mm이다. 주연부는 높이 8mm, 너비 8mm, 두께 18mm이다. 와당의 문양은 하트 모양의 연판들 사이에 삼엽의 간식이 있는 모양이다. 이 제4형식의 문양은 크라스키노 성에서 가능 이른 형식에 속한다.
붸(В)-7방안에서도 와당편(No. 39, 레벨 -229cm)이 출토되었다(도면 214, 215). 이 유물의 잔존 크기는 53×35×16mm이다. 융기선에 둘러싸인 원형의 중앙 돌기와 타원형의 연판이 남아있다. 이것은 제6형식에 속하는 문양이다. 연구자들은 이 형식의 와당을 가장 늦은 형식 중의 하나로 파악한다. 하지만 이번 발굴조사의 결과는 우리로 하여금 크라스키노 성 출토 와당 문양 형식의 편년을 조정할 수 있게 한다.
베(Б)-8방안에서는 와당편(No. 34, 레벨 -235cm)이 출토되었다(도면 206, 207). 이 와당편의 잔존 크기는 24×25×18mm이다. 잔존하는 문양의 형식을 통해 볼 때에 이 와당은 이른 시기에 속한다. 이와 비슷한 형식의 문양을 가진 와당편(No. 41, 레벨 -240cm)이 아(А)-8방안에서도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크기가 30×31×14mm이다.
붸(В)-7방안에서도 와당편(No. 38, 레벨 -229cm)이 출토되었다(도면 212, 213). 이 유물의 잔존 크기는 39×30×9mm이다. 문양은 중앙 돌기 밖의 권선과 이 권선에서 나오는 하나의 융기선이 남아 있다.
제51구역의 제4건축면에서는 제10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게(Г)-7방안에서 와당편(No. 51, 레벨 -241cm)이 출토되었다(도면 254, 255). 잔존 크기는 48×46×15mm이다. 주연부는 높이 0.7cm이다. 문양은 미니어처 반구상의 연판 일부와 그 둘레를 감싸는 융기선 일부 그리고 주연부 안쪽으로 나 있는 권선이 일부 각각 남아 있다. 또한 주연부와 권선 사이에는 주문이 하나 남아 있다. 이 문양은 연구자들이 제6형식 및 제7형식으로 구분하는 문양에 상응한다.
제51구역의 제5건축면에서는 서로 다른 개체의 와당에서 깨어져 나온 2점의 와당편이 출토되었다. 그 중의 한 와당편(No. 56, 레벨 -288cm)은 제13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이(И)-9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341~343). 이 유물은 잔존 크기가 90×75×23mm이다. 문양은 2개의 권선 일부와 그 사이의 주문, 1개의 삼엽 간식, 2개의 타원형 반구가 들어있는 연판 일부 각각 남아 있다. 이 문양은 제2형식에 특징적이며, 연구자들은 크라스키노 성에서 가장 이른 형식으로 파악한다. 이와 동일한 문양을 가진 와당편(No. 57, 레벨 -286cm)이 줴(Ж)-8방안에서도 출토되었다(도면 344~346). 이 유물의 크기는 110×77×23mm이다. 위의 것과 동일한 문양 요소들이 남아 있다.
다른 1점의 와당편(No. 58, 레벨 -290cm)이 위의 것과 동일한 제13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제(З)-5-6방안에서 출토되었다(도면 347, 348). 이 유물은 크기가 46×33×11mm이다. 주연부는 높이 3mm, 너비 7mm이다. 문양 요소들은 남아 있는 것이 없다. 하지만 와당을 만든 태토의 질과 잔존 상태 그리고 주연부 너비는 이 와당을 제2형식의 것으로 추정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2018년에는 두 개의 발굴구역에서 모두 20개체의 와당에서 깨어져 나온 24점의 와당편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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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와당 자료번호 : kr.d_0015_0040_0060_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