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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교지에서 변경이 개척되니, 먼저 꿩을 공헌한 나라를 안정시켰다.

교지에서 변경이 개척되니, 먼저 꿩을 공헌한 나라를 안정시켰다.
『후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교지[군]의 남쪽에 월상국주 001
각주 001)
월상국의 입조가 공식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漢書』 卷12 「平帝紀」 뿐이지만, 『尙書大傳』, 『韓詩外傳』, 『說苑』, 『論衡』 등에 周代 헌상 기록이 있다고 한다(동북아역사재단 편, 『後漢書 外國傳 譯註』 上, 2009, 71쪽, 주 99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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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다. 주공이 섭정하고 6년이 되어, 예악을 제정하니 천하가 화평하였다. 본래 월상[국]은 코끼리를 [거느리고 와서] 통역을 거듭하며 흰꿩을 바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도로가 아득히 멀고 산천이 험하고 깊어, 소식과 사신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통역을 거듭하며 입조하였습니다.’ 성왕이 이를 주공에게 보내니 [주]공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덕이 더해지지 않았다면 군자는 그 예물을 흠향할 수 없고, 어진 정치가 베풀어지지 않았다면 군자는 그 먼 곳[에 있는 자]를 신하로 삼을 수 없습니다. 제가 어찌 이 사여품을 얻겠습니까.’ 그 사신이 청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우리 나라 황구(기조)에게 명을 받았는데, [그들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래되었다. 하늘의 맹렬한 바람과 뇌우가 없은지가. 생각건대 중국에 성인이 있는 것이니, 있다면 어찌 가서 조공하지 않겠는가.’ 주공이 이에 [성]왕에게 그를 돌려보내고, 선왕의 신운한 마음을 칭송하며 종묘에 헌상하였다.”
 
• 참고
『後漢書』 卷86 南蠻西南夷列傳76 交阯之南有越裳國 周公居攝六年 制禮作樂 天下和平 越裳以三象重譯而獻白雉 曰 道路悠遠 山川阻深 音使不通 故重譯而朝 成王以歸周公 公曰 德不加焉 則君子不饗其質 政不施焉 則君子不臣其人 吾何以獲此賜也 其使請曰 吾受命吾國之黃耇曰 久矣 天之無烈風雷雨 意者中國有聖人乎 有則盍往朝之 周公乃歸之於王 稱先王之神致 以薦于宗廟 周德既衰 於是稍絕

  • 각주 001)
    월상국의 입조가 공식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漢書』 卷12 「平帝紀」 뿐이지만, 『尙書大傳』, 『韓詩外傳』, 『說苑』, 『論衡』 등에 周代 헌상 기록이 있다고 한다(동북아역사재단 편, 『後漢書 外國傳 譯註』 上, 2009, 71쪽, 주 99 참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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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에서 변경이 개척되니, 먼저 꿩을 공헌한 나라를 안정시켰다. 자료번호 : hw.k_0002_0110_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