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시넬니코보-1 산성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시대
    말갈, 발해 초기
  • 원소장처
    연해주 옥탸브리스키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둘레: 13,000㎡
유적개관
남벽은 3m 높이로 석축, 문자는 성벽을 어긋나게 배치되어있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1, 2006
해설
옥탸브리스키 지구(Октябрь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라즈돌나야강의 오른쪽 강변에 있는 높이 120m인 언덕에 위치한다. 시넬니코보 마을에서 서쪽으로 1.2㎞ 떨어지고, 체르냐티노 마을에서 남쪽으로 2㎞ 떨어진 곳이다.
1983년 A.M. 쿠즈네초프와 A.V. 메르즐랴코프에 의해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1986년 O.S. 갈락티오노프에 의해 유적 전경관찰, 사진촬영 및 저유적의 보존 상확한 평면도 작성 등의 작업이 진행되었다. 1996년 V.I. 볼딘에 의해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몇 기의 중세 시대 주거지와 문지(門止), 방어시설물 등이 발굴되었다.
유적의 잔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전체 면적은 13,000㎡이다. 문화층의 두께는 1m를 넘지 않는다. 북면은 가파른 절벽으로 자연지형을 활용하고 별다른 시설물을 갖추지 않은 반면, 능선을 따라 언덕으로 접근이 가능한 언덕의 남쪽과 서쪽을 중심으로 성벽이 축조되었다. 흙으로 우선 축조한 후, 바깥 면에 돌로 보축했는데, 높이는 외면에서 최대 3m, 내면에서 1m 정도이다. 문지(門止)는 서쪽에 위치한다. 문지의 크기는 길이 5m, 폭 2m 내외이다. 성벽의 축조기법에 따라 아래쪽은 말갈 시대에 축조되고, 위쪽은 발해시기에 보축된 것으로 보인다.
유적 내부와 성벽에 대한 조사가 1996년에 V.I. 볼딘에 의해 조사된 바 있다. 출토된 유물은 연질과 회전판으로 성형한 토기편, 골각기(骨角器), 동물 뼈, 석기, 금속기 등이 있다. 금속기 중에는 철제 화살촉이 있다. 토기는 여러 가지 형태인데, 주로 구연부 아래에 돌대가 돌아가는 것이 특징인 말갈 토기편이다. 돌대는 침선이 각목되거나 치구를 이용하여 종방향으로 시문했다.
발해 문화층에서 출토된 토기 중 특징적인 것은 무문의 회전판 성형 토기이다. 횡방향으로 평행하는 침선을 시문하기도 했는데, 침선 사이에 파상문을 시문한 경우도 있다. 말갈로부터 발해가 이 유적을 획득한 것으로 보이며 단, 발해의 점유 시기는 단기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표에서는 신석기시대 토기편과 석기도 확인되어, 신석기후기, 말갈과 이른 발해시대까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시넬니코보-1 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13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