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요사에몬의 조선통신사 문안
一. 10월 6일, 문안은 구로다 요사에몬.
〃삼사에게 전갱이 1사발씩, 사자는 고토 고자에몬.
〃박 동지, 이 동지 등에게도 위와 같이 주었다.
〃어제 부젠노카미가 통신사에게 들른 것에 대한 예를 표하기 위해 박 판사, 강 판사 등이 왔기에 서원에서 아침 식사를 대접했다. 부젠노카미도 배석하였다.
〃박 동지, 이 동지 등이 왔다. 이쪽에서 가마를 보냈는데, 두 판사가 이쪽에서 돌아간 후 왔기 때문에 히로마(廣間)주 001에서 부젠노카미가 대면하고 곧 서원에서 요리를 냈다. 여기에도 부젠노카미가 배석하였다.
〃통신사가 번주님의 접대를 받았다. 안내를 위해 사고 다로자에몬(佐護太郞左衛門)을 보냈고 10월 8일로 분부했지만 10일로 해달라는 답변이 왔기에 그렇게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