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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아배신에게 숙신을 치게 함

3월에 아배신(阿倍臣) 주 001
번역주 001)
제명천황 4년 시세조에서는 阿陪臣, 5년 3월 시월조와 6년 3월조에는 阿倍引田比羅臣倍臣, 6년 5월 시월조에는 阿倍引田臣이라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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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빠졌다.]을 보내 수군 2백 척을 이끌고 숙신국주 002
번역주 002)
숙신에 대한 정토 기사들은 대개 3월과 4월에 집중적으로 기록되어 있고, 내용 면에서도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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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치게 하였다. 아배신육오의 하이를 자기 배에 태우고 큰 강가에 도착하였다. 그때 도도(渡島;와타리노시마)주 003
번역주 003)
제명천황 4년 4월조 渡島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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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하이 1천여 명이 해안에 모여 강을 향해 진을 치고 있었다. 진영 가운데에서 갑자기 두 명이 나와 “숙신주 004
번역주 004)
이 기사에서는 숙신이 하이와 다른 개체로 기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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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수군이 많이 와서 우리들을 죽이려 합니다. 부디 강을 건너가 섬기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소리쳤다. 아배신이 배를 보내 하이 두 명을 불러와 적이 숨은 장소와 배의 숫자를 물었다. 두 명의 하이가 숨어 있는 곳을 가리키면서 “배는 20여 척입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사신을 파견하여 불렀지만 오려고 하지 않았다. 아배신 주 005
번역주 005)
양자 사이에 물건을 두고 교환이 이루어지면 거래가 성립되는 일종의 고대 물물교환의 한 형태를 시사하는 장면이다. 숙신의 배에서 온 노인들이 일차 물건을 가져갔다가 다시 가져다 둔 것으로 보아 거래가 성립되지 못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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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단[綵帛]주 006
번역주 006)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비단을 일컫는다. 『속일본기』 神亀 원년 4월 계묘조에 「運綵帛二百疋.」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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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 철 등을 해안에 쌓아 두고 과시하였다. 숙신은 수군을 이끌고 깃털을 나무에 걸어 깃발로 삼고, 일제히 노를 저어 와 해안가 얕은 곳에 배를 정박시켰다. 배 한 척에서 두 명의 노인이 내려 주변을 돌며 쌓아놓은 비단 등의 물건을 자세히 살폈다. 그리고 단삼으로 갈아 입고 각기 베 한 단(端)씩을 들고 배를 타고 돌아갔다주 007
번역주 007)
單衫은 홑겹의 소매 없는 옷을 말한다. 숙신의 노인들이 아배신이 가져온 단삼을 입고 베를 가지고 간 것은 화해하려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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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후 노인이 다시 돌아와 갈아입었던 옷을 벗어 놓았다. 아울러 가져간 베도 놓아두고 배를 타고 돌아갔다주 008
번역주 008)
숙신의 노인들이 옷과 베를 돌려놓은 것은 그들이 돌아가 숙신의 무리들과 의논한 결과 화해하지 말라는 의견이 우세했음을 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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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배신이 여러 척의 배를 보내서 불렀지만, 오지 않고 폐뢰변도(弊賂辨嶋;헤로베노시마)주 009
번역주 009)
제명천황 5년 3월조 後方羊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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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돌아갔다. 조금 지나 화해하자고 왔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弊賂辨도도(渡嶋)의 다른 이름이다.]. 자신들의 목책주 010
번역주 010)
숙신이 弊賂辨嶋에 쌓은 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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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거점으로 하여 싸웠다. 그때 능등신마신룡(能登臣馬身龍;노토노오미마무타츠)주 011
번역주 011)
현재 石川縣 能登 지방의 국조계 호족이다. 『古事記』 崇神天皇段에는 「大入杵命者[能登臣之祖也.].」라고 적고 있다. 이것은 阿倍臣이 이끈 수군에 北陸 지방의 국조가 이끈 병사가 포함되어 있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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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적에게 살해되었다. 계속 싸웠으나 곧 적이 패하여 자신들의 처자를 죽였다.

  • 번역주 001)
    제명천황 4년 시세조에서는 阿陪臣, 5년 3월 시월조와 6년 3월조에는 阿倍引田比羅臣倍臣, 6년 5월 시월조에는 阿倍引田臣이라 표기되어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2)
    숙신에 대한 정토 기사들은 대개 3월과 4월에 집중적으로 기록되어 있고, 내용 면에서도 유사하다.바로가기
  • 번역주 003)
    제명천황 4년 4월조 渡島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04)
    이 기사에서는 숙신이 하이와 다른 개체로 기술되고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5)
    양자 사이에 물건을 두고 교환이 이루어지면 거래가 성립되는 일종의 고대 물물교환의 한 형태를 시사하는 장면이다. 숙신의 배에서 온 노인들이 일차 물건을 가져갔다가 다시 가져다 둔 것으로 보아 거래가 성립되지 못했음을 나타내고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6)
    아름다운 무늬가 있는 비단을 일컫는다. 『속일본기』 神亀 원년 4월 계묘조에 「運綵帛二百疋.」이라는 문구가 보인다.바로가기
  • 번역주 007)
    單衫은 홑겹의 소매 없는 옷을 말한다. 숙신의 노인들이 아배신이 가져온 단삼을 입고 베를 가지고 간 것은 화해하려는 태도를 보여준 것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8)
    숙신의 노인들이 옷과 베를 돌려놓은 것은 그들이 돌아가 숙신의 무리들과 의논한 결과 화해하지 말라는 의견이 우세했음을 말해 준다.바로가기
  • 번역주 009)
    제명천황 5년 3월조 後方羊蹄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10)
    숙신이 弊賂辨嶋에 쌓은 책을 말한다.바로가기
  • 번역주 011)
    현재 石川縣 能登 지방의 국조계 호족이다. 『古事記』 崇神天皇段에는 「大入杵命者[能登臣之祖也.].」라고 적고 있다. 이것은 阿倍臣이 이끈 수군에 北陸 지방의 국조가 이끈 병사가 포함되어 있었음을 나타낸다.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아배신(阿倍臣), 아배신, 아배신, 아배신, 아배신, 능등신마신룡
지명
육오, 도도, 폐뢰변도, 弊賂辨, 도도(渡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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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배신에게 숙신을 치게 함 자료번호 : ns.k_0040_0070_002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