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롭고 다채로운 형태를 지닌 으이스이크-쿨 부근에 있는 암각화 예술 유적지들 중 하나는 총-사르-오이 마을 북서쪽 변두리에 있다. 발표된 자료들에 따르면 여기에는 형상이 새겨진 바위가 1,000개 이상 존재한다. 여러 출판물에서는 오르노크와 총-사르-오이 암각화를 위치상 한 집합체로 본다.
총-사르-오이의 암각화는 촐폰-아타 알마티 고속도로 오른쪽에 있다. 암각화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뻗어가면서 나타나는데, 산기슭에 이르는 부분까지 형성되어 있다. 지역의 표면은 거대한 표석들로 이루어진 돌들이 많은데, 이 표석들은 대부분 고대 강 바닥에 놓여있다. 유적지들이 밀집한 지역 동쪽에는 강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른다. 몇몇 장소는 관목과 교목으로 덮여 있다.
암각화는 화강암 바위에 쪼기로 그렸다. 거대한 형상들이 거대한 바위에 그려져 있으며 사람과 동물, 사냥 장면의 그림들이 있다. 대부분 그림들은 크기가 크다.
조사과정에서 한·키르기스스탄 조사단은 암면 383개를 조사하였으며, 아주 흥미로운 주제 120개를 채록했다. 주요 주제는 기마병, 신화적인 동물, 산양, 활을 든 사람, 낙타를 탄 사람, 태양머리를 한 사람, 말, 전투 장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