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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콘스탄티노프카 유적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시대
    발해
  • 원소장처
    연해주 옥탸브리스키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생활
해설
콘스탄티노프카-1 주거유적은 연해주 옥탸브리스키 지구(Октябрь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콘스탄티노프카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2㎞ 거리의 라즈돌나야강 우측 강변 테라스의 남동쪽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유적의 전체면적은 500,000㎡, 문화층의 두께는 2m에 달하며, 연해주에서 방어시설이 없는 중세유적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유적은 대부분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는 강의 침식과 농경활동으로 인해 심하게 파괴된 상태이다.
1985년 A.L. 이블리에프가 처음 발견한 이후, 1987, 1988, 1991, 1992년에 V.I. 볼딘에 의해 발굴조사가 되었다. 현재 유적은 강의 침식과 농경활동에 의해 심하게 파괴된 상태이다. 유적의 문화층은 크게 초기철기시대 크로우노프카문화, 발해, 여진, 한인 이주민 시기로 구분된다. 확인된 유구는 쪽구들 부설 주거지 5기, 수혈주거지 1기, 수혈건물지 2기, 추정건물지 1기, 저장용 수혈 1기, 토제품 가마 1기, 도로유구 1기, 노지 1기, 기타 수혈 등이 있다.
토기는 크로우노프카 문화와 말갈시대의 것으로 보인다. 회전판으로 제작된 토기는 8∼13세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된 석제 도구는 크로우노프카 문화의 수확용 칼로 확인되었다. 화폐도 발견되었는데 11∼13세기의 유물로 보이는 출토유물은 토기, 기와, 골각기(骨角器), 금속유물, 동물 뼈 등이 있다. 화페도 발견되었는데 11∼13세기의 유물로 보인다. 다층위 유적으로 가장 빠른 시기는 크로우노프카 문화로 말갈과 발해의 이른 시기와 늦은 시기의 문화층을 모두 갖고 있는 유적으로 주목된다.
콘스탄티노프카-2 주거유적은 연해주 옥탸브리스키 지구 콘스탄티노프카 마을에서 남동쪽으로 5㎞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전체면적은 25,000㎡이다. 문화층의 두께는 1m 이하이고 현재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1987년 U.G. 니키틴에 의해 시굴조사(試掘調査) 되었다. 이후 1994년 V.I. 볼딘 등에 의해 정식발굴이 진행되어 전경사진 촬영과 평면도 등을 작성 보고하였다. 유물은 연질토기와 회전판 성형 토기, 동물 뼈 등이 출토되었다. 토기는 크로우놉카문화와 발해시기의 것이다. 크로우노프카문화의 것은 고배형 등잔토기가 다수를 점한다. 발해시기의 것은 구연부 아래에 각목된 돌대가 돌아가는 말갈형 토기가 전형적이다. 회전판 성형 토기는 태토가 정선된 것으로 표면에 마연 흔적이 남아 있다. 일부는 격자형 압인구로 문양을 시문한 것도 보인다. 횡방향으로 붙였던 얇은 띠 모양의 파수편도 확인된다. 중심 문화층은 8~10세기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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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스탄티노프카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13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