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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고사카 외무대신, 이용희 회담

  • 발신자
    이용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10월 6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W-1070
  • 형태사항
    한국어 
번호 : JW-1070
일시 : 062020
수신인 : 외무부장관 귀하
금 10월 6일 하오 4시 50분경에 본인은 외무성에 고사까 대신을 방문하고 약 40분간 면담하였는바 그 내용을 아래와 같이 보고함.(이동환공사, 이세끼 아세아국장 동석).
1. “박교수 회견건”에 관하여는 아래와 같음.
(1) 이세끼가 말하기를 회견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액수문제도 포함시킬 예정이 있는 바 한일회담의 사무적진행이 선행하지않을경우에는 그 문제를 포함시키기 곤란함으로 회견의 근본 의의가 없어진다고 하였음.
(2) 그러나 고사까 대신은 일반적인 의견교환도 유익할것이라고 말하였음.(고사까 대신은 이 발언은 일본측의 원래의 의도를 표시한 것은 아니고 상기 이세끼의 발언이 일본측의 원래의 의도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됨.)
(3) 고사까는 우리측의 지사장 초청을 연구하여 보겠다고는 말하였지만 별로 열의는 없었음.
(4) 일본측은 외무성실무자의 의견에 따라 사무적 정리를 한 후에 그 결과를 가지고 정치적으로 해결하자는 입장을 취하였음.
이에 대하여 본인은 사고방식으로서 정치적 테두리를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사무적으로 정리한다는 방식도 있지 않는가라고 개인의견이라는 형식으로 피력하고 이러한 방식에 대하여 연구하여줄것을 종용하였으며 아울러 박교수 회견건의 의의도 그러한 면에서 예비적으로 이후 계속 접촉하여 회겨의 타이밍 및 안건을 연구하자고 제의하였음.
본건에 관하여 본인은 마지막으로 우리측의 지사장 초청과 본건에 대한 일본측의 사고방식에 관하여 일본측의 의향을 조속히 우리측에게 알려주기를 요청하였음.
2. 고시까 대신은 일본측 수석대표로 각의에서 결정된 “스기 미찌스께”에 관하여 한국측에 오해가 있는듯하나 스기씨는 자기도 잘아는 사람으로서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기시 노부스께, 사도아 에이사꾸등과도 친밀한 사이이니 이러한 점을 귀국후 본국 정부에 잘 전하여달라“고 말하였음. 회담 개시일자 연기에 관하여 일본측이 그 연기이유가 무엇인지를 조속히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하였음.
대표부 경유 이용희

색인어
이름
이동환, 스기 미찌스께, 기시 노부스께, 사도아 에이사꾸, 이용희
지명
일본, 일본, 일본, 일본, 일본, 일본, 한국, 일본
관서
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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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카 외무대신, 이용희 회담 자료번호 : kj.d_0009_0020_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