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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대천초소

大川城址
  • 저필자
    권순홍(성균관대학교 박물관)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청하진 대천촌(吉林省 通化市 集安市 淸河鎭 大川村)
  • 시대
    고구려
  • 유형
규모
둘레: 153m
입지
강안 대지의 높은 곳에 위치
유적개관
1983년 조사 당시 평면형태는 원형이며, 석축으로 쌓은 성으로, 전체 길이는 153m, 기저부 폭은 4m, 높이는 1m가량이다. 초소와 같은 성격으로 파악되며, 주변에 고구려 적석총이 분포하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문헌
「文物地圖集」
해설
집안시 서북쪽 60여km 떨어져 있고, 동남 7km 거리에 관마산성(關馬山城), 서북 2km 거리에 청하향(淸河鄕) 대천촌(大川村)이 있다. 고구려의 두 번째 도성이었던 국내성으로 들어가기 위한 주요 교통로 중 하나는 통화(通化)에서 위사하(葦沙河)를 거슬러 노령(老嶺) 산줄기를 넘어야 하는데, 대천초소는 위사하 중류에서 이 교통로를 주시하고 있다. 남쪽 400m 거리에는 위사하, 550m 거리에는 통화-집안 도로가 지나간다. 이 도로는 본래 강 북안에 개설되어 있었는데, 동북쪽으로 향하다가 초소가 있는 벼랑 아래를 지난 다음 동남으로 방향을 꺾어 관마산성을 관통하여 지나간다.
초소는 높이 20여m의 벼랑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벼랑은 동남 방향으로 돌출하여 위사하 일대로 뻗어 있어 주변 일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초소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자연지세를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돌을 이용하여 성벽을 쌓았는데, 평면은 원형이고, 방향 220°, 둘레는 153m이다. 성벽 기저부의 너비는 4m이고, 잔존 높이는 1m 전후이다.
대천초소는 관마산성의 전방 초소로 파악된다. 가령, 소규모 적군이 침공하면 대천초소에서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저지할 수 있고, 또한 대규모 적군이 침공하더라도 이를 저지하는 한편, 관마산성에 신속하게 통보하여 적을 격멸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 관마산성과 함께 위사하 일대에서 도성의 외곽의 호형 방어선을 구성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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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초소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60_0040_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