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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4) 전돌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크라스키노 성에서는 전돌이 매우 드물게 발견되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이 건축자재 전돌이 거의 매년 출토되었다. 2017년도에는 4개체의 전돌에 해당하는 편들이 출토되었다. 제53구역에서는 수혈 구덩이 2의 내부 퇴적토(한인 농부들이 19세기 말~20세기 초에 판 커다란 구덩이의 교란된 내부 퇴적토)에서 문양이 있는 전돌편(No. 50b, 에쓰(С)-2'방안, 레벨 -200cm)이 발견되었다(도면 654, 655). 이 전돌의 문양은 양식화된 식물의 줄기 문양이다. 전돌의 잔존 크기는 129×78×44mm이다. 이와 유사한 전돌은 이전에도 크라스키노 성에서 출토된 적이 있다. 이런 전돌은 행정관청이나 사찰건물에 사용하였을 것이다.
서로 다른 2개체에 해당하는 2점의 전돌편은 제53구역의 위 건축면에서 출토되었다. 이 2점의 전돌은 표면이 모두 매끈하며 문양이 없다(도면 584, 585; 도면 684, 685). 전돌의 표면에 소성 시에 불탄 유기물의 흔적들이 다수 확인된다. 그중의 1점은 제4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다른 1점은 제5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각각 발견되었다.
1점의 전돌편(No. 61, 레벨 -205cm)은 제51구역의 베(Б)-8방안에서 도로의 제6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출토되었다(도면 275, 276). 이 전돌은 잔존 크기가 2.4×2.3×1.1cm이다. 색깔은 명갈색이다. 각이 분명하게 남아 있고 잔존하는 표면은 매끈하다. 이와 같은 유물들은 크라스키노 성에서 과거에도 발견된 적이 있다. 예를 들어, 2001년도에 사찰구역을 조사할 때에 식물문양이 있는 전돌이, 2009년에는 제47구역에서 아무런 문양장식이 없는 전돌편이 각각 출토된 적이 있다(겔만 외, 2013: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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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돌 자료번호 : kr.d_0014_0040_005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