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이 쌍승(雙勝) 정면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가고 장도철도선(長圖鐵道線)이 쌍승(雙勝)의 서쪽에서 남쪽으로 뻗어나가 철로교(鐵路橋)를 지나고 대강(大江)을 건너 다시 동남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곳의 지세는 평탄하며 토질이 비옥하다.

* 강변에서 흙을 파다가 모래흙에 약간의 도기편과 도제 어망추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쌍승유지(雙勝遺址)는 중국 길림성(吉林省)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敦化市) 시내 동북쪽에 있는 쌍승촌(雙勝村)의 남쪽 500m 떨어진 목단강(牧丹江)변에 위치한다.
쌍승유지가 위치한 돈화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속한 도시로,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북서쪽에 있으며, 목단강 상류에 위치해 있다. 북동쪽은 흑룡강성(黑龍江省), 동쪽은 왕청현(汪淸縣), 동남쪽은 연길시(延吉市), 남쪽은 안도현(安圖縣), 남서쪽은 길림성 백산시(白山市), 북서쪽은 길림성 길림시에 접해 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는 연길시, 용정시(龍井市), 화룡시(和龍市), 도문시(圖們市), 훈춘시(琿春市), 돈화시 6개의 현급 시가 있으며, 왕청현과 안도현 2개의 현이 있다.
유적의 남쪽에는 목단강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흘러간다. 목단강을 사이에 두고 강동24개돌[江東二十四塊石] 유적이 위치한다. 유적이 위치한 지세는 평탄하며 토질이 비옥하다.
강변에서 도기 잔편과 도제 어망추(漁網錘) 등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