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XXXIV 발굴

2) XXXIV 발굴

이 구역은 2005년에 발굴 조사한 것이다. 당시 제1건축층(1호와 2호 주거지로 1~5분층에 해당)과 관계된 주거지를 발굴했고, 또한 노지(비록 6분층으로 분리되었지만)로 보이는 작은 유구들이 확인된 2개의 분층도 조사하였다. 2006년에 다시 조사가 재개되어 주거지 3, 4, 5호가 확인되었다. 각 주거지의 시기는 토기를 비롯해 포함된 유물이 각기 다른 것으로 보아 각각 다른 단계로 보인다.
토기편과 기와편은 주거지 외에도 발굴의 동쪽과 북동 경계에서 조사된 도로 범위 내에서도 확인되었다. 이것으로 보아 토기편과 기와편은 도로의 건축 재료로도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이 토기와 기와편은 1994년 발굴된 제2사원의 남쪽과 연결된 도로 구역 내에서 확인된 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2006년 발굴 결과 출토된 토기는 5,428편으로, 토기개체는 적어도 621점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토기의 분석은 발굴 구역에 따라 행하였다.
· 3호 주거지 : 발굴 조사 전에, 2005년의 발굴 결과에 대한 의심으로 XXXIV 구역 내의 남서쪽에 단면을 절개하였다. 따라서 이 범위(А-Г/14-15)는 6분층까지 내려가서 각기 다른 양상을 야기하였는데 절단면에서는 주거지가 교란된 상황이 나왔다. 1~4분층의 토기는 전체적으로 상층(3호 주거지)과 관계된 것이다. 432편으로, 토기 개체로는 적어도 20~22점이다. 토기 양은 유구의 성격을 잘 반영하고 있지만, 토기의 보관 상태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2분층에서 출토된 화병형 토기는 상단부만 남은 것으로, 태토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환원소성되어 전체적으로 회색조이다. 토기 표면은 정연하게 마연되었다. 구경 9.3cm, 頸徑 7.3cm, 동체부 최대경 13.5cm(그림 219-1). 이 범위 내에서 소형 대접이 출토되었다. 횡교 대상 손잡이가 부착되었던 흔적이 남아 있고, 희미하게 마연 흔적이 남아 있다(그림 219-2).
· 2호 주거지 : 2006년에 7분층을 완료 조사할 수 있었는데, 3호 주거지 조사 후 새롭게 나온 주거지이다. 여기에서 토기 1,719편이 출토되었다. 토기는 주거지와 도로가 확인된 범위, 동쪽 섹터의 북동 모서리, 서쪽 섹터의 중앙(주거지가 완전히 파괴되어 노지와 기둥 구멍만 남은 곳), 서쪽 섹터의 남쪽(수혈의 모서리로 제2주거지로 추정)에서 출토되었다.
이 구역 내에서 출토된 최소한의 토기 개체는 292점이다(그림 220, 221). 대부분은 도로 범위 내에서 출토된 것으로, 아주 작게 조각나 관찰하기 어렵지만, 토기는 각각 다른 시기의 것으로 보인다. 서쪽 섹터의 중앙(А-Б6)에서는 큰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경부가 마연되어 있다. 이 대형 토기의 태토에는 대체적으로 섞인 혼입물의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지만 혼입물의 크기가 대형인 것도 함유되기도 한다. 구경 41.4cm(그림 220-1). 소성 시 마지막에 공기가 혼입되어 산화된 불완전 소성이며, 마연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 A8 격자 내에서는 토제 뚜껑편이 출토되었다. 구경은 20cm(그림 220-4)이다.
서쪽 섹터의 남쪽(Г15 격자)에는 대형 옹의 상단부가 출토되었다. 태토에는 대형 혼입물이 함유되었다. 환원소성되어 단면은 회색, 표면은 검은색을 띈다. 나팔 구경 29.8cm(그림 220-1, 201). 이 구역(В14, В15)에서는 호형 토기의 상단부가 출토되었다. 부분적으로 문양이 남아 있고, 토기 구경은 12.2cm이다(그림 221-2). 이러한 형태의 토기 동체부에는 침선문(그림 221-4, 204-1)이 잔존하는 것과 마연 후 침선한 것 등(그림 221-5~7, 204-2~4)의 시문이 있다.
Б′10 격자에서 다른 형식의 대형 옹(산화 소성, 태토에는 비교적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포함) 상단부가 출토되었다. 토기 표면은 물손질 정면되었다. 복원 구경은 33.4cm(그림 220-3)이다.
발굴의 동쪽 구역의 도로(И2 격자)에서는 침선 문양이 새겨진 호형 토기의 상단부(구경 13.2cm)가 출토되었다. 환원소성된 것이고, 태토에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다. 이러한 형식과 재질의 호형 토기가 도로 옆의 구역 내(Е-Ж4)에서 확인되었다. 토기 외면에는 횡방향으로 마연이 되어 있다(그림 221-3, 202-5).
제3건축층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이 확인되었다.
 - 발굴 구역 내 중간에서 반파된 주거지 4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발굴의 동북 모서리 다른 레벨에서 도로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동쪽 구역의 남쪽 부분에서는 발굴 구역 남쪽 경계에 걸려서 주거지로 보이는 수혈과 주거지와 관계된 작은 수혈들이 확인되었다.
 - 서쪽 구역의 남쪽 부분에 주거지가 확인되었다(그림 222, 223, 224-1·2).
주거지 4호의 Б6 격자에서는 당삼채가 출토되었다. 토기에는 경부가 형성되었으며, 토기의 단면은 우유색이고, 정선된 태토이다. 토기 외면에는 백토가 발려져 있는데, 약간 회색빛을 띄며 그 위에 유약이 칠해져 있다. 유약은 약간 잔존하는데, 초록색과 노란색 색조가 남아 있다. 구경 11cm (그림 222-1).
이 도자기를 제외하고 주거지 4호에서 다음과 같은 토기들이 확인되었다.
호형 토기(В7 격자)의 상단부로 경부와 견부에 지그재그로 마연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회색빛을 띄고 있으며, 태토에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 되었다(그림 222-2). 동체부가 둥근 호형 토기(В6 격자)는 태토에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포함된 것으로 환원소성되어, 경부에 수직의 문양이 시문된 흔적이 남아 있다. 구경 12.4cm.
대접(М4격자)의 상단부에는 3조의 가로 침선이 시문되어 있다. 동체부뿐만 아니라 경부에도 시문되어 있는데, 이렇게 경부에 문양이 시문된 경우는 발해 토기에서는 아주 드문 경우이다.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태토에 섞여 있고 산화소성되었다. 구경 22cm(그림 224-1).
동체부가 둥근 대형 옹(Д5 격자)의 상단부가 출토되었는데,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태토에 섞여 있고, 전체적으로 회색빛을 띠고 있다(그림 225-1).
소형 옹(Д6 격자)의 상단부로 산화소성 되었다. 구경은 14.2cm(그림 226-2).
도로 구역 내에는 작게 부서진 많은 양의 토기가 확인되었는데, 대부분 건축 재료로 사용된 토기들로 몇 점에서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할 수 있었다.
소형의 토제 뚜껑(З4 격자)의 태토에는 각기 다른 크기(0.5~2mm)의 혼입물이 다량 섞여 있고, 산화소성 되었으며, 표면에 손으로 여러 방향의 마연이 되어 있다. 구경 7.3cm, 높이 2.3cm(그림 222-3).
잔형 토기(З7격자)는 대형으로, 태토에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산화소성으로 단면은 황갈색이고 외면은 고동색을 띄고 있다. 토기의 상단부에는 횡방향 침선 1조가 돌아간다. 구경 24cm, 높이 14.3cm, 저경 11.5cm(그림 223-2).
둥근 동체부를 가진 호형 토기(К8 격자)는 전체적으로 회색을 띄고 있으며, 물손질 정면되었다. 구경 20.5cm(그림 223-3).
다른 호형 토기(З4 격자)는 태토의 재질이 약간 다른데, 혼입물의 크기가 중간이고, 환원소성되었다. 구경 29.8cm(그림 225-2).
갈색을 띄는 호형 토기의 상단부(Е1, Ж2)도 출토되었는데, 태토의 혼입물의 크기가 중간 정도로 1mm를 넘지 않는다(그림 226-1).
서쪽 섹터의 남쪽 주거지에서는 구연이 외반된 대형 옹(В13 격자)의 상단부가 출토되었다. 태토에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대량으로 섞여 있고, 환원소성되었다. 토기 내외면에 약하게 회색 점토를 덧바른 후, 횡방향 마연한 후 소성하였다(그림 223-1).
대접(Г13 격자)은 대형 옹과 마찬가지로 산화 소성으로 구워졌다. 토기 외면에는 횡방향 마연되어 있고, 내면에는 수직의 침선이 6.5cm 간격으로 시문되어 있다. 구경 22cm, 높이 7.9cm, 저경 14cm(그림 224-3).
화병형 토기(В14격자, Г15격자)의 상단부는 구연부가 접시형으로 벌어지는 점이 가장 특징이다. 정선된 태토로, 토기의 단면은 회갈색, 상면은 회색이고, 외면에 횡방향 마연 흔적이 잔존한다(그림 226-3).
이 구역 내에서 손잡이(24점)가 출토되었는데, 평면 형태가 사다리꼴 모양인 것이 4점의 차양형 손잡이로 3개체 토기의 것으로 추정된다(그림 184-2, 185-2, 186-3).
제4건축층은 10분층 정도로 나누어지고, 몇 개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출토된 토기편은 1,268편으로 최소한의 토기 개체는 138점 이상으로 파악된다. 이 토기들은 각기 다른 상태로 출토되었는데, 완형은 9점, 대강 기형을 알 수 있는 것은 12점 정도이다.
이 토기들은 3개의 유구-도로, 서쪽 섹터 중앙부의 주거지와 연결되는 하수관, 남쪽 섹터 주거지 5호 등에서 조사되었다. 주거지 5호는 이미 여러 번 언급한 바와 같이 중복되었다.
하수관에서는 다음과 같은 토기들이 출토되었다.
화병형 토기(К6 격자)의 상단부로 경부가 높이 형성되고, 정선된 태토에 회색을 띈다(그림 227-2).
접시형 토기(К6 격자)의 태토에는 중간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산화소성 되었다. 토기 외면에는 횡방향 마연 흔적이 남아 있다. 구경 25.5cm, 저경 19.7cm, 기고 4.5cm(그림 228-2, 180-2).
주거지 5호에서는 토기편은 485편 출토되었는데, 토기 개체수는 최소한 65점으로 보인다.
동체부가 둥근 화병형 토기(Б5 격자)는 정선된 점토질 태토에 단면은 암갈색, 표면은 회색이다. 동체부 외면에는 횡방향의 마연이 뚜렷하게 남아 문양화 되었고, 경부는 횡방향 마연에 가로로 몇 줄 마연되어서 망상을 이루고 있다. 저부에는 원형에 거치문을 뛰엄 뛰엄 새긴 표식이 확인되었는데, 세금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구경 5cm, 동최대경 20.2cm, 저경 14.7cm(그림 154, 228-3).
동체부가 球狀인 화병형 토기(В6 격자)가 출토되었는데 태토는 정선되고, 환원소성으로 토기의 색조는 단면과 표면이 검은색이다. 토기 외면은 마연되었고 내면에는 물손질 정면되었다. 도자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도자의 길이는 3~3.5cm이다. 구경 13.6cm, 동최대경 22.6cm, 저경 16.1cm, 기벽은 0.8~0.9cm(그림 230-1).
기벽이 두꺼운 발형 토기(З3, В4 격자)도 출토되었는데, 태토에는 중간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다. 단면 암황색, 내면 검은색, 외면은 고동색이다. 외면에는 손으로 종방향 마연 흔적이 잔존한다(그림 189-2, 230-2).
대접(Д3 격자)은 태토에는 중간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단면은 회색, 외면은 암회색을 띈다. 구경 27.4cm, 높이 9.9cm, 저경 17.3cm(그림 150-1, 231-1).
뚜껑(В7-8 격자)은 대형(구경 30.4cm, 높이 3.9cm)으로 태토에는 중간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환원소성되었다.
파손된 뚜껑(Б5 격자). 태토는 역시 상기의 뚜껑과 같은 것인데, 단면의 색조는 갈색, 외면의 색조는 회색을 띈다. 구경 18cm(그림 213-4).
동체부가 구상인 대형 옹은 상단부만 확인되었다. 태토는 정선되고, 소성 시 마지막 단계에서 공기를 투입해서 불완전소성되었고, 외면에는 횡방향 마연 흔적이 잔존한다. 구경 18cm(그림 231-2).
화병형 토기(Д4 격자)는 구연부가 소형 컵형으로 토기의 상단부만 확인되었다. 태토에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산화소성 되었다. 구경 7.6cm(그림 181-1, 229-2).
다른 화병형 토기(Б5 격자)는 상단부만 출토되었는데, 태토에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환원소성 되었다. 구경 9.4cm(그림 232-2).
화병형 토기(В6 격자)로 구연부가 나팔상인 것이 상단부만 확인되었다. 태토에는 중간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단면은 황갈색, 외면은 암회색을 띄며, 환원소성 되었다. 구경 18cm(그림 232-1).
외반구연 발형 토기(Б5 격자)의 상단부로, 태토에는 중간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된 환원소성 된 것이다. 토기 외면에는 정면 흔적이 잘 남아 있다. 구경 16.9cm(그림 174-2, 229-3).
외반구연 발형 토기(В4 격자)의 상단부로, 태토에는 여러 가지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토기의 단면은 검은색이고 내면의 색조는 갈색이다. 내면과 외면의 경부와 견부의 경계에 검댕이가 붙어 있다. 구경 13.5cm(그림 233-2).
외반구연 발형 토기의 상단부로, 태토에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토기의 단면은 흑색, 외면은 암갈색이다. 견부에 검댕이가 붙어 있다. 구경 16.6cm(그림 234-2).
외반구연 발형 토기(В5 격자)의 상단부로, 태토에는 중근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된 산화 소성으로 구워졌다. 토기 구연에는 횡방향 물손질, 경부에는 종방향 물손질 흔적이 잔존한다. 구경 17.4cm(그림 235).
이것을 제외하고 Б5 격자에서는 평면 형태 사다리꼴의 손잡이편들이 확인되었다.
발굴 서쪽 구역의 제4건축층의 남쪽 수혈에서는 각기 다른 20점의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낮은 굽이 달린 접시형 토기(В14 격자)로 완형으로 태토에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토기의 외면은 회색으로 마연되었다. 외면에는 1조의 침선이 돌아가고, 저면의 안쪽에는 지름 1.5cm의 토기 제작 흔적이 둥글게 돌아가는데, 녹로의 흔적인 것으로 보인다. 구경 14.6cm, 저경 6.6cm, 높이 3.5cm, 굽의 높이 0.5cm(그림 227-1).
대형 옹(В14 격자, Г15 격자)은 완형으로 태토에는 중간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산화 소성되었다. 동체부 중간에는 2조의 가로침선이 시문되어 있다(그림 229-1).
이 발굴 지역(Б14 격자, В15 격자)에서 다른 편들 중에는 대형 옹편이 확인되었는데, 구연을 따라서 지그재그 문양이 시문되어 있고, 동체부에는 횡방향 마연이 되어 있다. 소성은 산화소성으로, 태토에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어 있다(그림 232-3).
Б-В/14-15 격자에서는 평면 형태 사다리꼴과 반원형의 손잡이 2점이 확인되었다(그림 184-1, 185-1).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XXXIV 발굴 자료번호 : kr.d_0005_0020_0020_001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