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성
성돌이 밝은 회색빛을 지니고 있어 멀리서도 눈에 띄는 백암성은 중국 요령성 등탑시에 위치해 있다. 중국 현지에서는 고구려 당시 백암성을 점령한 당나라가 일시적으로 두었던 ‘암주’에서 유래한 연주성이라고도 불려진다.
성벽은 능선을 따라 축조되었는데, 둘레는 약 2km이다. 태자하가 흐르는 남쪽의 절벽 위 독립된 구릉에 축조되어 있어, 성 바깥쪽에서도 성 내부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불리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성벽의 서북쪽에는 5곳의 치가 잘 남아있다. 백암성은 명나라 시대에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군데군데 보이는 회 접착 부분은 후대 보수의 흔적이다.
현재 중국의 급속한 개발로 인해 대부분의 고구려 성과 마찬가지로 백암성의 서쪽 구간에는 대규모의 채석장이 위치해 있어, 유적의 훼손이 우려된다.
성벽은 능선을 따라 축조되었는데, 둘레는 약 2km이다. 태자하가 흐르는 남쪽의 절벽 위 독립된 구릉에 축조되어 있어, 성 바깥쪽에서도 성 내부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불리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성벽의 서북쪽에는 5곳의 치가 잘 남아있다. 백암성은 명나라 시대에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군데군데 보이는 회 접착 부분은 후대 보수의 흔적이다.
현재 중국의 급속한 개발로 인해 대부분의 고구려 성과 마찬가지로 백암성의 서쪽 구간에는 대규모의 채석장이 위치해 있어, 유적의 훼손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