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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사가가 관위에 있고, 오곡이 밭에 가득하다. 적옥이 보배이고, 흑초가 귀중하다.

사가주 001
각주 001)
四加는 앞의 五穀과 대구를 이룬다. 사방의 加란 의미로, 四出道와 관련 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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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관위에 있고, 오곡이 밭에 가득하다. 적옥이 보배이고, 흑초가 귀중하다.
『후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부여는 동이 지역에서 가장 평평하고 넓으며, 토지는 오곡에 알맞다. 명마·적옥·초·구가 산출되며, 큰 구슬은 [크기가] 멧대추만 하다. 둥근 책으로 성을 삼는다. 궁실·창고·뇌옥이 있다. 그 나라 사람들은 체격이 크고, 굳세고 용맹하지만 조심스럽고 점잖아 노략질하지 않는다. 궁·시·도·모로써 병기를 삼는다. 육축으로 벼슬을 이름 짓는데, 마가·우가·구가·저가가 있다. 그 [나라의] 읍락은 모두 제가에 속한다.” 『위략』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의복은 흰색을 숭상하는데, 화려한 견직품과 모직품을 입고, 흰색과 검은색의 초(담비) 가죽으로 옷을 만든다. 역인(譯人)이 말을 전할 때, 모두 꿇어앉고, 손은 땅을 짚는다. 그 [나라에서] 살인자는 죽이고, 그 가족은 몰입하며, 하나를 도둑질하면 12배를 받아낸다. 남녀가 간음하거나, 부인이 투기하면, 으레 죽인다주 002
각주 002)
여기서 ‘남녀 간음’의 처벌 대상에 남녀가 모두 포괄되는지, 여성만 해당되는지에 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 단, 『三國志』의 해당부분은 「男女淫 婦人妒 皆殺之」로 되어 있는데, 이때 「皆」는 ‘간음과 투기’ 두 가지 ‘모두’란 뜻으로 풀이할 수 있으므로, 위의 처벌대상에는 대체로 여성만 해당된다고 이해된다(李基白, 「夫餘의 妬忌罪」 『韓國古代政治社會史硏究』, 一潮閣, 1996, 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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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
『後漢書』 卷85 夫餘 於東夷之域 最爲平敞 土宜五穀 出名馬赤玉貂豽 大珠如酸棗 以員柵爲城 有宮室倉庫牢獄 其人麤大彊勇而謹厚 不爲寇鈔 以弓矢刀矛爲兵 以六畜名官 有馬加牛加狗加 其邑落皆主屬諸加 … 男女淫皆殺之 尤治惡妒婦 旣殺 復尸於山上
『三國志』 卷30 夫餘 於東夷之域 最平敞 土地宜五穀 不生五果 其人麤大 性彊勇謹厚 不寇鈔 國有君王 皆以六畜名官 有馬加牛加豬加狗加大使大使者使者 邑落有豪民 民下戶皆爲奴僕 諸加別主四出道 大者 主數千家小者 數百家 … 在國衣尙白 白布大袂 袍袴 履革鞜 出國則尙繒繡錦罽 大人加狐狸狖白黑貂之裘 以金銀飾帽譯人傳辭 皆跪 手據地竊語 … 以弓矢刀矛爲兵 家家自有鎧仗 … 作城柵皆員 有似牢獄

  • 각주 001)
    四加는 앞의 五穀과 대구를 이룬다. 사방의 加란 의미로, 四出道와 관련 짓기도 한다. 바로가기
  • 각주 002)
    여기서 ‘남녀 간음’의 처벌 대상에 남녀가 모두 포괄되는지, 여성만 해당되는지에 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 단, 『三國志』의 해당부분은 「男女淫 婦人妒 皆殺之」로 되어 있는데, 이때 「皆」는 ‘간음과 투기’ 두 가지 ‘모두’란 뜻으로 풀이할 수 있으므로, 위의 처벌대상에는 대체로 여성만 해당된다고 이해된다(李基白, 「夫餘의 妬忌罪」 『韓國古代政治社會史硏究』, 一潮閣, 1996, 34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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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가 관위에 있고, 오곡이 밭에 가득하다. 적옥이 보배이고, 흑초가 귀중하다. 자료번호 : hw.k_0002_004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