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仲丸子; 나카노마로코)

　일신명(日臣命; 히노미노미코토)의 9세손 금촌대련(金村大連; 가나무라노오무라지)의 후손이다.

 

【주석】

1. 중환자(仲丸子)
중환자는 중(仲; 나카)은 기이국(紀伊國) 나하군(那賀郡) 나하(那賀; 나가)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곳은 현재 화가산현(和歌山縣) 나하군(那賀郡) 나하정(那賀町)에 해당된다. 환자(환자; 마로코)는 명대, 자대의 일종인 환자부(丸子部)의 반조씨족이었던 데서 유래한 데로 추정된다.
중환자 일족으로는 평성궁 출토 목간(『平城宮發掘調査出土木簡慨報』 4-12)에 중환자국족(仲丸子國足)이 있다. 또 중환자씨 중에 연성을 가진 인물로는 『속일본후기』 승화(承和) 2년(835) 4월 경인조에 중숙녜(仲宿禰)라는 성을 받은 대화국(大和國) 사람 정7위상 중환자련을성(仲丸子連乙成)과 종8위상 중환자련진당(仲丸子連眞當) 등이 보인다.

2. 일신명(日臣命)
일신명(日臣命; 히노미노미코토)은 천인일명(天忍日命)의 후손이다. 우경 신별(상) 「고지련(高志連)」 조(440) 일신명 참조.

3. 금촌대련(金村大連)
『일본서기』 에 5세기 중엽부터 후반에 걸쳐 대화정권(大和政權)의 유력자로 기재된 대반실옥(大伴室屋)의 손자이다. 좌경 신별(중) 「신송조(神松造)」 조(378) 금촌대련공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