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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근고를 즐기고 받드니, 춤과 노래의 풍취가 모두 아름답고,

근고를 즐기고 받드니, 춤과 노래의 풍취가 모두 아름답고,
『후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부여에서는 식사에 조두를 사용한다. 회동에서 [작을 주고받을 때], 배세주 001
각주 001)
拜洗은 의례의 일종이다. 『禮記』 飮酒儀 “拜至 拜洗 拜受 拜送 拜既 所以致敬也〈孔颖達疏 拜洗者 謂主人拜至訖 洗爵而升 賓於西階上北面而拜 拜主人洗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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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예를 표하고, 읍양의 예를 갖추며 [당상에] 오르고 내렸다주 002
각주 002)
揖讓升降은 의례의 일종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이 참고된다. 『論語』 “子曰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謝禮를 설명한 대목인데, 이를 보아도 會同은 의례와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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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월(음력 12월)에 하늘에 제사지내어, 크게 모였다. 여러 날 계속해서 술 마시고주 003
각주 003)
『後漢書』의 해당 부분은 「酒」가 아닌 「食」으로 되어 있어, ‘술 마시고’가 아니라 ‘마시고 먹고’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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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부르며 춤을 추었는데, 이름하여 근고(近鼓)라고 하였다. 이때 형옥을 결단하고 죄수를 풀어주었다.”
 
• 참고
『後漢書』 卷85 夫餘 以臘月 祭天 大會連日 飮食歌舞 名曰迎鼓 是時斷刑獄 解囚徒
『三國志』 卷30 夫餘 以殷正月 祭天 國中大會 連日飮食歌舞 名曰迎鼓 於是時斷刑獄 解囚徒

  • 각주 001)
    拜洗은 의례의 일종이다. 『禮記』 飮酒儀 “拜至 拜洗 拜受 拜送 拜既 所以致敬也〈孔颖達疏 拜洗者 謂主人拜至訖 洗爵而升 賓於西階上北面而拜 拜主人洗也〉.” 바로가기
  • 각주 002)
    揖讓升降은 의례의 일종이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이 참고된다. 『論語』 “子曰 君子無所爭 必也射乎 揖讓而升 下而飮 其爭也君子” 謝禮를 설명한 대목인데, 이를 보아도 會同은 의례와 관련된다고 볼 수 있다. 바로가기
  • 각주 003)
    『後漢書』의 해당 부분은 「酒」가 아닌 「食」으로 되어 있어, ‘술 마시고’가 아니라 ‘마시고 먹고’로 풀이된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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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고를 즐기고 받드니, 춤과 노래의 풍취가 모두 아름답고, 자료번호 : hw.k_0002_004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