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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유적 연구 소사

Ⅱ. 유적 연구 소사

1871년 러시아의 동양학자로서는 처음으로 팔라디 카파로프는 발해인들이 일본인들과의 교류를 시행했던 발해의 항구도시가 포시예트 마을 지역에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1958년 고고학자 G.I. 안드레예프는 고대 유적지 탐사를 수행 중 엑스페디치아 만 부근에서 성터를 하나 발견하였다. 1960년과 1963년에 E.V. 샤프쿠노프 박사는 여러 가지 사서자료에 근거하여 성터 유적지를 조사하였다. 그는 성벽의 경위를 측량하고 다방면에 걸친 자료수집을 통해 성터를 발해의 항구도시이며 발해 염주의 중심지로 일차 추정을 하면서 성터의 시기를 8세기~10세기 경의 것으로 규정하였다.
체계적인 발굴은 1980년대부터 V.I. 볼딘의 지휘 아래 시작되었다. 이후 9 년 동안 계속해서 성터의 북서부 절터 유적지에서 실행되었다. 절터 유적지에서 지금까지 금당지·정자·절터를 그 외의 성터내 일반 거주지역과 구분해주던 출입구와 담벽구조의 일부분, 공식 불공이 행해지던 지역과 절터의 일반 생활사 전반이 전개되었던 지역을 구분해 주던 담벽 구조의 일부분 등이 발굴되었다. 절터에서 일반 생활사가 이루어지던 구역에서는 우물과 기와를 굽던 벽난로 10곳이 발굴되었다. 성벽의 구조에 대한 연구도 실행되었다. 모든 발굴 유물들은 발해 후기, 10세기 경의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보다 이른 시기의 문화유적층은 아직껏 조사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발굴 결과에 따라 8회에 걸쳐 발굴보고서가 작성되었으며 여러 학술지에 21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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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연구 소사 자료번호 : kr.d_0001_003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