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 Ⅱ, 2008
N.A. 클류예프, 1997년 연해주에서 실시된 고고발굴과 조사에 대한 보고서」,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역사학고고학민속학연구소 문서국, 1997

1. 노보셀리셰­2 유적
러시아 연해주 한카 지구(Ханкай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노보셀리셰 마을에서 서남쪽으로 5.6km 떨어져 있다. 1976년 A.L. 이블리예프와 V.A. 호례프에 의해 처음 확인되었다. 1986년 V.Y. 예르마코프가 100㎡를 발굴 조사하였다. 유적은 유적의 면적은 10,500㎡이다. 유적에서는 평면 형태가 원형, 타원형인 주거 수혈 28기가 발견되었다. 수혈의 면적은 8~48㎡이다.
유적은 신석기시대 후기 프리한카이스카야 문화와 말갈문화 두 시기에 걸쳐 형성되었다.
2. 노보셀리셰­3 유적
유적은 노보셀리셰 마을에서 서남쪽으로 5.2km 떨어져 있으며 아르가노프스카야 습곡 동쪽에 있다. 1988년 V.Y. 예르마코프가 처음 확인하여 유물을 수습하고 평면도를 작성하였다.
서남­동북으로 뻗은 좁은 단구대에서 주거지 32기가 발견되었다. 모두 평면 형태가 원형이고 직경 3~10m, 평균 깊이는 0.5m이다. 유적의 총 면적은 10,000㎡를 넘는다. 문화층의 두께는 0.6m에 이르며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유적은 초기 철기시대 크로우노프카 문화와 초기 중세기인 말갈문화 두 시기를 걸쳐 형성되었다.
3. 노보셀리셰­4 유적
유적은 노보셀리셰 마을에서 서남쪽으로 5.4km 떨어져 있고 아르가노프스카야 습곡에서 동북쪽으로 떨어진 곳에 있다. 1988년 V.Y. 예르마코프와 N.A. 클루예프에 의해 처음 확인되었다. 1989년부터 N.A. 클류예프에 의해 3년간(1989, 1990, 1997년) 정기적으로 발굴조사 되었다. 조사된 면적은 총 200㎡이며 각기 다른 시기의 주거지 4기가 조사되었다.
유적에서는 6기의 수혈이 관찰되며, 두 그룹으로 구분된다. 유적의 면적은 약 3,000㎡이다. 이 유적은 다층위 유적인데, 이른 시기의 층은 후기 신석기(기원전 2,000~1,500년 사이)에 해당하는 프리한카이스카야 문화(한카 호 부근의 문화)로 추정된다. 이 문화의 주거지 2기를 발굴했을 때 농경의 흔적(재배된 기장)이 처음 발견되었다. 바닥에서는 토제 인면상이 출토되었다. 중간층은 유물로 보아 청동기시대로, 상층은 초기 철기시대 크로우노프카 문화로 판단된다.
4. 노보셀리셰­6 유적
유적은 노보셀리셰 마을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지고, 노보셀리셰 산성에서 남서서쪽으로 300m 떨어져 있다. 2006년 Y.E. 피스카료바에 의해 처음 확인되어 유물이 수습되었다.
유적에서는 21기의 수혈이 발견되었다. 대부분 유적의 서쪽에 불규칙하게 배치되어 이다. 수혈의 평면 형태는 말각방형이며 너비 5~6m, 깊이 0.5~0.9m이다. 유적의 면적은 12,240㎡이다. 출토된 유물로 보아 이 유적은 고금속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