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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이치에몬의 조선통신사 문안과 접대

一. 11월 15일, 문안 이치에몬.
〃구가이 추자에몬님으로부터 모로하쿠 술 2통, 밀감 1바구니 등이 왔다. 사자는 로쿠자에몬이라는 사람이다.
〃아침에 차주 001
각주 001)
스키(数寄·数奇): 풍류, 특히 다도(茶道)나 와카(和歌) 따위를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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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마시러 마쓰다이라 쇼자에몬(松平庄左衛門)님에게 갔다.
〃저녁에 차를 마시러 고미 고로자에몬(小見五郞左衛門)님에게 갔다.
〃교타니 마고자에몬(京谷孫左衛門)님이 모로하쿠 술 2통, 연어 1마리 등을 보내왔다.
〃밤에 이타쿠라 스오노카미님에게 서한을 보냈더니 조선인도 오는 17일에 교토에 오를 거라고 한다. 짐들을 옮기기 위해 짐 담당 부교로 관인들 25명 정도가 이동할 것이므로 도착하면 연회를 열 것이다. 요도의 소자(惣左)님에게도 이와 같이 전했다. 주의를 위해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요도의 기무라 소자에몬님에게도 아뢰었다.
〃낮에 차를 마시러 기타미 고로자에몬님에게 갔다.
〃유구모(夕雲)로부터 큰 통에 담긴 술 1통, 대구 5마리 등이 왔다. 서한으로 사례했다.
一. 11월 16일, 문안 이치에몬.
〃낮에 차 마시러 구가이 추자에몬님에게 갔다.
〃조선인들의 짐이 [교토로] 왔다.
〃요도의 말 부교는 오우라 추베에(大浦忠兵衛)이다.
〃부젠노카미로부터는 마쓰오 추지로(松尾忠次郞).
〃전례와 같이 부교들이 장로와 야로쿠자에몬에게 공역(公役)할 배 2척씩 보냈다.
〃시마다 세이자에몬이 병풍을 보내와서, 통신사 3인이 상담하여 찬조했다. 선반의 장지 4매에 그림을 그려서 사자 시로자에몬이 지참했다.
〃통신사의 짐들을 배 8척으로 운반하여 쇼무라(庄村)가 소자에몬(惣左衛門)과 가자에몬(加左衛門)에 넣어두었다.
〃부젠노카미가 타고 [교토로] 들어가는 배는 작은 배를 따로 빌렸다.
〃통신사가 탈 가마 3개가 교토에서 왔다.

  • 각주 001)
    스키(数寄·数奇): 풍류, 특히 다도(茶道)나 와카(和歌) 따위를 즐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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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에몬의 조선통신사 문안과 접대 자료번호 : kn.k_0005_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