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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인을 품어 시가에 감응하니, 황제의 은택이 이도까지 미쳤고,

인을 품어 시가에 감응하니, 황제의 은택이 이도까지 미쳤고,
『후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익주자사 주보가 상소하기를, ‘작도이라 불리는 자가 모화되고 귀의하여, 시 3장을 지었습니다. 1장, 위대한 한은 바르게 다스리니, 하늘과 뜻이 합치되고, 관리의 통역은 공평·정직하니, 우리가 오는 것을 근심하지 않는다. 덕으로 나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기특하게 여기셔서, 비단과 베, 맛있는 술과 음식을 두터이 사여하시니, 부르는 노래와 날아오르는 몸짓에, 굽히고 펴짐(혹은 나아가고 물러섬)이 모두 갖추어졌다. 만이는 빈곤하고 척박하여, 보답할 길이 없으나, 황제가 장수하시고, 자손이 번창하기를 바라옵니다. 2장, 만이가 처하는 곳은, 태양이 들어가는 곳인데, 의를 사모하고 덕을 향하여, 해가 뜨는 곳의 황제에게 귀의하니, 성덕의 깊은 은혜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풍성하고 윤택하다. 겨울에는 눈서리 많고, 여름에는 가랑비 많으나, 춥거나 따뜻한 때가 알맞으니, 부의 사람들이 번창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험준한 곳을 지나, 만 리를 멀다 하지 않고, 풍속을 버리고 덕에 귀의하니, 마음이 자애로운 어머니에게로 돌아가는 듯하다. 3장, 황복의 바깥은, [예로부터] 토지가 척박하여, 짐승을 잡아먹고 가죽으로 옷을 지어 입으나, 소금과 곡식은 보지도 못하였다. 관리가 통역하며 소문을 전하기를, 위대한 한은 안락하다고 하니, [이에 서로] 이끌고 의지하며 인에 귀의하였다. 험한 골짜기를 무릅쓰니, 높은 산은 험준하고, 가장자리 벼랑은 우뚝한데, 질박하게 집을 떠나, 백 일만에 낙양에 이르렀다. 부자가 동시에 사여받아, 여러 필의 비단을 품고서, 종족 사람들에게 고하여 전하니, 장구히 신하가 되기를 원하노라.’”
 
• 참고
『後漢書』 卷86 莋都夷
 1장 —遠夷樂德歌詩曰 大漢是治(堤官隗搆) 與天合意(魏冒踰糟)
吏譯平端(罔驛劉脾) 不從我來(旁莫支留)
聞風向化(微衣隨旅) 所見奇異(知唐桑艾)
多賜(贈)[繒]布(邪毗䋠) 甘美酒食(推潭僕遠)
昌樂肉飛(拓拒蘇(使)[便]) 屈申悉備(局後仍離)
蠻夷貧薄(僂讓龍洞) 無所報嗣(莫支度由)
願主長壽(陽雒僧鱗) 子孫昌熾(莫稚角存)
 2장 —遠夷慕德歌詩曰
蠻夷所處(僂讓皮尼) 日入之部(且交陵悟)
慕義向化(繩動隨旅) 歸日出主(路旦揀雒)
聖德深恩(聖德渡諾) 與人富厚(魏菌度洗)
冬多霜雪(綜邪流藩) 夏多和雨(莋邪尋螺)
寒溫時適(藐潯瀘灕) 部人多有(菌補邪推)
涉危歷險(辟危歸險) 不遠萬里(莫受萬柳)
去俗歸德(術疊附德) 心歸慈母(仍路孶摸)
 3장 —遠夷懷德歌曰
荒服之外(荒服之儀) 土地墝埆(犂籍憐憐)
食肉衣皮(阻蘇邪犂) 不見鹽穀(莫碭麤沐)
吏譯傳風(罔譯傳微) 大漢安樂(是漢夜拒)
攜負歸仁(蹤優路仁) 觸冒險陜(雷折險龍)
高山岐峻(倫狼藏幢) 緣崖磻石(扶路側祿)
木薄發家(息落服淫) 百宿到洛(理歷髭雒)
父子同賜(捕茝菌毗) 懷抱匹帛(懷稿匹漏)
傳告種人(傳室呼敕) 長願臣僕(陵陽臣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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