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고성, 양민전자고성(良民古城, 良民甸子古城)

주성곽의 규모는 2004년 좌담회에서 전체적으로 장방형으로 남북 길이 350-400m, 동서 너비 300m였던 것으로 회고함. 2006년 5월 2일 조사에서 운봉댐 방류로 성곽이 노출되었는데, 당시 서벽은 180m, 북벽은 220m가 노출되었다고 함. 특히 북벽은 거의 전구간이 노출되었으므로 이를 통해 전체 성곽의 규모를 비교적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음. 축조방식은 2004년 좌담회에서 모든 참석자들이 토축성벽이었다고 회고하며, 성벽의 크기는 높이 3m, 너비 3m 정도였다고 회고함. 2006년 5월 조사에서 양측 외벽을 석재로 축조한 다음 내부를 흙과 돌로 메운 토석혼축 성벽임이 밝혀졌고, 조사 당시 성벽 위에는 뻘흙이 1m 높이로 퇴적되어 있었는데, 실제 성벽의 잔고 1.5m, 너비 4m 전후였다고 함.
보조성벽은 주성곽 북측에 남북방향으로 석벽을 구축했다고 하며, 북쪽인 秋皮溝 방향에서 침입하는 적군을 방어하는 기능을 함(장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