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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No. 1

 
 

1) 주거지 No. 1

 

본 발굴 구역의 잔디층과 개간지층 제거 후 다음과 같은 사태가 전개 되었다(그림 49). 주로 밝은 갈색 사질토가 드러난 층에 건물지 잔해로 보이는 경계선들이 확연히 목격되었다(그림 49). 석재들로 윤곽이 명확히 확인되는 건물지는 북동쪽에서 남서쪽를 지향하고 있었고 9.4×7m 크기의 정확한 장방형이었다. 건물지의 네 곳 구석들은 동서남북을 향하여 배치되어 있었다. 북쪽 벽면을 따라서 3열의 석열이 놓여 있었고 건물지 벽들의 다른 구역들에서는 1, 2열이 놓여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에 의거하여 번호 1로 명명된 이 유구가 거주지의 잔해이며, 석열들은 난방 시스템의 잔해(온돌)라는 추정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동쪽 벽면의 남쪽 구역에는 석열들이 거의 노출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과거 개간 및 경작 시에 파헤쳐져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바로 이 구역이 발굴 구역 중 가장 높은 구역이기 때문이었다. 석열은 농밀한 갈색 사질토층과 연결되어 있었고 거주지의 남쪽 벽면 전방 구역은 농밀한 밝은 갈색 사질토와 연관 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이 곳에서는 3기 대형 항아리의 상단 부분들이 출토되었다: 소구역 Д/13에서 출토된 대형 항아리 No. 1은 반 이상이 작업 둑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그림 129). 대형 항아리 No. 2 소구역 А-Б/11 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었고(알이 큰 갈색 모래 흔적 곁에) 대형 항아리 No. 3은 소구역 Е-Ж/13 경계선에 위치해 있었다(그림 49-51 ; 102).
발굴 구역 동쪽 부분의 북동측 구석과 남동측 구석에서는 발굴 작업 중에 많은 토기편들과 기와편들이 수집되었는데 그 중에는 소구역 Ж/3, И/3, И/10, И/13에서 수집된 토기편 더미와 커다란 토기편들이 있었다.
이후 거주지 발굴 작업은 5 ~ 10cm 정도씩 얇게 층을 제거하면서 진행되었는데 온돌과 같은 복잡한 유구의 발굴 시는 이러한 식의 작업이 불가하기 때문이었다. 먼저 거주지 1의 내부 토층 표면층을 제거하였는데 이 부분은 주거지가 용도 폐기된 후에 형성된 층이기 때문이었으며 주거지 주변에 대해서도 10cm 정도 평균 깊이로 지층을 제거하였으며 온돌은 보전에 만전을 기하였다(그림 50-51). 그 후 석열들 사이의 고래를 발굴하고 주거지 1의 내부 구성 지층의 중간층을 제거하였다(그림 51-52). 그 후 온돌의 석열들을 정돈하고 온돌 고래의 다른 부분들과 아궁이, 주거지의 측판들을 확인하였으며 주거지 1의 내부 구성물 토층의 하단층을 정리, 조사하였다(그림 52-53). 그 후 주거지 1의 토대 구멍 근거부를 따라 지층을 제거하였다(그림 52-53). 그 다음 주거지 1의 실제 이용 시대 수준 아래로 두께 10cm 정도 지층을 제거하였다(그림 53-54). 그 다음 주거지 2의 아궁이를 발굴 정리하고 발굴 구역 서편 지구에 검은 갈색 사질토 흔적이 확인되었다. 이 단계에서 일정 관계상 발굴 작업을 중지해야 했으며 발굴 구역은 다음 발굴 기간에 발굴을 계속하기 위해 보존 처리를 하였다.
주거지 1은 깊이 30cm 깊이의 토대 구멍에 건축되었으며 돌의 크기에 따라 1 - 2열을 지어 쌓아 올려진 석열들로 명확하게 윤곽이 잡혀 있다. 주거지 1의 크기는 결론적으로 9×6.4m였으며 총 면적은 57.6㎡이다. 두 개의 열로 구성된 온돌은 보존 상태가 만족스러웠으며 주거지의 주변을 따라 설치되었고 러시아어 자음자 П(한글 자음 ㄷ)형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온돌의 북서 구간은 길이가 5m, 남동 구간은 4.4m이며 북동 구간(주거지 뒷벽을 따라)은 주거지의 폭에 상응하는 크기이다(그림 52).
고래 역시 단면은 П형이다. 고래의 평균적 폭은 22 ~ 30cm이다(그림 52).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은 성터 내의 토양이 사질인데다가 돌로 건축된 건조물조차 쉽게 씻어내버릴 수 있을 만큼 많은 비 때문에 온돌의 벽면들은 충분하게 가열되지 않았던 구들 구간에서 특히 불규칙적이다. 온돌의 벽면은 수직으로 놓여진 돌들로 구축되었으며 뒤에 온돌 내부로 내려앉아 버린 다른 더 크고 부피 있는 돌들로 덮여지는 형태로 설치되었다. 온돌은 주거지의 벽처럼 점토를 부가하여 설치되었는데 발굴 선정 구역의 둑 단면 층위를 통해 농밀한 갈색 사질토에 의해 알 수 있었다(그림 55). 온돌의 폭은 남동과 북서 구간의 경우 1.2m, 주거지 후면의 북부 구간의 경우 1.6m에 달한다(그림 52).
온돌은 2기의 이궁이가 설치되어 있는데 한 기는 계속해서 사용되었던 것(크기는 0.9×1m)으로 소구역 Д-Е/8-9의 온돌 동부에 설치되어 있다(그림 52). 소구역 Б/7의 또 다른 아궁이(크기가 0.6×0.7m)의 경우 불에 그을린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볼 때 보조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생활사를 위한 구덩이로도 이용되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바닥에는 토기편들이 수집되기도 하였다. 아궁이 내부 구성 토층에 석탄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연료로는 석탄이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크라스키노 성터 인근 지역에 석탄의 산지가 있다. 얼마 전까지도 그 곳에서는 석탄 채굴이 계속되었었다.
주거지 굴뚝은 주거지 북서쪽 구석에 설치된 갈색 점토통(최대치 크기가 0.46×0.7m)의 형식으로 보존되어 있었다(그림 52). 굴뚝의 점토 흔적 주위에는 중간 크기의 돌들이 확인되었는데 이 돌들은 굴뚝의 기반을 보강해 주기 위한 보강재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거지 입구는 남서측에 설치되었다(그림 52). 게다가 주거지는 1m 가량의 폭을 가지고, 길이는 주거지의 폭과 같은 길이의 크지 않은 바깥방이 설치되어 있었다. 바깥방은 작은 벽으로 주거 지역과 분리되어 있었고 그 작은 벽의 하단부에는 일련의 돌들이 놓여져 있었다. 지주 기둥의 잔해와 같은 건축 자재에서 소구역 B/9(크기 40×45cm, 도면 4)와 소구역 Д-Е/6(크기 50×54cm)에서 탄질의 흔적이 확인되었다(그림 52).
거주지 입구 전방 남쪽 구석부의 소구역 Д-Е/13과 Е-Ж/13에서 두 기의 대형 항아리(No. 1 과 No. 3)를 발굴했는데 몸통의 직경이 각기 80cm와 70cm였다(그림 49-51). 입구 왼편 주거지 서쪽 구석 부근의 소구역 А-Б/11 과 A/11 에는 소형 항아리(No. 2와 No. 4)들이 확인되었는데 몸통의 직경이 50cm와 40cm였다(그림 52). 이들 소형 항아리들은 주거지의 거주 지평상에 있었던 것들이다.
주거지의 내부 구성토층에서는 기본적으로 철제 유물들이 수집되었다. 소구역 Г/10에서는 조임쇠가 수집되었다(그림 148, 1). 길이는 4.7cm이고 폭은 3.7cm이다. 삽은 소구역 Г/6에서 수집되었다(그림 150-151). 높이는 10cm, 폭은 14.5cm, 축통의 높이는 6cm, 축통의 직경은 2.5cm였다. 삽은 보존 상태가 엉망이었다. 집게가 소구역 Г/5에서 수집되었다(그림 152). 집게의 길이는 15.5cm, 날의 단면은 0.6×1.2cm, 둥근 자루의 직경은 0.9cm였다. 소구역 Д/10에서는 칼이 수집되었다. 칼의 길이는 16.8cm, 폭은 1.2 ~ 1.5cm, 날부분의 길이는 13cm였다. 칼의 보존 상태는 좋지 않았다(그림 149). 소구역 Д/6에 수집된 조임쇠의 길이는 7cm, 단면은 0.5×0.8cm이었다(그림 148, 3). 소구역 Г/5에서는 못이 한 개 수집되었다. 또 다른 못 한 개가 소구역 Г/5에서 수집되었는데 길이는 4.3cm, 단면은 0.4×0.6cm였다(그림 148, 2). 소구역 Б/8, Б/11, Г/5, Г/9 와 И/16에서 발견된 유물편들은 용도를 규정할 수 없는 유물편들이었다. 선철 유물들도 대부분 파편들이었다. 소구역 Д/11 에서 수집된 솥다리편들은 길이가 11.7cm, 두께가 3.3cm이다. 소구역 О/5 에서 수집된 수레바퀴 축통의 두께는 lm, 높이는 4cm이다. 불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있는 토제 고리가 소구역 Д/10에서 수집되었다(그림 153, 2). 고리의 직경은 5.6cm, 구멍의 지름은 1.5 ~ 1.7cm이다. 편암 연마기가 소구역 Д/10에서 수집되었다. 석제 놀이용 말이 소구역 E/9에서 수집되었다. 직경은 2.3cm, 두께는 1.5cm이다. 삼채편 한기가 소구역 Г/12에서 수집되었다(그림 15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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