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 요자에몬이 가지고 가는 서계(書契)
일본어 번역문(和文)
보내주신 서한(서계) 삼가 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竹嶋(울릉도)
주 001에 건너온 자들을 송환한 일에 관해서입니다만 서한에 ‘울릉도’라는 말이 보입니다. 우리가 보낸 서한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 [울릉도라는 말을] 적으신 것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울릉도는 삭제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뜻을 말씀드리려고 거듭 사자를 보냅니다. 자세한 사정은 구두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참근(参勤) 때문에 머지않아 승선합니다. 변변치 않은 선물을 별록(別録)에 적어서 올립니다. 갖추지 못했습니다.
2월 일
예조참판(禮曹参判)
예조참의(禮曹参議)
동래부사(東莱)
( 一紙
부산첨사(釜山)
예조참의(禮曹参議)
동래부사(東莱)
( 一紙
부산첨사(釜山)
○ 재판(裁判) 다카세 하치에몬(高勢八右衛門)은 다다 요자에몬이 [조선으로] 건너갈 때까지 체류하고, 요자에몬의 배가 도착하면 모든 일을 의논하도록 4월 28일자 서찰을 통해 하치에몬에게 전했다.
색인어
- 이름
- 다카세 하치에몬(高勢八右衛門), 다다 요자에몬, 요자에몬, 하치에몬
- 지명
- 竹嶋(울릉도), 울릉도, 울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