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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변방을 방비하고 농사를 권하니, 바탕은 조조의 계책을 취한 것이다.

변방을 방비하고 농사를 권하니, 바탕은 조조의 계책을 취한 것이다.
『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문제 연간에 흉노가 자주 변경을 침략하니, 태자가령 조조가 군사[와 관련된] 일 3장을 올렸다.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변경을 지키고 요새를 방비하며 농사를 권하고 근본에 힘쓰는 것은 당대의 급히 처리할 두 가지 일이다.’ [또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저 호맥의 땅은 아주 추운 곳이라 나무껍질이 3치요, 얼음 두께가 6척이다. 고기를 먹으며 타락을 마시니 그 사람들이 [피부가] 부드럽고 추위에 잘 견딘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성곽과 전택의 일정한 거주지가 있지 않고, 나는 새와 달리는 짐승과 같다. 넓은 들을 돌아다니며, 좋은 풀과 단 물이 있으면 머물고, 풀이 다하고 물이 마르면 이동하니, 이것이 오랑캐의 생업이며 중국이 남쪽 땅에 격리되는 까닭이다. 지금 오랑캐로 하여금 유목하고 수렵하게 하여, 추운 곳에서 화친하고 귀부하게 하였다.’ 반고가 의론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이 흥한 이래로 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병화가 이적과 얽혔는데, 특히 흉노와의 전쟁에 힘써야 했습니다. 백성을 편안하게 하고 외적을 막아내는 방법은 그 길이 하나가 아닙니다. 어떨 때는 문을 닦아서 온화하게 하거나 무력을 써서 정벌하며, 어떨 때는 업신여겨 낮추어서 나아가거나 신하로 복종하게 해서 이르게 하니, 비록 굽히고 펴는 것은 항상됨이 없으며, 때에 따라서 다르게 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거절하고 방기하여 더불어 상대하지 않은 적은 없었습니다. 신이 생각건대 마땅히 옛 일에 의거하여 다시 사신을 보내십시오. 오랑캐로 하여금 다시 오게한 연후에 다시 한 번 가서 중국이 주관함이 충성과 신의가 있고, 또 조정의 예의가 항상함이 있음을 알게 한다면 어찌 도리어 속이며 그 선한 뜻을 의심하고 배반할 수 있겠습니까. 그 이로움을 알지 못함을 끊고, 그 해로움을 듣지 못함을 통하게 하십시오. 설사 북쪽 오랑캐가 점차 강해진다 하더라도 능히 바람과 먼지에 의해 막아질 것이며, 다시 교통이 됨을 구하더라도 장차 어찌 미치는 바이겠습니까.’”
 
• 참고
『漢書』 卷49 鼂錯 文帝嘉之 乃賜錯璽書寵答焉 曰 皇帝問太子家令 上書言兵體三章 聞之 … 錯復言守邊備塞 勸農力本 當世急務二事 … 夫胡貉之地 積陰之處也 木皮三寸 冰厚六尺 食肉而飲酪 其人密理 … 胡人食肉飲酪 衣皮毛 非有城郭田宅之歸居 如飛鳥走獸於廣壄 美草甘水則止 草盡水竭則移 以是觀之 往來轉徙 時至時去 此胡人之生業 而中國之所以離南畮也 今使胡人數處轉牧行獵於塞下
『後漢書』 卷40下 子固 固議曰 竊自惟思 漢興已來 曠世歷年 兵纏夷狄 尤事匈奴 綏御之方 其塗不一 或脩文以和之 或用武以征之 或卑下以就之 或臣服而致之 雖屈申無常 所因時異 然未有拒絕弃放 不與交接者也 … 臣愚以爲宜依故事 復遣使者 上可繼五鳳甘露至遠人之會 下不失建武永平羈縻之義 虜使再來 然後一往 既明中國主在忠信 且知聖朝禮義有常 豈可逆詐示猜 孤其善意乎 絕之未知其利 通之不聞其害 設後北虜稍彊 能爲風塵 方復求爲交通 將何所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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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을 방비하고 농사를 권하니, 바탕은 조조의 계책을 취한 것이다. 자료번호 : hw.k_0002_0010_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