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령자산성
三道嶺子山城
규모
둘레: 520m
입지
해발 272m의 산정상부에 위치
유적개관
토석혼축으로 성벽을 쌓았으나, 채석으로 인해 대부분 파괴되었다. 1980년대 후반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남아있는 성벽의 길이는 520m, 높이 3m, 폭 1-1.4m 이다.
참고문헌
「北方文物」1986-4
해설
용담산성 서북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해발 272m인 대립자산(大砬子山) 위에 삼도령자산성이 있다. 송화강의 남서쪽에 위치한 용담산성과 대치한다. 채석으로 인해 산의 동쪽 반은 이미 없고 원상태로 파악하기 어렵지만 서북부에 판축 토루가 동서 방향으로 58m, 남북방향으로 200m의 규모로 L자 모양으로 남아 있다. 1980년대 조사에 따르면, 남은 성벽은 황토에 작은 응회암을 섞어 쌓았고, 그 길이는 520m, 잔존 높이는 3m이다. 성벽 정상부의 너비는 1~1.4m이다. 이곳에서는 비교적 많은 고구려의 적색 승문기와가 출토되었다. 이 삼도령자산성을 용담산성을 보완하는 위성으로 파악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