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배신이 하이를 침
여름 4월에 아배신(阿陪臣;아헤노오미)주 001[이름이 빠졌다.]이 병선 180주 002척을 이끌고 하이를 쳤다주 003. 악전(齶田;아기타)주 004, 정대(渟代;누시로)주 005 2군의 하이가 병선을 멀리서 보고 두려워서 항복하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군대를 정돈하고 배를 악전포(鰐田浦;아기타노우라)주 006에 포진시켰다. 악전의 하이 은하(恩荷;오가)주 007가 나와서 “관군 때문에 활과 화살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저희가 본래 육식을 하는 까닭에 활과 화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관군 때문에 활과 화살을 쌓아둔 것이라면 악전포의 신이 아실 것입니다주 008. 맑고 밝은 마음으로 조정을 섬기겠습니다주 009.”라고 서약하였다. 그래서 은하에게 소을상(小乙上)주 010을 내리고, 정대, 진경(津輕;츠카루)주 011 2군의 군령주 012으로 삼았다. 그리하여 유간빈(有間濱;아리마노하마)주 013에서 도도(渡嶋;와타리노시마)주 014의 하이 등을 불러 모아 크게 향응을 베풀고 돌아왔다.주 015
- 번역주 001)
- 번역주 002)
- 번역주 003)
- 번역주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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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주 006)
- 번역주 007)
- 번역주 008)
- 번역주 009)
- 번역주 010)
- 번역주 011)
- 번역주 012)
- 번역주 013)
- 번역주 014)
- 번역주 015)
색인어
- 이름
- 아배신, 은하, 은하
- 지명
- 악전, 정대, 악전포, 악전포, 정대, 진경, 유간빈, 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