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300m, 동서: 400m

등성이 동쪽 둔덕(감(坎)) 아래에는 밀강하(密江河)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 도문강(圖們江)으로 들어가고, 남쪽 둔덕 아래는 도문강(圖們江)의 옛 물길(고하도(古河道))로, 현재는 동서향의 활수지(活水池)로 변했으며, 둔덕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은 도문강(圖們江)과 밀강하(密江河)가 합류하는 곳이고, 유지의 동쪽은 동운동유지(東云洞遺址)와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남쪽 둔덕에 길이가 약 150m에 달하는 동서향의 작은 대지가 있는데 성벽의 잔여 부분으로 생각된다. 1958년 문물조사를 할 때 일찍이 성벽(잔적(殘跡))이 발견되었다. 동쪽 절벽(단애(斷崖))에서는 가공을 거친 건축용 화강암 장대석 2개가 발견되었다.

지압문 기와, 堆紋과 刻紋이 있는 도기편, 돌도끼, 돌칼, 돌창, 돌화살촉, 골침, 뼈로만든 송곳, 도기동이, 도기단지 등

문물지

밀강서강자유지(密江西崗子遺址)는 발해시기의 촌락유지이다. 원시시기와 청동기에도 사용되었다. 밀강서강자유지는 중국의 길림성(吉林省) 혼춘시(琿春市) 밀강향(密江鄕)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는 도문강(圖們江)의 북안 대지에 위치한다. 현지인들은 이 지역을 서강자(西崗子)라고 부른다. 서강자의 동쪽 둔덕(坎) 아래에는 밀강하(密江河)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 도문강으로 흘러간다. 둔덕에서 동남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은 도문강과 밀강하가 합류하는 곳이다. 밀강고성의 동쪽은 동운동유지(東云洞遺址)와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밀강서강자유지의 규모는 남북으로 300m, 동서로 400m 가량이다. 남쪽 둔덕에 길이가 약 150m에 달하는 동서향의 작은 대지가 있는데 성벽의 잔여 부분으로 생각된다. 1958년에 문물조사를 할 때 일찍이 성벽(殘跡)이 발견되었다. 동쪽 절벽(斷崖)에서는 가공을 거친 건축용 화강암 장대석 2개가 발견되었다. 밀강서강자유지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지압문 기와, 퇴문(堆紋)과 각문(刻紋)이 있는 도기편, 돌도끼, 돌칼, 돌창, 돌화살촉, 골침, 뼈로 만든 송곳, 도기동이, 도기단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