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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누각에 올라 재주를 펼치니, 곧 백수의 공을 드러냈고, 돌을 깎아 훈을 새기니, 이에 황룡의 맹서를 나타냈다.

누각에 올라 재주를 펼치니, 곧 백수의 공을 드러냈고, 돌을 깎아 훈을 새기니, 이에 황룡의 맹서를 나타냈다.
『後漢書』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판순만이. 진 소양왕 때 한 마리 백수가 있어 항상 여러 짐승을 거느리고 진·촉·파·한의 경계를 돌아다니며 천여 인을 다치게 하였다. 소왕이 이에 거듭 나라 안에 짐승을 죽일 수 있는 자를 모집하면서 읍 만가와 금 백일을 상으로 내걸었다. 이때 파군 낭중에 하얀 대나무로 쇠뇌를 잘 만드는 이인이 있었는데, 이에 누각에 올라 백수를 쏴 죽였다. 소왕이 그를 가상히 여겼으나 이인이었기 때문에 봉작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 이에 돌에 맹약을 새겼으니, 이인[이 경작하는] 경전(頃田)에는 조를 부과하지 않고, 처가 열 명이라도 산을 부과하지 않으며, 사람을 상하게 한 자는 논죄하고, 사람을 죽인 자는 돈으로써 죽음을 면할 수 있게 하였다. 맹약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진이 이를 범하면 황룡 한 쌍을 보내고, 이가 진을 범하면 청주 1종을 보낸다.’ 이인이 안정되었다. 고조가 한왕이 되기에 이르자, 이인을 징발하여 도리어 삼진을 정벌하였다. 진의 땅이 대개 안정되자 이에 파중으로 돌려보냈다. 그 거수인 라·박·독·악·도·석·공 7성에게는 조세와 부역을 거두지 않았으며, 나머지 호에게는 해마다 종전을 내도록 하였는데, 구당 40[전]이었다. 대대로 판순만이라고 호칭하였다.”
 
• 참고
『後漢書』 卷86 南蠻西南夷列傳76 板楯蠻夷者 秦昭襄王時有一白虎 常從羣虎數遊秦蜀巴漢之境 傷害千餘人 昭王乃重募國中有能殺虎者 賞邑萬家 金百鎰 時有巴郡閬中夷人 能作白竹之弩 乃登樓射殺白虎 昭王嘉之 而以其夷人 不欲加封 乃刻石盟要 復夷人頃田不租 十妻不筭 傷人者論 殺人者得以倓錢贖死 盟曰 秦犯夷輸黃龍一雙 夷犯秦 輸清酒一鍾 夷人安之 至高祖爲漢王 發夷人還伐三秦 秦地既定 乃遣還巴中 復其渠帥羅朴督鄂度夕龔七姓 不輸租賦 餘戶乃歲入賨錢 口四十 世號爲板楯蠻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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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에 올라 재주를 펼치니, 곧 백수의 공을 드러냈고, 돌을 깎아 훈을 새기니, 이에 황룡의 맹서를 나타냈다. 자료번호 : hw.k_0002_0110_0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