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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언골[산]은 가파르고 험준하며, 두 봉우리를 우뚝 세워 한[수의 형문·삼협]처럼 만들어졌고,

언골[산]은 가파르고 험준하며, 두 봉우리를 우뚝 세워 한[수의 형문·삼협]처럼 만들어졌고,
『고려기』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언골산은 나라 서북쪽에 있는데, 고구려 말로 ‘옥산’이라 한다.주 001
각주 001)
본문에서 고구려 말로 ‘屋山’이라고 부른다고도 했던 ‘焉骨’은 고구려의 烏骨城(또는 屋骨城)을 가리킨다. 『三國史記』 고구려본기 본문 기사에서는 烏骨城이라 적고 있으며, 지리지 4의 「목록」에서는 미항성 중 하나로 ‘屋城州’를 거명하고 있다. 또 『三國史記』 신라본기 문무왕 10년 3월조에서는 ‘屋骨(城)’로도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중국 요녕성 鳳凰山山城으로 비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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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서북쪽으로 7백 리에 동서로 두 산령이 있는데, 절벽이 천 길 높이로 서 있다. 산 밑에서 산 정상까지 모두 창석이다. 멀리서 바라보면 가파른 바위산의 형상이 형문·삼협주 002
각주 002)
荊門과 三峽 모두 湖北省 서북쪽 양자강 상류 부근에 위치한 험준한 산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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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유사하다. 산 위에 다른 풀과 나무는 없고, 청송만이 자라는데, 줄기를 구름 바깥으로 늘어뜨리고 있다. 고려는 [이 두 산령의] 남북 골짜기 입구에 [성을] 쌓아 [길을] 끊고 성으로 삼는다. 이곳이 바로 고구려의 요충지이다.”

  • 각주 001)
    본문에서 고구려 말로 ‘屋山’이라고 부른다고도 했던 ‘焉骨’은 고구려의 烏骨城(또는 屋骨城)을 가리킨다. 『三國史記』 고구려본기 본문 기사에서는 烏骨城이라 적고 있으며, 지리지 4의 「목록」에서는 미항성 중 하나로 ‘屋城州’를 거명하고 있다. 또 『三國史記』 신라본기 문무왕 10년 3월조에서는 ‘屋骨(城)’로도 기록하고 있다. 지금의 중국 요녕성 鳳凰山山城으로 비정된다. 바로가기
  • 각주 002)
    荊門과 三峽 모두 湖北省 서북쪽 양자강 상류 부근에 위치한 험준한 산 이름이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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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골[산]은 가파르고 험준하며, 두 봉우리를 우뚝 세워 한[수의 형문·삼협]처럼 만들어졌고, 자료번호 : hw.k_0002_0060_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