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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2011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크라스키노발해성

머리말

머리말

동북아역사재단과 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는 2011년 7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하산지구의 크라스키노 성에서 공동으로 고고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도면 1~4). 발굴조사는 유적의 북부지역에서 진행되었다(도면 5, 6).
크라스키노 성의 북서쪽 부분에 설정된 제45구역에서는 2010년에 시작하였던 조사를 마무리하였다. 제45구역은 과거에 조사한 불교사역과 인접하여 위치한다.
제48구역은 제46구역의 확장부이다. 제48구역에서는 새로운 야외조사 시즌에 2010년도에 노출된 초석들이 있는 기단 건물터에 대해 조사를 마쳤다.
크라스키노 성에 대한 지구물리학적 조사를 마무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성 성벽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 지점에 제47구역을 설정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제47구역은 유적의 북부 중앙 부분에 위치한다.
유적 존속의 여러 단계에서 발해 주민들의 물질문화 및 정신문화, 발해 주민들과 주변 자연과의 상호관계, 그리고 유적의 절대연대 및 상대연대 등등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최대한적인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도 야외조사 시즌에는 다음의 기본 과제들을 설정하였다:
- 2010년도에 제44구역에서 그 모서리 부분이 노출된 초석 건물의 경계와 면적, 유적 북서쪽 부분의 계속된 상태의 층위, 그리고 크라스키노 성의 여러 가지 건축물 유형의 구조적 특징들을 밝히기 위해 제48구역의 성 내부 생활구역에 대한 조사를 계속한다.
- 제45구역의 조사를 마무리한다(제45구역은 과거 발굴한 불교사역과 가까이 위치한다). 이 구역에서는 유적의 북쪽 부분 당시 지형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성 존속의 여러 단계에서의 건축물들의 성격과 밀도를 파악하기 위해, 성 내의 불교사역과 행정구역과의 동쪽 경계를 밝히기 위해 아래(하) 건축면들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개별 구역들 주변으로 성벽의 존재를 포함하여 몇몇 대형 유구들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된 성의 북부 중앙부분에 대한 지구물리학적 조사 결과들에 대해 검증을 실시한다.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또한 발해 성의 여러 다른 구역들이 가진 기능적 용도를 파악하기 위해 제47구역이 설정되었다.
- 제48구역과 제45구역에서 지질-암석물리학적 조사, 즉 토양 표면에 대한 층위 지자기탐사를 수행한다. 이는 문화층 탐색과 고고학적 건축 구조물들 및 다른 유구들의 확인에 있어, 고고학적 방법론을 통해 확보된 자료들과 비교하면서, 비파괴 방법을 통한 고고학유적 조사 방법론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 문화층들에 대한 지구화학적 조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한다. 문화층들에서의 철과 철 광물의 결합 변형의 물리-화학적 모델화와 문화층들의 용적모델 제작.
- 성 내의 발해주민들이 사용하였던 광물자원들에 대한 자료를 확보한다. 이를 위해 러시아과학원 태평양해양학연구소 및 극동지질학연구소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문화층들(주거지, 성벽, 석제 유물 등등)에서 암석 시료들을 채취하고, 경제활동 지역의 확보된 광물자원들과 비교한다.
러시아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야외조사부는 예.이.겔만 박사 이름 앞으로 발굴허가서 587호를 발급하였다. 고고학조사를 위한 재원은 동북아역사재단(대한민국)의 재정지원, 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의 예산, 그리고 극동연방대학교의 인력지원(극동연방대학교의 여러 학년 학생들이 고고학 실습에 참여)을 통해 해결되었다.
발굴조사는 3개 구역 — 제45구역(140m2), 제47구역(136m2), 제48구역(210m2) — 에서 실시하였다. 전체 발굴조사 면적은 486m2였다.
고고학 조사 중 출토된 유물과 야외조사 문건들은 러시아과학원 극동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정치인류학센터과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발굴조사단의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E.I.겔만 박사(발굴단장), E.V.아스따쉔꼬바 박사, Ya.E.삐스까료바 박사, A.L.이블리예프 박사, V.I.볼딘 박사, N.V.레쉔꼬 연구원, E.V.또로뽀바 도서관장.
동북아역사재단(대한민국, 서울) 김은국 박사, 한국전통문화대학교(대한민국, 부여) 정석배 교수, 고려대학교(대한민국, 서울) 박규진 학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영현, 강성지 학생.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태평양해양학연구소 지질광물학 박사 E.A.베스손노바, 지질광물학 박사 V.T.스예진 연구원.
볼론스키 자연보호구역의 조류학자 A.V.스베뜰라꼬프 선임연구원.
극동연방대학교(블라디보스톡) 역사·고고·인류학과 1~5학년 학생: S.까바친스끼, V.쁘리까즈치꼬바, M.뽀즈드냐꼬바, Yu.간쟈, V.로바놉스까야, D.알리예바, D.찌쉰, D.프이를로프, O.세묘노프, A.사나페예프, F.가스이모프, E.알렉페로바, D.쥬크, I.빠르페노바, K.까쭉, I.가브릴로프, V.빠리축, V.안디예바, N.포르이시, P.멜니끄, M.예브도끼모바, A.곤차로바, V.고르느이흐, N.베찌나.
극동연방대학교 학생: A.벨랴예프, V.벨랴예프, A.이사예프, 중고생(우쑤리스크): N.꼬노뻴느이, Yu.김.
운전기사 M.V.부뜨.
초중고생(블라디보스톡): I. 쩨레호프, T. 삐스까료바, A. 루쯔이쉬나, 인부: N.L.이블리예프.
보고서 주 001
각주 001)
발굴조사보고서는 동북아역사재단(대한민국)의 지원으로, 그리고 2012~2014년도 러시아연방 교육부 국가과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문화와 문명 간 상호관계의 역사적 경험” 프로젝트 및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12-III-A-11-215 프로젝트를 통해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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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토기와 기와 유물 정리, 토기 실측, 러시아어 텍스트 작성 및 교정 작업은 E.I.겔만이 하였고, 발굴조사 시의 사진촬영은 러시아와 한국의 동북아역사재단 김은국 박사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석배 교수가 함께 수행하였다. 집필에 대한 구성과 진행은 동북아역사재단의 김은국 박사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정석배 교수가 담당하였으며, 세부 사항의 확인을 위해 러시아 측 발굴책임자인 E.I.겔만과의 대조, 회의, 확인 과정을 거쳐 기술하였다. 최종적인 유물과 유구의 종합적 해석은 동북아역사재단의 김은국 박사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정석배 교수가 확인하였다. 현장 조사 시의 도면 작성과 조사과정 기술은 E.I.겔만, E.V.아스따쉔꼬바, Ya.E.삐스까료바, 정석배, 박규진, 김영현, 강성지가 하였다. 개별 유물들에 대한 분석은 E.I.겔만, A.L.이블리예프, Ya.E.삐스까료바, E.V.아스따쉔꼬바가 실시하였다. 2011년도에 확보한 크라스키노 성의 광물 자원에 대한 분석은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태평양해양학연구소 지질광물학 박사 E.A.베스손노바, 지질광물학 박사 V.T.스예진, 지질광물학 박사 꼬쁘쩨프, S.A.즈베레프 연구원,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극동지질학연구소 지질광물학 박사 E.A.노즈드라체프 등의 의해 행해졌다. 연체동물 유물들에 대한 분석은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태평양해양학연구소의 생물학 박사 V.A.라꼬프와 생물학 박사 O.A.샤로바가 행하였다. 야외조사 시의 유물 정리 작업은 E.V.또로뽀바와 E.I.겔만이 하였다. 고고학 유물에 대한 사진촬영은 A.L.이블리예프 박사와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의 사진기사 L.A.까라까가, 유구 실측 도면에 대한 컴퓨터 작업은 D.G.또밀로바가, 개별 유물들에 대한 실측과 토기 실측 및 유물 실측도에 대한 컴퓨터 작업은 S.V.리빠또바가 각각 수행하였다.

  • 각주 001)
    발굴조사보고서는 동북아역사재단(대한민국)의 지원으로, 그리고 2012~2014년도 러시아연방 교육부 국가과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문화와 문명 간 상호관계의 역사적 경험” 프로젝트 및 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12-III-A-11-215 프로젝트를 통해 준비되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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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자료번호 : kr.d_0009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