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졸로토이 콜로스-2 유적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구(Уссурий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졸로토이 콜로스 농장에서 동남쪽으로 1.7㎞ 떨어져 있다. 라즈돌나야강과 가축사료 보관용 구덩이 사이에 있는 높은 테라스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유물 산포 범위는 약 8ha인데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수습된 토기편은 태토 성분과 외면 정면기법에 따라 두 시기로 구분되며, 하나는 크로우놉카문화의 것이며, 두번째는 발해시기의 것이다. 발해 토기는 회전판 성형으로 색조는 적갈색, 갈색, 회색을 띠고, 태토에 가는 사립이 혼입되었다.
2. 졸로토이 콜로스-19 유적
2005년 A.L. 메젠코프에 의해 최초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유적은 ‘졸로토이 콜로스(황금이삭)’ 휴양지에서 서쪽으로 100m 떨어진 라즈돌나야 강의 오른쪽 강변에 있는 높이 15m인 언덕 위에 위치한다.
언덕 정상부에는 42기의 수혈이 특별한 정형성은 보이지 않은 채 확인되었다. 유적의 전체면적은 18,000㎡이다. 남쪽부분에서 시굴조사(試掘調査)를 실시하였는데, 두께 0.5∼0.7㎝인 암갈색의 말갈 토기가 확인되었다. 상부 시굴조사 과정에서 말갈 토기편과 홍수옥편이 박힌 저부가 수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