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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낙상[수]가 쓰임을 바쳐, 성도가 한층 융성함을 징험하였다.

낙상[수]가 쓰임을 바쳐주 001
각주 001)
「入用」은 ‘소용됨’, ‘필요함’의 뜻으로 해석된다. 『晉書』 卷22 樂志와 『魏書』 卷109 樂志의 “聖者因天然之有 爲入用之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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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가 한층 융성함을 징험하였다.
『산해경』주 002
각주 002)
『山海經』은 「산경」과 「해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립시기에 따라 「해경」의 「대황경」 4권과 독편 「해내경」 1권은 별도로 취급하기도 한다. 내용은 고대신화와 지리, 동물, 식물, 민속, 종교 등을 망라하고 있어 신화서이자 지리서로 평가된다. 『山海經』의 성립 시기에 대해서는 부분에 따라 가장 이르게는 서주 초기(기원전 12세기)부터 가장 늦게는 위진시기(3~4세기)까지 큰 시차를 두고 성립되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편찬자를 특정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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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대황주 003
각주 003)
「荒」은 변방을 뜻하므로, 「大荒」은 매우 멀리 떨어진 변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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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에 산이 있으니, 이름은 불함산주 004
각주 004)
백두산을 가리킨다. 『晉書』 卷97 「肅愼氏」에는 ‘肅愼氏一名挹婁 在不咸山北’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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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 하며, [그 산에] 숙신국이 있다주 005
각주 005)
“대황 중에 ~ 숙신국이 있다.” 이 부분은 『山海經』 卷17 「大荒北經」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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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신국은 백민주 006
각주 006)
백민은 『山海經』에 두 차례 등장하는데, 하나는 『山海經』 卷7 「海外西經」의 ‘肅愼之國’ 바로 앞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白民之國在龍魚北 百神被髮 有乘黃 其狀如狐 其背上有角 乘之壽二千歲” 위의 백민은 이를 가리킨다. 다른 하나는 『山海經』 卷14 「大荒東經」의 “有白民之國 帝俊生帝鴻帝鴻生白民 白民銷姓 黍食 使四鳥 虎豹熊羆”에서 등장한다. 전자는 「海外西經」에서, 후자는 「大荒東經」에서 등장하므로 양자가 같은 존재로 볼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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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 있다. 나무가 있으니, 낙상주 007
각주 007)
『山海經』의 해당 부분에는 「雄常」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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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하는데, 옛 사람들은 제위가 바뀌면, 여기에서 옷을 취하였다주 008
각주 008)
“숙신국은 ~ 옷을 취하였다.” 이 부분은 『山海經』 卷7 「海外西經」 및 『晉書』 卷97 「肅愼氏」에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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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박주 009
각주 009)
곽박(276~324)은 『遊仙詩』 14수로 유명한 시인이자 『山海經』을 비롯하여 『爾雅』, 『楚辭』, 『方言』 등에 주석을 다는 등 동진을 대표하는 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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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하길, “그 풍속에 의복이 없는데, 중국에서 성제가 새로 제위에 오르면, 곧 이 나무에서 皮가 나니, 옷 해 입을 수 있다주 010
각주 010)
“중국에서 ~ 껍질이 난다.” 이 부분은 『晉書』 卷97 「肅愼氏」에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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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였다.
 
• 참고
『山海經』 卷17 「大荒北經」 大荒之中有山 名曰不咸 有肅愼氏之國
『山海經』 卷7 「海外西經」 肅愼之國 在白民北 有樹名曰雄常 先入伐帝 於此取之 其俗舞衣服 中國有聖帝代立者 則此木生皮可衣也
『晉書』 卷97 肅愼氏 有樹名雒常 若中國有聖帝代立 則其木生皮可衣

  • 각주 001)
    「入用」은 ‘소용됨’, ‘필요함’의 뜻으로 해석된다. 『晉書』 卷22 樂志와 『魏書』 卷109 樂志의 “聖者因天然之有 爲入用之物” 참고. 바로가기
  • 각주 002)
    『山海經』은 「산경」과 「해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립시기에 따라 「해경」의 「대황경」 4권과 독편 「해내경」 1권은 별도로 취급하기도 한다. 내용은 고대신화와 지리, 동물, 식물, 민속, 종교 등을 망라하고 있어 신화서이자 지리서로 평가된다. 『山海經』의 성립 시기에 대해서는 부분에 따라 가장 이르게는 서주 초기(기원전 12세기)부터 가장 늦게는 위진시기(3~4세기)까지 큰 시차를 두고 성립되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편찬자를 특정하기도 어렵다. 바로가기
  • 각주 003)
    「荒」은 변방을 뜻하므로, 「大荒」은 매우 멀리 떨어진 변방을 의미한다. 바로가기
  • 각주 004)
    백두산을 가리킨다. 『晉書』 卷97 「肅愼氏」에는 ‘肅愼氏一名挹婁 在不咸山北’이라고 전한다. 바로가기
  • 각주 005)
    “대황 중에 ~ 숙신국이 있다.” 이 부분은 『山海經』 卷17 「大荒北經」에 전한다. 바로가기
  • 각주 006)
    백민은 『山海經』에 두 차례 등장하는데, 하나는 『山海經』 卷7 「海外西經」의 ‘肅愼之國’ 바로 앞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白民之國在龍魚北 百神被髮 有乘黃 其狀如狐 其背上有角 乘之壽二千歲” 위의 백민은 이를 가리킨다. 다른 하나는 『山海經』 卷14 「大荒東經」의 “有白民之國 帝俊生帝鴻帝鴻生白民 白民銷姓 黍食 使四鳥 虎豹熊羆”에서 등장한다. 전자는 「海外西經」에서, 후자는 「大荒東經」에서 등장하므로 양자가 같은 존재로 볼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바로가기
  • 각주 007)
    『山海經』의 해당 부분에는 「雄常」으로 되어 있다. 바로가기
  • 각주 008)
    “숙신국은 ~ 옷을 취하였다.” 이 부분은 『山海經』 卷7 「海外西經」 및 『晉書』 卷97 「肅愼氏」에도 전한다. 바로가기
  • 각주 009)
    곽박(276~324)은 『遊仙詩』 14수로 유명한 시인이자 『山海經』을 비롯하여 『爾雅』, 『楚辭』, 『方言』 등에 주석을 다는 등 동진을 대표하는 문인이다. 바로가기
  • 각주 010)
    “중국에서 ~ 껍질이 난다.” 이 부분은 『晉書』 卷97 「肅愼氏」에도 전한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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