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수(園人首; 소노히토노오비토)

　백제국(百濟國) 사람 지두신(知豆神)의 후손으로부터 나왔다.

 

【주석】

1. 원인수(園人首)
원인(園人)의 씨명은 원인사(圓池司)의 전신인 관사에 소속되어 있던 원인(圓人)의 반조씨족에서 유래한다. 『고사기』 안강천황단(安康天皇段)에 “오촌둔택(五村屯宅)은 갈성(葛城)의 오촌(五村) 원인(苑人)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갈성의 오촌은 후에 대화국(大和國) 인해군(忍海郡) 원인향(園人鄕)으로 비정된다. 이 지역이 원인수씨(園人首氏)의 본거지라고 생각된다. 현재의 나량현(奈良縣) 북갈성군(北葛城郡) 신장정(新莊町) 인해(忍海) 지역이다.
원인수(園人首)의 일족으로는 『평안유문(平安遺文)』 1-26( 「五百井女家施入狀」)에 원인수(薗人首)가 나온다. 그는오백정여가(五百井女家)의 대서리(大書吏)이고, 종8위상의 관위를 갖고 있다.

2. 지두신(知豆神)
우경 제번(하) 「원부수(苑部首)」 조(884)의 지두신(知豆神)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