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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금속류

2) 금속류

(1) 불상
크라스키노 사지 서쪽 건물지의 축대 부근에서 발굴된 金銅菩薩立像은 높이 6.8cm, 몸체 높이 4.95cm, 머리 부분 높이 1cm로서 정교하고 육감적인 사실주의 양식을 보여 주는 8세기 보살상이다. 이것은 신라 불상과 흡사하여 신라와 발해 문화를 비교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라고 하였다.문명대, 2004, 「제1장 크라스키노 사원지 서구역 발굴」, 앞의 책, 19~20쪽.
사천왕상으로 생각되는 神將像의 일부도 높이 2.5cm, 너비 5.4cm의 크기인데, 정교한 갑옷무늬의 형태로 보아 신라 사천왕사 신장상과 유사하다고 한다. 7세기 말 내지 8세기 초의 작품으로 보고되었다.문명대, 2004, 「제1장 크라스키노 사원지 서구역 발굴」, 위의 책, 22쪽.
(2) 동전
최초의 성벽 축조 후, 유적 문화층의 퇴적으로 성벽을 다시 개수할 때, 版築 후 그 위에 덮은 자갈과 흙속에서 당의 화폐인 開元通寶가 발견되었다.V.I. Voldin·Gelman·Ivliev·Nikitin, 淸水信行 譯, 2003, 「クラスキノ土城 4年間の調査集成」, 앞의 책, 56 쪽. 개원통보는 당나라의 창업을 기념하기 위하여 621년(武德 4)에 처음으로 발행되었으며, 지름 2.4cm, 무게 3.7g 이었다. 이 동전은 그 후 역대 왕조의 표준형이 되었다. 845년(武宗 5)과 남당(南唐 : 937~975)에서도 발행하였다.이것에 의해 성벽의 개축 시기가 발해 시기에 축조된 것이 분명해졌다.
(3) 청동 걸쇠못
장식용 붙박기 못으로 때로 추가 도금이 되기도 하는 청동 걸쇠못은 크라스키노성 사찰터의 전체 발굴 영역에서 수집되는 유물이다. 둥근 머리 부분을 가진 금도금이 된 걸쇠못은 중국 길림성 집안 지역 고구려 왕릉에서도 출토되었다.V.I. Boldin, 2005, 「크라스키노 성터 발굴 보고서」, 앞의 책, 30~31쪽.
(4) 화살촉
기와벽실 내에서 6개의 철제 화살촉이 수집되었다. 여기에서 발굴된 화살촉의 끝이 龍骨瓣形과 菱形인 것은 고구려 수도 국내성에서도 발견되었다.V.I. Boldin, 2005, 「크라스키노 성터 발굴 보고서」, 위의 책, 36쪽.
이상에서 살펴본 바에 의하면, 크라스키노성에서 출토된 유물에는 고구려계 요소, 그리고 일부 말갈 혹은 거란계 요소도 나타나고 있다. 당의 화폐인 開元通寶를 비롯하여 토기, 치미, 벼루, 청동 머리핀 등의 출토 유물은 크라스키노성이 발해 시기에 사용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유물들은 크라스키노성의 사용 기간, 혹은 거주민의 성격을 해석하는 데도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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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류 자료번호 : kr.d_0003_0030_0010_003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