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강시 동남 130여㎞ 6도구향 서마록포자촌 동남(臨江市 東南 130㎞ 六道溝鄕 西馬鹿泡子村 東南位置).

연도	조사기관	조사현황
1984년 5월 및 6월	혼강시문물보사대 (渾江市文物普査隊)	2기의 고분을 발굴 조사함.
2004 7월 10일	길림성장백산문화연구회, 백산시문관판, 집안시박물관 (吉林省長白山文化硏究會, 白山市文管判, 集安市博物館)	張福有, 孫仁杰, 遲勇, 張殿甲, 谷芃 등 참여함.

고분은 원래 백여 기가 있었으나, 2004년도에는 15여 기에 불과함. 일찍부터 파괴되어 기단석과 적석 등이 거의 남지 않거나 원형이 훼손되어 고분의 측량과 기록이 불가능함. 고분군은 3군데로 구분하여 분포하는데 마을 동쪽의 지금의 소학교 부근, 마을 서쪽의 지금의 채석장 일대, 서마록촌 대지 남단의 압록강변임. 수량은 적으나 비교적 많은 돌들이 남아 있으므로 고분은 규모가 비교적 컸을 것으로 추정되나 고분 자리에 근대 사당이 수축되면서 완전 파괴됨. 현지인의 증언에 따르면 고분은 기단적석총과 계단적석총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지만 정형화된 매장부는 보이지 않았음. 고분 주위에서 철기, 동기, 토기, 용석 잔편 등 발견됨.

서마록포자촌 대지는 규모가 광대하고 사람들의 생산과 생활에 적합한 곳으로, 이 일대에 분포하는 다수의 고구려 고분은 일찍이 교통이 편리하고 인구가 조밀한 지방이었음을 시사함.

서마록포자촌은 압록강변에 위치하는데 동서로 狹長한 충적대지로, 면적은 대략 1.5×1.0㎞임. 서마록포자촌 주민은 대지 북쪽 산맥에 접한 지대에 거주하며, 주민들의 주택으로부터 30m지점에 고분군 분포함. 고분군 동북 12㎞ 떨어진 곳에 6도구진이 위치함.

· 吉林省文物志編委會, 『渾江市文物志』, 1987
· 國家文物局 主編, 『中國文物地圖集』 吉林分冊, 文物出版社, 1992
· 孫仁杰·遲勇·張殿甲, 「鴨綠江上流右岸考古調査」『東北史地』 2004-5,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