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노의 공격에 한나라의 군대가 대거 출정하자 흉노가 보급품 및 백성을 옮김
선우가 즉위한 지 6년주 001이 되었는데, 흉노가 상곡[군]과 오원[군]으로 쳐들어와 관리와 백성들을 죽이고 잡았다. 그 해주 002에 흉노가 다시 오원[군]과 주천[군]으로 쳐들어와 두 도위(都尉)주 003를 죽였다. 이에 한나라에서는 이사장군과 7만의 군사를 보내 오원에서 나아가게 하고, 어사대부 상구성이 3만여주 004명을 이끌고 서하에서 나아가게 하고, 중합후(重合侯) 망통(莽通)
주 005이 4만 기를 이끌고 주천에서 천여 리를 나아가게 했다. 선우가 한나라의 군대의 대거 출정 [소식]을 듣고 모든 보급품[輜重]을 조신성 북쪽으로 옮겨 질거수(郅居水)
주 006에 도착했다. 좌현왕은 그 백성을 몰아 여오수(余吾水)를 건너 6, 7백 리 정도 떨어져 있는 두함산(兜銜山)
주 007에 머물렀다. 선우가 몸소 정예 군대를 이끌고 안후(安侯)의주 008좌측으로 돌아 고저수(姑且水)
주 009를 건너갔다.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 각주 005)
- 각주 006)
- 각주 007)
- 각주 008)
- 각주 009)
색인어
- 이름
- 상구성, 망통(莽通), 안후(安侯)
- 지명
- 상곡[군], 오원[군], 오원[군], 주천[군], 한나라, 오원, 서하, 주천, 한나라, 조신성, 질거수(郅居水), 여오수(余吾水), 두함산(兜銜山), 고저수(姑且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