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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세이분은(正文銀)과 게이초은(古銀)의 시세

세간의 시세에 따른 은 거래는 세이분은(正文銀)이라 부르며, 때마다의 시세를 사용합니다.
1몬메에 동전 90몬 통용
게이초은(古銀, 慶長銀)주 001
각주 001)
게이초은(慶長銀) : 1601년에 주조되기 시작한 초은(丁銀)의 일종. 규정 품위는 은 80%, 동 20%이다. 1680년대 들어 막부는 재정 적자에 봉착했다. 1657년에 발생한 ‘메이레키(明曆)의 대화재(大火)’ 이후 복구자금 하사와 대여, 쇼군 쓰나요시(綱吉)의 사치, 막부의 중요한 수입원 중 하나였던 각지의 직할 광산의 광맥 고갈로 인한 수입 격감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막부는 재정 수입의 확대를 꾀하기 위해 게이초은의 순도를 크게 떨어뜨려 그 차액을 막부 수입으로 돌리기로 했다. 쓰시마가 왜관에서 조선인삼을 사들일 때 결제하는 은화의 순도가 1695년을 기점으로 64%까지 떨어졌다(겐로쿠은[元祿銀]). 이는 일본 은화에 대한 국제적인 신용도의 추락을 초래하여 조선 상인들이 순도가 떨어진 은의 수령과 인삼 수출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삼무역을 중시하던 쓰시마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순도가 높은 은화를 특별히 주조해 주도록 막부에 요청했고, 막부는 쓰시마의 요청을 받아들여 국내 통화 은화와는 별도로 조선인삼 수입용 은화를 주조하는 특별 시책을 행했다. 이렇게해서 만들어진 순도 80%의 은화를 ‘특주은(特鑄銀)’ 또는 ‘인삼대왕고은(人蔘代往古銀)’이라고 한다. 특주은의 주조는 특단의 조치이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 인삼무역의 동요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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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시세는 위와 마찬가지로 등락에 상관없이 90문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조닌의 가옥 수는 737채  단 세대 수는 991세대
인구수는 잘 모르겠지만 대략 3천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 각주 001)
    게이초은(慶長銀) : 1601년에 주조되기 시작한 초은(丁銀)의 일종. 규정 품위는 은 80%, 동 20%이다. 1680년대 들어 막부는 재정 적자에 봉착했다. 1657년에 발생한 ‘메이레키(明曆)의 대화재(大火)’ 이후 복구자금 하사와 대여, 쇼군 쓰나요시(綱吉)의 사치, 막부의 중요한 수입원 중 하나였던 각지의 직할 광산의 광맥 고갈로 인한 수입 격감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막부는 재정 수입의 확대를 꾀하기 위해 게이초은의 순도를 크게 떨어뜨려 그 차액을 막부 수입으로 돌리기로 했다. 쓰시마가 왜관에서 조선인삼을 사들일 때 결제하는 은화의 순도가 1695년을 기점으로 64%까지 떨어졌다(겐로쿠은[元祿銀]). 이는 일본 은화에 대한 국제적인 신용도의 추락을 초래하여 조선 상인들이 순도가 떨어진 은의 수령과 인삼 수출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삼무역을 중시하던 쓰시마는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순도가 높은 은화를 특별히 주조해 주도록 막부에 요청했고, 막부는 쓰시마의 요청을 받아들여 국내 통화 은화와는 별도로 조선인삼 수입용 은화를 주조하는 특별 시책을 행했다. 이렇게해서 만들어진 순도 80%의 은화를 ‘특주은(特鑄銀)’ 또는 ‘인삼대왕고은(人蔘代往古銀)’이라고 한다. 특주은의 주조는 특단의 조치이기는 했으나 결과적으로 인삼무역의 동요를 막지는 못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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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분은(正文銀)과 게이초은(古銀)의 시세 자료번호 : kn.k_0002_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