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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청계동고분

  • 저필자
    표영관
  • 시대
    삼국시대
  • 위치
  • 원소장처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청계동 일원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입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청계리의 나지막 구릉의 남사면에 위치한다.
유적개관
한백문화재연구원에 의해 조사된 유적으로, 하나의 봉분에 2기의 석실이 축조되었다. 우편재 연도이며, 현실은 바닥을 점토로 다짐한 뒤 좌측편에 할석 등을 깔아 시상대를 조성하였다. 1호분은 4.82*2.6, 2호분은 4.9*2.78m 크기이다.
출토유물
* 토기(호)
참고문헌
약보고서
해설
화성 동탄 청계 택지개발 계획에 의해서 2008부터 2009년까지 한백문화재연구원에 의해서 구제 발굴되었다. 동탄면 일대는 동탄 신도시에 이어 동탄 제2신도시가 개발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서 대규모 유적지가 발견되고 있다.
청계동 일원은 가, 나 두 구역으로 구획하여 발굴조사가 이루어 졌는데, 가 지구에서는 석실분 4기, 나 지구에서는 석곽묘 7기가 발견되었다.
가 지구의 1호분은 연도를 포함한 전체 길이가 482cm, 너비 286cm, 잔존 깊이 100cm이며 2호분은 전체 길이 490cm, 현실 너비 278cm, 잔존 높이 100cm이다.
특히 2호분은 쌍실묘로 구분되어있다. 하지만 쌍실묘는 두 개의 석실을 나란히 하고 두 석실이 하나의 장벽을 공유하여 구분되는 것이 기본인데, 이 무덤의 경우 다만 두 개의 석실이 나란히 있는 상태일 뿐 이여서 이를 쌍실묘로 볼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
3호분과 4호분은 돌로 쌓은 관대를 갖춘 석실분 이기는 하지만 무덤의 전체적인 유형은 명확하지 않다.
1호분에서는 고구려 토기로 보이는 파상문 외반 구연호 1점이 출토되었다. 3, 4호분에서는 완과 병, 부가 구연 대부 장경호(附加口緣臺附長頸壺)가 동반 출토되었다.
1호분과 2호분은 출토유물과 쌍실묘라는 고구려 무덤 양식으로 미루어 볼 때 고구려 고분으로, 3,4호분은 출토유물로 보아 신라고분이 명확하다는 것이 발굴보고서의 주장이다.
화성일대는 한강과 서해안과 인접하고,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여 원삼국시대 이래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다. 4세기 중엽 고구려와 백제가 충돌한 것을 시작으로, 고구려의 남하와 백제의 후퇴, 그리고 나제연합(羅濟聯合)에 의한 한강유역 확보, 또 다시 신라의 한강유역 탈취와 신라 영토 고착화 이전까지 화성일대는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수차례 주인이 바뀌었다. 청계동 유적은 이와 같은 현상이 주거, 묘제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나 지구에서는 석곽묘 7기가 발굴조사 되었는데 출토유물이 없거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유물이 매우 적어서 대부분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 이 중 1기는 고려시대 묘로 파악되며, 2기는 미상, 나머지 4기는 통일 신라 시대의 고분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탄면에서는 대규모 토지 개발에 따라 2016년 현재 지속적으로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이며, 적지 않은 성과가 축적되고 있어서, 새로운 연구 성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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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동고분 자료번호 : isea.d_0002_0030_0020_011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