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기 로쿠헤에의 조선통신사 문안
一. 10월 8일, 문안은 다카기 로쿠헤에(高木六兵衛).
〃삼사에게 작은 도미가 든 사발을 각각 하나씩 보냈다.
〃구로키 구모하치가 출항했다. 통신사가 이번 4일 쓰시마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교토에 아뢰는 사자이다.
〃부젠노카미에게 최판사가 상급 종이 5매, 함께 보내온 다른 종이 2매 등 모두 위에 호분(胡粉)주 001 뿌린 것을 선물했다.
一. 통신사가 도해할 때는 9단 돛을 단 배[九端帆]에 탔다. 짐의 수는 49묶음, 아비루 시치에몬(阿比留七右衛門)이 창고에 넣어둔 것을, 이 동지와 판사가 와서 열었다. 구로에몬, 추에몬, 초자에몬, 덴에몬 등도 나가서 견문했다.
一. 박 동지가 부젠노카미에게 와서 장로·야로쿠자에몬과 만나 상담했다. 접대는 산노젠(三之膳)주 002까지 내었다.
- 각주 001)
- 각주 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