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랄소(實喇蘇)는 영락 연간 합리(哈里) 등과 합께 입조하여 공물을 바친 이래 계속되었으며, 선부(宣府) 행궁에서 황제를 알현한 등의 글
실랄사(失剌思)
주 001는 살마아한 가까이에 있다. 영락 11년(1413)에 사신을 보내어 합렬·엄적간·합실합아 등 8개국과 함께 백아아흔태(白阿兒忻台)를 따라 입조하여 공물을 바치자, 이달·진성 등에게 명하여 칙서를 가지고 그 사신과 함께 가서 위로토록 하였다. [영락] 13년(1415) 겨울에 그 추장 역불랄금(亦不剌金)
주 002이 사신을 보내어 이달 등을 따라 입조하여 공물을 바쳤는데, 천자는 바야흐로 북방으로 순행(巡幸) 중이었다. 이듬해(1416) 여름에 이르러 비로소 하직인사를 하니, 다시 진성에게 명하여 중관 노안(魯安)과 함께 칙서와 백금·채단·사라·포백을 가지고 가서 그 추장에게 하사토록 하였다.주 003 [영락] 17년(1419)에 사신을 보내어 역사불한(亦思弗罕)
주 004 등 여러 부(部)와 함께 사자·문표·명마(名馬)를 바치고주 005 하직인사를 드렸다. [그러자] 다시 노안 등에게 명하여 호송토록 하고, 그 추장에게 융금(絨錦)주 006·문기·사라·옥계요(玉繫腰)주 007·자기(磁器) 등의 물품을 하사토록 하였다.주 008 당시 거가(車駕)주 009가 해마다 북정(北征)주 100하여 군마(軍馬)가 부족하자, 관원을 보내어 채폐와 자기를 많이 가지고 가서 실랄사 및 살마아한 등 여러 나라와 교역하도록 하였다. 그 추장은 곧 사신을 보내어 말을 공물로 바치고, [영락] 21년(1423) 8월에 선부(宣府)
주 011의 행궁(行宮)주 012에서 황제를 알현하였다. 두터이 하사품을 내리고 경사(京師)로 돌아가도록 하니, 이들은 드디어 오랫동안 내지(內地)에 머물러 떠나지 않았다. 인종(仁宗)이 황위(皇位)를 계승하고, 그들을 돌아가도록 재촉하니 비로소 하직인사를 하고 떠났다.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 각주 005)
- 각주 006)
- 각주 007)
- 각주 008)
- 각주 009)
- 각주 100)
- 각주 011)
- 각주 012)
색인어
- 이름
- 백아아흔태(白阿兒忻台), 이달, 진성, 역불랄금(亦不剌金), 이달, 진성, 노안(魯安), 노안, 인종(仁宗)
- 지명
- 실랄사(失剌思), 살마아한, 합렬, 엄적간, 합실합아, 역사불한(亦思弗罕), 실랄사, 살마아한, 선부(宣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