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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일본사료집

이나바노쿠니에 조선인이 도해한 사건과 관련하여 분고노카미님께 문의한 내용 및 회답, 기타 전말에 관한 기록

울릉도·독도 일본사료집

분고노카미와 오쿠보 가가노카미의 전언

  • 발신자
    스즈키 한베에(鈴木半兵衛)
  • 발송일
    1696년 7월 27일(음)(7월 27일)
위 구상서를 분고노카미님께 도리쓰기(取次)를 통해 제출했더니 미자와 요시자에몬(三澤吉左衛門)을 통해서 “구상서의 내용을 잘 알아들었으니 유념하겠다. 가가노카미님께도 보고 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가가노카미님께 사자를 보내, 도리쓰기를 통해 구상서를 제출하고 구두로도 말씀드렸다. 그러자 가가노카미님께서 “구상서의 내용은 잘 알았으니 유념할 것이다. 통사가 조선인과 대담하지 못하게 하는 문제는 마쓰다이라 호키노카미님의 가신에게 엄히 명하였으니 조속히 이나바에 전달될 것이다. 절대 대화해서는 안 된다. 사자를 보내 자세히 전해주신 내용은 유념할 것이다.”고 하시기에 돌아왔다. 구상서를 아래에 적는다.

口上覺

일전에 보고 드린 대로 이나바에 조선인이 건너온 일로 형부대보가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 분고노카미님께 말씀드리고, 지시가 하달될 때까지는 통사가 대화하는 것을 보류하도록 이나바에 파견한 통사에게 일러두었습니다. 생각하신 바를 분고노카미님께 여쭈었더니, 조선인 건은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이나바에서 즉시 돌려보내라고 마쓰다이라 호키노카미님께 명하셨고, 형부대보에게도 그렇게 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나바로 보낸 통사에게 속히 전했습니다. 그런데 조선인의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고 돌려보낸다면 통사를 보낼 필요가 없으니, 만일 보냈다면 빨리 돌아오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나바로 파견한 가신에게 파발을 보내 통사가 대화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속히 돌아오라고 전하기는 했지만, 분고노카미님의 지시를 이전에 전했기 때문에 혹시 벌써 대화를 했을 수도 있어서 확인 차 말씀드리라는 지로(次郞)님의 분부가 있었습니다. 이상.
7월 27일
소 지로(宗次郞)의 가신
스즈키 한베에(鈴木半兵衛)

색인어
이름
미자와 요시자에몬(三澤吉左衛門), 마쓰다이라, 형부대보, 마쓰다이라, 형부대보, 지로(次郞), 소 지로(宗次郞), 스즈키 한베에(鈴木半兵衛)
지명
이나바, 이나바, 이나바, 이나바, 이나바, 이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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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고노카미와 오쿠보 가가노카미의 전언 자료번호 : ud.k_0002_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