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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철제와 주철제 유물

2011년도에는 제45구역, 제47구역 그리고 제48구역에서의 발굴조사 중에 편과 완형 상태의 철제와 주철제 유물이 모두 149점이 출토되었다. 대부분의 이 유물들은 부정형의 작은 편들이며, 간혹 녹 조각 혹은 녹슨 쇳물 조각도 있다. 하지만 보존 상태가 꽤 양호한 것들도 있다.
손칼. 발굴구역들에서 모두 8점의 완형과 편 상태의 손칼들이 출토되었다.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것은 제45구역에서 출토된 No. 31 손칼이다(엠(M)-7방안, 제8인공층). 칼의 날 부분 단면은 삼각형이고, 손잡이 부분이 가장 넓다. 칼의 슴베는 단면이 타원형이다, 칼날 끝은 부러졌다. 칼몸의 날과 등은 모두 곧으며, 날은 예봉 쪽으로 가면서 완만하게 좁아진다. 손잡이에는 철의 녹에 스며든 목질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손칼의 전체 길이는 18.1cm, 날의 길이는 13.4cm이다. 날의 너비는 1.0~2.3cm, 두께는 0.7cm이다(도면 198). 칼의 날 부분이 남아 있는 No. 14 손칼은 상기한 칼과 비슷한 모양을 가졌다. 이 칼은 제48구역 이(И)-28방안의 제2인공층에서 출토되었다. 이 칼 편의 길이는 7.4cm, 너비는 1.1cm, 두께는 0.4cm까지다(도면 373). No. 10 손칼의 날도 같은 발굴구역의 제2인공층에서 출토되었다(베-33방안). 이 칼은 날과 등이 평행을 이루다가, 예봉에 가까이 가서야 서로 완만하게 모여 앞의 칼과는 다르다. 손잡이는 남아 있지 않다. 이 칼 편의 길이는 9.7cm, 너비는 1.7cm, 두께는 0.6cm까지이다(도면 367). 날과 등이 평행하는 No. 25 칼의 편도 제45구역 엠-7방안의 제8인공층에서 발견되었다. 칼날의 너비는 1.3~1.4cm, 등의 구께는 0.4~0.7cm이다(도면 149). 제45구역 줴(Ж)-10방안의 17호 주거지 내부 퇴적토에서 출토된 No. 15 칼은 날이 모든 부분에 걸쳐 예봉 쪽으로 좁아지며, 끝 부분의 예봉 가까이에서는 등과 날이 약간 굽었다. 손잡이 슴베는 부러져 나갔고, 손잡이의 등 부분에 단이 있다. 이 칼편의 길이는 12.7cm, 날의 길이는 10.4cm, 너비는 1.9cm, 두께는 0.7cm까지다(도면 103). 제45구역 제(З)-7방안의 제6인공층에서 출토된 No. 3 칼에도 비슷한 모양의 단이 있다. 손잡이의 슴베 부분과 날로의 이행 부분이 남아 있다. 이 칼편은 길이가 7.9cm, 슴베 길이는 5.7cm, 너비는 1.2~1.4cm, 두께는 0.5cm, 날 부분의 너비는 1.7cm이다(도면 36). 제47구역의 아(A)-12방안 제4인공층에서 출토된 No. 31 유물도 칼일 것이다. 이 유물은 날의 너비가 1.5cm를 넘지 않음에도 칼 몸의 등 두께가 1.1cm로 두꺼운 점이 차이가 난다. 등과 날은 평행하며, 예봉은 날이 등 쪽으로 가면서 형성되었다. 칼 몸의 단면은 삼각형이며, 예봉 가까운 부분만 날카롭다. 슴베 부분은 고리 모양으로 굽어졌다. 칼 몸의 길이는 7.7cm, 칼의 전체 길이는 9.35cm이다(도면 616). 제48구역 제(З)-37방안의 제1인공층에서 출토된 No. 9 유물에는 단면 장방형의 숨베 일부와 칼 혹은 화살촉의 가능성이 있는 몸 일부만이 남아 있다. 이 유물편의 전체 길이는 3.8cm, 슴베 부분의 너비와 두께는 0.7×0.3cm이다(도면 323).
따라서 2011년도 시즌 동안 발견된 칼들은 예봉 쪽으로 곧게 난 등과 날이 있는 칼들, 예봉 가까이에서 완만하게 좁아지는 평행하는 등과 날이 있는 칼들, 그리고 예봉 쪽으로 줄곧 완만하게 좁아지는 칼 몸과 예봉 가까이에서 좁아지는 날과 등이 있는 칼들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칼들은 2007년도에 제34구역에서 출토된 칼들과 흡사하다.주 012
각주 012)
Отчет об археологических раскопках Краскинского городища в Российском Приморье в 2008 г. /Фонд изучения Северо-Восточной Азии, Институт истории, археологии и этнографии народов Дальнего Востока ДВО РАН. Сеул Донбук’а ёкса чжэдан 2010. (на корейском и русском языках) Рис. 143: 5. 『2008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러시아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도면 14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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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목(돌쩌귀). 둥근 고리-머리와 양쪽으로 갈라지는 두 개의 뾰족한 핀이 있는 유물로서 나무 문틀에 박기 위한 것이다. 2011년도 발굴조사 시즌에 2점의 철제 배목이 출토되었다. 그중의 한 점인 No. 8 배목은 제48구역 붸(B)-38방안의 제1인공층에서 출토되었고, 평면상 넓고 둥근 머리-고리를 가진다. 머리-고리는 양쪽 가장자리가 볼록하게 이랑을 형성한 것이 분명하게 보인다. 아래의 핀은 머리-고리 가까이에서 부러져 나갔다. 잔존 높이는 3.1cm, 머리의 높이는 2.1cm, 너비는 2.2cm, 두께는 1.9cm이다(도면 322). 제47구역 베(Б)-20방안의 제3인공층에서 출토된 두 번째 배목(No. 13)은 모양이 앞의 것과 비슷하다. 머리의 일부와 핀은 한쪽 부분이 부러지고 없다. 잔존 높이는 6.1cm, 머리 높이는 2.4cm, 머리 너비는 1.8cm, 핀의 단면은 0.5×0.4cm이다(도면 613). 이와 같은 배목들은 이전 크라스키노 성의 발굴조사에서 누차에 걸쳐 발견된 바 있다.
화살촉. 2011년도 발굴조사에서 모두 10점의 철제 화살촉이 출토되었다. 촉 머리의 모양에 따라 각진 것, 납작한 것, 삼익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각진 화살촉에는 모양이 다른 것들과 크게 차이가 나는 다음의 4점 화살촉이 해당된다. 제48구역 제2인공층 줴(Ж)-35방안에서 출토된 1점(No. 15)은 촉 머리가 세장한 삼각형 모양이며, 그 아래 모서리 부분은 둥그스름하고, 슴베와의 사이에 짧은 받침(단)이 있다. 촉 머리의 단면은 예봉 부분이 능형이고, 가장 넓은 부분은 납작하다. 전체 길이는 5.75cm, 슴베를 제외한 길이는 3.6cm, 촉 머리 최대 너비는 1.5cm, 촉 머리 두께는 0.3~0.6cm이다(도면 371, 372). 동일 발굴구역의 제1인공층 게'(Г')-30방안에서 출토된 두 번째 화살촉(No. 2)은 촉 머리의 모양을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잘 남아 있지 못하다. 이 화살촉 촉 머리는 단면이 능형인 것과 아래 1/3부분이 가장 넓다는 것만 파악된다. 슴베와 예봉이 모두 부러지고 없다. 받침을 포함한 촉 머리의 길이는 4.6cm, 촉 머리의 최대 너비는 1.3cm, 두께는 0.6cm이다. 잔존 길이는 5.8cm이다(도면 321). 세 번째 화살촉(No. 25, 제47방안, 제4인공층, 베(Б)-3방안)은 납작한 끌 모양의 머리와 단면 장방형의 슴베가 있다. 전체 길이는 5.9cm, 머리 길이는 3.9cm, 머리 예봉 부분의 너비는 1.2cm, 머리 기저분의 너비는 0.8cm, 두께는 0.5~0.8cm이다(도면 546). 제45구역의 제10인공층 데(Д)-8방안에서 출토된 네 번째 화살촉(No. 27)은 길이가 다른 화살촉들과는 차이가 난다. 이 화살촉에는 슴베 위의 받침 쪽으로 가볍게 넓어지는 단면 장방형의 긴 촉 머리가 있다. 예봉은 끝이 둥그스름한 타원 모양으로 납작해졌다. 슴베는 부러져 남아 있지 않다. 슴베를 제외한 길이는 12.8cm, 촉 머리의 최대 너비는 1.05cm, 촉 몸의 너비는 0.7~1.1cm, 두께는 0.6~0.9cm, 전체 길이는 13.6cm이다(도면 168, 169). 이것은 발해에서 꽤 드문 형태의 화살촉이다. 지금까지 이와 유사한 모양의 화살촉은 꼰스딴찌노브까 1 취락지의 발굴조사에서만 출토된 것이 있다.주 013
각주 013)
Болдин В.И. Отчет о раскопках на Константиновском-1 селище в Октябрьском районе Приморского края в 1992 году // Болдин В.И., Никитин Ю.Г., Чжун Сук-Бэ, Лещенко Н.В. Бохайские памятники в Приморье и Константиновское селище. Приложение 2. Отчеты о раскопках на селище Константиновка. – Чхунгнам: Хангук чжонтхонг мунхва хаккё, 2010.С. 243, рис. 53: 7. 볼딘 V.I. 1992년도 연해주 옥짜브리스끼 지구 꼰스딴찌노브까 1 취락지 발굴조사 보고서 // 볼딘 V.I., 니끼친 Yu.G., 정석배, 레쉔꼬 N.V. 『연해주의 발해유적과 꼰스띤찌노브까 1 취락지』. 부록 2. 꼰스딴찌노브까 취락지 발굴조사 보고서. - 충남: 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10. 243쪽, 도면 5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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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유사한 화살촉이 일본 나라의 헤이죠코 발굴에서, 지금의 중국 길림성 집안현의 고구려 유적들에서 출토된 바 있다.주 014
각주 014)
Экспозиция музея столицы Хэйдзёкё в Нара. 나라 헤이죠쿄 박물관 전시품; Чжан Сюэянь. Краткий отчет о раскопках клгурёских погребений в Дундапо Цзиан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 Сборник отчетов по когурёским могилам в Цзиан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 Сост. Институтом археологи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Пекин:изд-во «Кэсюэ», 2009. 张雪岩.吉林集安东大坡高句丽墓葬发掘简 //吉林集安高句丽墓葬报告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编注-北京:科学出版社 2009. - 187쪽, 도 8:7; Институт археологи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Бюро по сохранению памятников истории города Цзиань. Раскопки погребений у дороги Цзиань – Силинь-хот района Юйшань могильника Дунгоу в Цзиани // Сборник отчетов по когурёским могилам в Цзиан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 Сост. Институтом археологи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Пекин: изд-во «Кэсюэ», 200.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集安市文物保管所. 集安洞沟古墓群禹山墓区集锡公路墓葬发 //吉林集安高句丽墓葬报告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编注-北京:科学出版社 200.- 221~222쪽, 도 25: 15~17; Горное городище Ваньду шаньчэн: отчет об обследо вании и пробных раскопках в 2001 – 2003 гг. / Сост. Институт археологи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и Музей города Цзиань. – Пекин: изд-во «Вэньу», 2004. 丸都山城 2001~2003年集安丸都山城调查试掘报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集安市博物馆编著-北京:文物出版社 2004. 160~161쪽, 도 109: 17, 20, 도판 107; Могилы когурёских ванов в Цзиани: отчет о раскопках могил когурёских ванов в Цзиани в 1990-2003 гг. / Сост. Институт археологи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Музей города Цзиань. – Пекин: изд-во «Вэньу», 2004. 集安高句丽王陵 1990~2003年集安高句丽王陵调查报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集安市博物馆编著-北京 : 文物出版社 2004. 276–277쪽, 도 211: 6, 도판 8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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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꼰스딴찌노브까와 크라스키노의 이 유형 화살촉은 고구려와 나라시기 일본에 유행하였음을, 그리고 발해까지 존속하였음을 알 수 있다.
납작한 화살촉에는 다음의 것들이 해당된다.
제48구역의 제3인공층 데(Д)-29방안 출토 No. 26 유엽형 화살촉은 녹에 의해 심하게 손상되었다. 슴베를 제외한 길이는 3.2cm, 최대 너비는 1.2cm, 두께는 0.4~0.65cm, 전체 길이는 5.1cm, 슴베의 직경은 0.5cm이다(도면 422).
제45구역(데(Д)-9방안, 제6인공층)에서 출토된 화살촉 No. 1과 제47구역(게(Г)-26방안, 제(З)4인공층)에서 출토된 화살촉 No. 2는 촉 머리가 아래 1/3 부분이 최대로 넓어지는 납작한 모양이다. 그 아래 촉 머리는 심하게 축약되며, 단면 장방형의 받침(단)으로 넘어간다. 슴베는 모두 일부가 부러져 나갔다. 받침(단)을 포함하는 촉 머리의 길이는 각각 4.6cm와 5.2cm, 머리의 너비는 각각 2.1cm와 1.8cm이다(도면 32, 677).
제45구역 출토 화살촉 No. 4(제(З)-7방안, 제6인공층)와 No. 11(제(З)-9방안, 제7인공층)은 머리가 약간 도톰한 용골모양으로서 납작하다. 어깨가 잘 표현되었고, 아랫부분이 슴베와 연결된다. 단면 원형의 슴베 아랫부분은 남아 있지 않다. 이 화살촉들은 크기가 다른 것들과 크게 차이를 보인다. No. 4 화살촉은 받침부분을 포함하는 촉 머리의 길이가 6.4cm, 머리의 최대 너비는 2.4cm, 두께는 0.8cm, 전체 길이는 7.1cm이다(도면 34). No. 11 화살촉은 받침부분을 포함하는 촉 머리의 길이가 3.5cm, 머리의 최대 너비 1.5cm, 두께 0.6cm, 전체 길이 4.5cm이다(도면 64, 65).
슴베가 있는 삼익식의 화살촉(No. 12, 제47구역, 붸(B)-4방안, 제3인공층)은 발해유적에서 꽤 드물게 발견되는 형태다. 좁은 날개는 예봉에서 아랫부분으로 가면서 완만하게 넓어진다. 그 아래에는 짧고 단면이 삼각형인 받침이 있다. 슴베는 단면이 방형이며, 끝 부분은 부러지고 없다. 슴베를 제외한 길이는 4.6cm, 최대 너비는 1.4cm, 받침(단)의 두께는 0.8cm, 전체 길이는 6.6cm, 슴베의 두께는 0.6cm이다(도면 545). 이전에 꼰스딴찌노브까 1 취락지의 발해 문화층에서 2점의 삼익촉이 출토된 적이 있다. 이 유물에 대해 발표한 저자들은 그와 같은 화살촉이 발해 상경성, 아무르 강 중류의 말갈 유적들, 중국 북동지역, 연해주의 6~9세기 유적들에서 발견된다고 하였다.주 015
각주 015)
Болдин В.И., Шавкунов В.Э. Предметы вооружения с селища Константиновское-1 // Вестник ДВО РАН. 1997. № 1. С. 4-7. 볼딘 V.I., 샤브꾸노프 V.E. 「꼰스딴찌노브까 1 취락지 출토의 무기들」 『러시아 과학원 극동분소 베스뜨닉』. 1997. № 1. 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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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크라스키노 성 출토 삼익촉은 우연히 찾아진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제45구역 제6인공층 엠(M)-11방안에서 출토된 아랫부분이 납작해진 철제 대롱모양 유물은 화살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 이 대롱모양 유물은 단면이 타원형이고, 단접을 통해 철판을 말아서 만들었다. 금속으로 만든 비슷한 모양의 화살 오늬가 알려져 있지만, 이 유물에는 아래의 끝 부분이, 크라스키노 성의 제40구역 붸(B)-15방안 구덩이 1에서 출토된 유사한 유물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화살을 활의 시위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돌출하는 미늘 혹은 오목함이 없이 둥그스름하다.주 016
각주 016)
Археологические исследования Российско-корейской экспедиции на Краскинском городище в Российском Приморье в 2009 году /Институт истории, археологии и этнографии народов Дальнего Востока ДВО РАН, Фонд изучения истории Северо-Восточной Азии. – Сеул: Донбук’а ёкса чжэдан, 2011. Т. 1, 2. (на корейском и русском языках). Т. 2. – С. 39, рис. 51, 52. 『2009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극동제민족 역사고고민족학연구소. 2011. 권 2. 39쪽. 도면 51,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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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롱 모양 유물은 길이가 3.5cm, 너비가 1.4cm, 두께가 1.1cm이다. 납작한 끝 부분의 두께는 0.4cm, 대롱 벽의 두께는 0.2~0.3cm이다(도면 35).
다른 1점의 대롱모양 유물(No. 23, 제47구역, 게(Г)-20방안, 제4인공층)은 철제 도구의 일부일 것이다. 이 단조하여 만든 대롱모양 유물은 철판을 말아서 만들었다. 가느다란 끝 부분은 부러져 나갔다. 길이는 11.4cm, 너비는 1.1~3.5cm, 두께는 1.1~2.7cm이다. 대롱 벽의 두께는 0.6~0.8cm이다(도면 615).
띠꾸미개(과대장식)들은 제48구역에서 출토되었다. 그중 1점(No. 28)은 예'(E')-28방안의 제3인공층에서 발견되었다. 이 띠꾸미개는 평면상 장방형이다. 아래 가장자리에 평행하는 장방형의 투공이 있다. 반대편에는 높은 가두리장식이 있고, 안쪽에는 띠와 덧대는 판을 고정시키는데 사용한 4개의 꼭지 흔적이 각 모서리에 하나씩 남아 있다. 길이는 3.5cm, 높이는 3.3cm, 두께는 0.9cm이다. 투공의 길이는 1.7cm이다(도면 424, 425). 두 번째 띠꾸미개(No. 13, 게(Г)-33방안, 제2인공층)는 모양이 앞의 것과 다른데, 네 모서리가 둥그스름한 장방형과 타원형의 중간 형태다. 띠꾸미개의 아래 가장자리는 곧다. 곧은 아래 가장자리와 평행하는 투공이 있는데 녹으로 인해 일부만 확인된다. 길이는 3.7cm, 높이는 2.7cm, 두께는 0.6cm이다. 투공의 너비는 0.3cm이다(도면 370). 2점의 띠꾸미개는 모두 서기 1천 년기 후반부에 아시아의 동쪽과 유라시아 스텝지역에서 유행하였던 소위 돌궐유형에 특징적인 모양이다.
낫의 몸 끝 부분을 연상시키는 철제 유물편이 제47구역의 제2인공층 아(A)-3방안에서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3부분으로 나뉘어졌다. 두께는 0.4cm이다.
2개의 편으로 이루어진 낫 모양의 납작한 유물(No. 11, 제48구역, 예(E)-30방안, 제2인공층)이 있다. 한쪽 끝이 뾰족하다. 길이는 8cm, 너비는 3.7cm, 곧은 부분의 너비는 1.8cm, 두께는 0.3~0.5cm이다(도면 369).
철사 조각(No. 17, 제45구역, 17호 주거지 내부 퇴적토 아랫부분, 이(И)-9방안). 직경이 0.8~0.9cm이다. 단면은 원형이고, 한 부분이 고리 모양을 이루게 구부려졌다. 한쪽 끝은 둔각을 이루게 휘어졌고, 다른 한쪽 끝 부분은 부러져 나갔다. 길이는 7.0cm, 고리 직경은 3.4cm이다(도면 122).
축 편들. 2011년도 발굴 시즌 동안 축 모양의 철제 유물편이 10점 출토되었다.
단면 장방형의 축 모양 유물(No. 32)이 제47구역 아(A)-7방안의 제4인공층에서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길이의 1/4지점에서 한쪽 끝 쪽으로 슴베를 연상시킬 정도로 심하게 축약된다. 양쪽 끝은 모두 부러져 나갔다. 길이는 3.6cm, 너비는 0.5~1.1cm, 두께는 0.4~0.55cm이다. 아마도 이 유물은 못 혹은 화살촉일 것이다(도면 548). 한쪽 끝 부분이 뾰족한 단면 장방형의 축(No. 26, 제45구역, 엠(M)-7방안, 구덩이 4, 제9인공층)은 못 혹은 꺾쇠일 것이다. 다른 쪽 끝은 부러져 나갔다. 잔존 길이는 5.8cm, 너비와 두께는 각각 0.7cm와 0.6cm이다(도면 161). 이 발굴구역의 엠(M)-8방안 제8인공층에서 단면이 장방형에 가까운 축(No. 24)이 출토되었는데, 위로 가면서 완만하게 넓어진다. 이 유물은 심하게 녹이 슬었고, 양쪽 끝은 모두 부러졌다. 이 유물의 잔존 길이는 4.6cm, 너비와 두께는 각각 0.8~1.2cm와 0.7~1.1cm이다(도면 148).
제47구역 제4인공층 붸(B)-7방안에서 출토된 2점의 납작한 축은 직각으로 서로 연결된다. 이 경우 한 축은 약 45도 정도 기울어져 있다. 패식의 테를 연상시킨다. 길이는 2.2cm, 너비는 1.7cm, 축의 너비는 0.7cm, 두께는 0.4~0.5cm이다. 이곳에서는 단면이 장방형인 길고 가느다란 축이 1점 더 출토되었다. 한쪽 끝 부분이 직각으로 굽었다. 이 유물은 3조각으로 나뉘어져 있다. 양쪽 끝은 모두 부러져 나갔다. 전체 길이는 13.3cm, 두께는 0.4~0.6cm이다.
제48구역 제2인공층 예'(E')-31방안에서 단면이 장방형인 축이 출토되었다. 한쪽 끝은 둥그스름하고, 화살촉의 촉 머리와 슴베 사이의 받침(단)을 연상시키는 다른 한쪽 끝은 부러져 나갔다. 길이는 3.6cm, 너비는 0.6~0.8cm, 두께는 0.4~0.6cm이다.
제47구역 제3인공층 아(A)-25방안에서 출토된 단면 방형의 축(No. 15)은 자물쇠의 궁형일 가능성이 있다. 축의 한쪽 끝 부분이 궁형으로 굽어져 있다. 양쪽 끝단이 모두 부러져 나갔다. 길이는 7.7cm, 너비는 2.4cm, 두께는 0.4~0.6cm이다(도면 650).
제48구역 제3인공층 데'(Д')-29방안 출토의 단면 장방형의 축(No. 27)은 한쪽의 가늘고 둥그스름한 끝이 직각으로 굽어져 있고, 다른 한쪽 끝은 부러져 나가 없다. 이 유물편은 못일 가능성이 있다. 길이는 4.6cm, 너비는 0.9cm, 두께는 0.5cm이다(도면 423).
가운데 부분이 가장 두꺼운 4면의 축(No. 20, 제2인공층, 엔(Н)-33방안, 제48구역)은 완형으로서 아마도 공구였을 것이다. 좁은 쪽 끝은 둥그스름하다. 길이는 11.0cm, 너비는 0.7~1.0cm, 두께는 0.5~0.7cm이다(도면 449).
단면 장방형의 축(No. 21, 제47구역, 제4인공층, 붸(B)-18방안)은 한쪽 끝 쪽으로 가면서 넓어지며, 끝단 자체는 한쪽이 넓은 면으로 기울면서 뾰족하다. 다른 한쪽 끝 부분은 남아 있지 않다. 길이는 8.1cm, 너비는 0.7~1.1cm, 두께는 0.7~0.9cm이다(도면 614).
제47구역의 제4인공층 베(Б)-3방안에서 출토된 또 하나의 축(No. 24)은 단면이 장방형이고, 집게의 손잡이를 연상시키게 가볍게 굽었으며, 한쪽으로 가면서 넓어진다. 끝단 자체는 둥그스름하다. 다른 한쪽 끝은 남아 있지 않다. 길이는 8.0cm, 너비는 0.7~1.0cm, 두께는 0.5~0.7cm이다(도면 542).
못들. 못은 모든 발굴구역에서 발견되었다. 못은 둥근 모자 모양의 머리가 있는 것들과 축의 한쪽으로 굽은 납작한 모자 모양 머리가 있는 것들로 구분된다.
첫 번째 유형의 못에는 제48구역 제2인공층 엠(M)-30방안 출토 못(No. 23)이 해당된다. 이 못에는 둥글고 납작한 모자-머리가 있다. 축은 단면이 방형이고, 뾰족한 끝 부분으로 가면서 축약된다. 길이는 2.25cm, 모자-머리 직경은 1.0cm, 두께는 0.25~0.4cm이다(도면 436).
한쪽으로 굽은 납작한 모자-머리가 있는 못들은 3개의 모든 발굴구역에서 출토되었다. 이 유형 못들의 길이는 2.5cm에서 8.7cm까지 변동을 보인다. 아래에 이 유형 못들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기재하였다.
〈표1〉2011년도 발굴조사 출토 못들
유물 No.발굴구역인공층, 레벨방안유물기술, 크기, 도면
5456, -48㎝엠(М)-8단면 장방형의 축이며, 위로 가면서 완만하게 넓어진다. 모자 모양으로 넓게 납작해진 끝 부분이 직각으로 굽어져 있다. 아래 끝 부분은 부러지고 없다. 길이 6.8㎝, 축의 너비 0.6~1.5㎝, 축 두께 0.7㎝, 모자-머리 크기 1.7×2.7㎝이다. 도면 37.
25482, -86㎝게(Г)-32단면 방형이다. 모자 모양으로 납작하게 펼쳐진 한쪽 끝부분이 직각으로 굽어져 있다. 길이는 4.65㎝, 너비와 두께는 각각 0.4~0.5㎝, 머리-모자의 크기는 0.8×0.95㎝이다. 도면 374.
14473아(А)-16단면 장방형이다. 모자 모양으로 납작하게 펼쳐진 한쪽 끝부분이 굽어져 못의 몸에 붙어 있다. 못의 몸 자체는 심하게 축약되었지만, 아랫부분이 뾰족하지 못하다. 중간 부분이 가장 넓다. 길이 8.7㎝, 너비 0.4 - 0.9 - 0.7㎝, 두께 0.4 - 0.7 - 0.5㎝, 모자 너비 1㎝. 도면 612.
9473베(Б)-15단면 장방형이다. 심하게 휘었다. 한쪽 끝 부분은 납작해졌고 직각으로 굽었다. 다른 쪽 끝 부분은 축약되면서 직각으로 휘었다가 다시 한쪽으로 굽었다. 길이는 2.5㎝, 너비는 2.2㎝, 축의 두께는 0.4~0.5㎝이다.
324718, -286㎝이(И)-9단면 장방형이며, 뾰족한 쪽으로 축약되었다. 납작하게 펼쳐진 모자-머리가 굽어지지 않았다. 위의 (넓은 쪽) 끝에서 아래로 3㎝ 거리에 단이 하나 관찰되는데, 녹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슴베 위의 받침(단)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다른 요소들은 이 유물이 화살촉이 아니라 못임을 말해주고 있다. 길이 7.4㎝, 단면 0.45×0.40 / 0.8×0.6㎝. 도면 242.
24482, -86㎝엠(М)-30단면 방형이며, 한쪽 끝이 뾰족하다. 윗부분은 부러지고 없다. 이 유물은 화살촉의 슴베 부분일 수도 있다. 길이는 3.5㎝, 단면은 0.3~0.35×0.3~0.35㎝이다. 도면 434.
미늘(No. 11). 제47구역 제3인공층 게(Г)-22방안에서 출토되었다. 철제 꺾쇠 모양이며, 수평 부분에 타원형의 납작해진 돌기가 있다. 미늘의 높이는 0.7cm이다. 뾰족한 양 끝은 남아 있지 않다. 이 모양의 유물은 연해주의 발해와 여진 유적들에서 확인된다. 길이 2.8cm, 높이 2.1cm, 두께 0.9cm이다(도면 649).
제45구역에서는 3점의 철제 유물편이 발견되었다. 그중 1점(No. 9, 엠(M)-11방안, 제7인공층)은 넓고 가느다란 철제 띠 모양이며, 양쪽 끝 가장자리가 남아 있지 않다. 잔존 길이는 5.1cm, 너비는 3.7cm, 두께는 0.3cm이다(도면 62). 두 번째 유물은 이(И)-8방안의 17호 주거지 내부 퇴적토 아랫부분에서 출토하였다. 이 유물은 두꺼운 조각으로서 가장자리가 모두 부러져 나갔다. 아마도 이 조각은 그 어떤 유물에서 떨어져 나온 녹 조각일 것이다. 길이는 4.7cm, 너비는 3.1cm, 두께는 0.7cm이다(도면 121). 세 번째 유물(No. 18, 이(И)-8방안, 제8인공층, 17호 주거지)은 철제 띠 조각으로서 한쪽 면이 약간 볼록하며, 양쪽 끝은 모두 부러지고 없다. 길이는 2.9cm, 너비는 2.5cm, 두께는 0.7cm이다.
철판 조각. 제45구영의 제6인공층 줴(Ж), 제(З)-8방안에서 나중에 가공을 하기 위한 철제 판-덩이 조각(No. 7)이 출토되었다. 철판의 한쪽 곧은 가장자리 부분만이 남아 있다. 이 철판은 가장자리로 가면서 축약되며, 날카로워진다. 이 조각의 크기는 15.1×13.3×4.5cm이다(도면 38). 그와 같은 철판-덩이 모양의 더 큰 유물이 크라스키노 성의 제27구역과 제40구역에서 각각 출토된 바 있다.주 017
각주 017)
Археологические исследования Российско-корейской экспедиции на Краскинском городище в Российском Приморье в 2009 год . Т. 1, с. 287. 『2009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권 1. 2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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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구역, 제47구역, 제48구역의 제3~제8인공층에서 출토된 슬래그 조각들(도면 68, 89, 443, 684)의 수량과 모든 발굴구역들에서 발견된 선철 조각들을 염두에 둔다면, 크라스키노 성에서 야금술 생산이 이루어졌다고 추정할 수 있다.
솥 편들. 2011년도의 시즌동안 발굴조사를 통해 솥의 일부로 생각되는 9점의 주철제 유물편이 출토되었다. 이 유물들은 모두 제47구역과 제48구역에서 발견되었다. 대부분 솥의 동체부편이다. 그 두께는 0.3cm에서 0.8cm 사이로 변동을 보이지만, 대부분 0.5~0.7cm이다(아래 표 참조 요망).
〈표2〉2011년도 시즌에 발굴구역들에서 출토된 주철제 솥 동체부편들
유물 No.발굴구역방안인공층, 레벨유물기술, 크기, 도면
247섹터11평면상 삼각형의 큰 편이다. 크기 8.7×8.0㎝, 두께 0.3~0.7㎝.도면 544: 2.
347섹터21부정형의 편이다. 크기 4.9×3.9㎝, 두께 0.3~0.5㎝.
번호 없음47베(Б)-184, -249㎝평면상 삼각형의 큰 편이다. 크기 10.6×9.2㎝, 두께 0.5~0.8㎝.
647아(А)-282평면상 능형의 편이다. 크기 6.3×5.2㎝, 두께 0.7㎝. 도면 647.
번호 없음47엠(М)-301, -67㎝평면상 삼각형의 작은 편이다. 크기 3.2×2.8㎝, 두께 0.8㎝.
번호 없음47데'(Д')-302, -81㎝평면상 삼각형의 작은 편이다. 크기 3.6×3.5㎝, 두께 0.5㎝.
번호 없음48엘(Л)-302, -79㎝평면상 삼각형의 편이다. 크기 6.1×3.4㎝, 두께 0.4㎝.
솥의 세부 모양을 특징짓는 유물편들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솥의 구여부편이 1점(No. 4, 제47구역, 섹터 1, 제1인공층) 있다. 구연은 수직이고, 구순이 밖에서 안쪽으로 경사졌다. 구연부의 외면에 너비 1.4cm의 납작한 돌대가 있다. 기벽의 두께는 0.3~0.4cm이며, 구연 쪽은 두께가 0.6cm이다. 다른 한 유물에는 어깨와 목 부분, 그리고 동체의 전이 남아 있다(No. 29, 제48구역, 게(Г)-31방안, 제3인공층). 어깨는 둔각을 이루며 완만하게 목으로 연결된다. 어깨와 목의 표면에 평행하는 수평의 돌대들이 있다. 전의 너비는 2.0cm, 전의 두께는 0.5cm, 기벽의 두께는 0.4~0.6cm이다(도면 426).
주철제 용기편들. 3점의 구연부편이 있다. 구상 용기의 윗부분이 제48구역 엘(Л)-37방안 제2인공층에서 출토되었다. 이 용기에는 곧은 수직의 외반하는 구연과 둥그스름한 어깨가 있다. 추정 구경은 10.5cm이다. (어깨 위의) 구연의 높이는 0.8cm, 기벽 두께는 0.5~0.6cm이다. 편의 크기는 6.0×4.2cm이다(도면 450). 곧은 구연이 있는 또 하나의 구상 용기편(No. 2)이 제47구역 제1인공층 섹터 1에서 발견되었다. 편의 크기는 8.3×5.2cm, 두께는 0.3~0.4cm이다(도면 544: 2). 세 번째 유물(No. 3)은 제47구역 섹터 2의 제1인공층에서 출토되었으며 구순 쪽으로 넓어지는 후라이팬 모양의 용기 일부로 보인다. 구연은 곧고, 구순이 밖에서 안쪽으로 경사졌다. 편의 크기는 8.7×3.7cm, 두께는 0.3~0.4cm이다(도면 610: 1).
철제 수레 차관. 모두 2점이 출토되었다. 제45구역 엠(M)-11방안 제8인공층에서 외면에 3개의 단면 톱니 모양의 삼각형 돌기가 있는 꽤 큰 차관편(No. 23)이 출토되었다. 안쪽은 모양이 원통형에 가까운 절두원추형이다. 외면 직경의 한 부분은 10.8cm, 다른 한 부분은 약 11.5cm이다. 내부 직경은 모든 곳이 약 8.8cm로 동일하다. 외면 돌기들 간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차관의 돌기 수가 정확하게 몇 개였는지 파악되지 않는다. 길이는 4.7cm, 두께는 한쪽은 1.1cm, 다른 한쪽은 1.2~1.4cm이며, 돌기의 높이는 1.2~1.4cm, 돌기의 두께는 0.5~1.1cm이다(도면 147). 제48구역 제2인공층 붸(B)-34방안 출토의 다른 유물 편은 앞의 것과 같은 모양 차관의 돌기다(도면 440: 2). 유사한 차관들이 연해주의 발해유적에서, 특히 크라스키노 성터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주 018
각주 018)
Отчет об археологических раскопках Краскинского городища в Российском Приморье в 2008 г...., с. 185. 『2008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1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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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축 비녀못. 모두 5점이 편 상태로 출토되었다. 제47구역 붸(B)-9방안 제3인공층에서 출토된 수레축 비녀못의 머리(No.10)는 가장 잘 알려진 유형으로서, 이전에 크라스키노 성에 이미 발견된 바 있다.주 019
각주 019)
Болдин В.И., Гельман Е.И., Лещенко Н.В., Ивлиев А.Л. Уникальная находка на Краскинском городище – подземная камера с черепичными стенами // Россия и АТР. 2005. № 3. С. 66 – 8. 볼딘 V.I., 겔만 E.I., 이블리예프 A.L. 「크라스키노 성의 매우 드문 유물 - 지하 와실유구」『러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2005. № 3. 66쪽 - 8.; Археологические исследования Российско-корейской экспедиции на Краскинском городище в Российском Приморье в 2009 год ... Т. 1, с. 286; Т. 2, с. 45. 『2009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권 1, 286쪽; 권 2,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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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의 표면은 가운데 이랑이 있는 둥그스름한 모양이며, 평행하는 횡방향의 골들로 덮여 있다. 수레축 비녀못의 축은 남아 있지 않다. 머리의 너비는 4.4cm, 높이는 2.5cm, 두께는 3.1cm이다(도면 550). 제47구역 제8인공층 게(Г)-30방안에서 출토된 수레축 비녀못은 머리 모양이 다르고, 축이 일부 남아 있다. 녹에 의해 심하게 변형되어 세부 모습이 파악되지 않는다.머리의 너비는 4.9cm, 높이는 3.2cm, 두께는 3.2cm이다(도면 680). 제48구역 제1인공층 까(K)-30방안 출토의 수레축 비녀못 머리도 녹에 의해 심하게 손상되었다. 이 비녀못 머리는 측면에서 볼 때에 준삼각형이며, 윗부분은 둥그스름하다. 비녀못의 축은 남아 있지 않다. 길이와 너비는 5.8×3.2cm, 두께는 2.7~2.9cm이다. 제48구역의 제3인공층 아(A)-23방안에서는 수레축 비녀못의 축편(No. 8)이 발견되었다. 그 한쪽 끝에는 오목한 부분이 있다. 길이는 2.2cm, 너비는 2.1cm, 두께는 1.7cm이다. 제45구역의 엠(M)-11방안 17호 주거지의 바닥 정리 조사 시에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모양의 머리가 있는 수레축 비녀못의 윗부분이 출토되었다(No. 22). 머리의 표면은 편평하고 고르며 양면지붕을 연상시킨다. 한 면의 가장자리에 가깝게 그리고 평행하게 이랑이 있다. 머리의 너비는 4.1cm, 높이는 2.3cm, 축의 단면은 3.5×1.7cm이다. 이 유물의 잔존 높이는 5.9cm이다(도면 126).
가운데가 오목한 네 면의 짧은 축 모양 유물(No. 14a, 제45구역, 엠(M)-7방안, 제8인공층)에는 부러져나간 경사진 끝이 있다. 두께는 1.7~1.8cm, 오목한 구멍의 직경은 0.6cm, 길이는 2.2cm이다. 이 유물은 주철 제품의 주조 후에 남겨진 주형 주입구일 수도 있다(도면 90).
두꺼운 판상의 유물편(No. 3. 제48구역, 베(Б)-31방안, 제1인공층). 2개의 가장자리가 남아 있는데, 이 두 가장자리는 직각으로 이어져 있고, 모두 끝 부분의 단면이 경사졌다. 이 유물편의 길이는 6.1cm, 너비는 5.1cm, 두께는 0.7cm이다(도면 324). 이 유물은 아마도 쟁기 보습의 일부일 것이다. 아마도 제45구역 17호 주거지 노지 2에서 출토된 No. 19 유물편도 이와 동일 개체일 것이다. 이 유물편은 가장자리가 부러져 나간 약간 두꺼운 판상의 유물이다. 남아 있는 가장자리 부분은 경사졌고 날카롭다. 크기는 5.0×2.9×0.5cm이다(도면 123).
단면 장방형의 고리편(제48구역, 엘(Л)-31방안, 제1인공층). 길이는 2.5cm, 너비는 1.0cm, 두께는 0.7cm이다.

  • 각주 012)
    Отчет об археологических раскопках Краскинского городища в Российском Приморье в 2008 г. /Фонд изучения Северо-Восточной Азии, Институт истории, археологии и этнографии народов Дальнего Востока ДВО РАН. Сеул Донбук’а ёкса чжэдан 2010. (на корейском и русском языках) Рис. 143: 5. 『2008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러시아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도면 143: 5. 바로가기
  • 각주 013)
    Болдин В.И. Отчет о раскопках на Константиновском-1 селище в Октябрьском районе Приморского края в 1992 году // Болдин В.И., Никитин Ю.Г., Чжун Сук-Бэ, Лещенко Н.В. Бохайские памятники в Приморье и Константиновское селище. Приложение 2. Отчеты о раскопках на селище Константиновка. – Чхунгнам: Хангук чжонтхонг мунхва хаккё, 2010.С. 243, рис. 53: 7. 볼딘 V.I. 1992년도 연해주 옥짜브리스끼 지구 꼰스딴찌노브까 1 취락지 발굴조사 보고서 // 볼딘 V.I., 니끼친 Yu.G., 정석배, 레쉔꼬 N.V. 『연해주의 발해유적과 꼰스띤찌노브까 1 취락지』. 부록 2. 꼰스딴찌노브까 취락지 발굴조사 보고서. - 충남: 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10. 243쪽, 도면 53: 7. 바로가기
  • 각주 014)
    Экспозиция музея столицы Хэйдзёкё в Нара. 나라 헤이죠쿄 박물관 전시품; Чжан Сюэянь. Краткий отчет о раскопках клгурёских погребений в Дундапо Цзиан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 Сборник отчетов по когурёским могилам в Цзиан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 Сост. Институтом археологи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Пекин:изд-во «Кэсюэ», 2009. 张雪岩.吉林集安东大坡高句丽墓葬发掘简 //吉林集安高句丽墓葬报告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编注-北京:科学出版社 2009. - 187쪽, 도 8:7; Институт археологи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Бюро по сохранению памятников истории города Цзиань. Раскопки погребений у дороги Цзиань – Силинь-хот района Юйшань могильника Дунгоу в Цзиани // Сборник отчетов по когурёским могилам в Цзиан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 Сост. Институтом археологи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Пекин: изд-во «Кэсюэ», 200.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集安市文物保管所. 集安洞沟古墓群禹山墓区集锡公路墓葬发 //吉林集安高句丽墓葬报告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编注-北京:科学出版社 200.- 221~222쪽, 도 25: 15~17; Горное городище Ваньду шаньчэн: отчет об обследо вании и пробных раскопках в 2001 – 2003 гг. / Сост. Институт археологи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и Музей города Цзиань. – Пекин: изд-во «Вэньу», 2004. 丸都山城 2001~2003年集安丸都山城调查试掘报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集安市博物馆编著-北京:文物出版社 2004. 160~161쪽, 도 109: 17, 20, 도판 107; Могилы когурёских ванов в Цзиани: отчет о раскопках могил когурёских ванов в Цзиани в 1990-2003 гг. / Сост. Институт археологии провинции Цзилинь, Музей города Цзиань. – Пекин: изд-во «Вэньу», 2004. 集安高句丽王陵 1990~2003年集安高句丽王陵调查报 吉林省文物考古研究所、集安市博物馆编著-北京 : 文物出版社 2004. 276–277쪽, 도 211: 6, 도판 82: 1. 바로가기
  • 각주 015)
    Болдин В.И., Шавкунов В.Э. Предметы вооружения с селища Константиновское-1 // Вестник ДВО РАН. 1997. № 1. С. 4-7. 볼딘 V.I., 샤브꾸노프 V.E. 「꼰스딴찌노브까 1 취락지 출토의 무기들」 『러시아 과학원 극동분소 베스뜨닉』. 1997. № 1. 4-7쪽. 바로가기
  • 각주 016)
    Археологические исследования Российско-корейской экспедиции на Краскинском городище в Российском Приморье в 2009 году /Институт истории, археологии и этнографии народов Дальнего Востока ДВО РАН, Фонд изучения истории Северо-Восточной Азии. – Сеул: Донбук’а ёкса чжэдан, 2011. Т. 1, 2. (на корейском и русском языках). Т. 2. – С. 39, рис. 51, 52. 『2009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극동제민족 역사고고민족학연구소. 2011. 권 2. 39쪽. 도면 51, 52. 바로가기
  • 각주 017)
    Археологические исследования Российско-корейской экспедиции на Краскинском городище в Российском Приморье в 2009 год . Т. 1, с. 287. 『2009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권 1. 287쪽. 바로가기
  • 각주 018)
    Отчет об археологических раскопках Краскинского городища в Российском Приморье в 2008 г...., с. 185. 『2008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185쪽. 바로가기
  • 각주 019)
    Болдин В.И., Гельман Е.И., Лещенко Н.В., Ивлиев А.Л. Уникальная находка на Краскинском городище – подземная камера с черепичными стенами // Россия и АТР. 2005. № 3. С. 66 – 8. 볼딘 V.I., 겔만 E.I., 이블리예프 A.L. 「크라스키노 성의 매우 드문 유물 - 지하 와실유구」『러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2005. № 3. 66쪽 - 8.; Археологические исследования Российско-корейской экспедиции на Краскинском городище в Российском Приморье в 2009 год ... Т. 1, с. 286; Т. 2, с. 45. 『2009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동북아역사재단·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권 1, 286쪽; 권 2, 45쪽.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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