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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이동환 주일공사와 이세키 아세아국장과의 협의내용에 관한 신문보도

  • 발신자
    주일공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9월 22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W-09228
  • 형태사항
    한국어 
번호 : JW-09228
일시 : 221415
수신인 : 외무부 장관귀하
금 22일자 당지각신문 조간은, 작 21일 “이” 공사와 “이세끼” 아세아국장이 한일회담 재개에 관하여 전화로 협의한 결과, 오는 25일 오전에 외무성에서 회담수석대표의 선임 및 의사진행방법 등에 관해서 아합하기로 되었다고 보도하였는바, 그중 “산께이”신문의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아옵기 참고로 이를 번역 보고함.
-기-
외무성의 이쎄끼 아세아국장은 21일오후, 본국으로부터 전일 귀일한 주일한국대표부의 이동환공사와 전화로 연락한 결과 “이세끼 - 이”회담을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갖기로 하였다. 이 회담에서 한국측은 제6차 일한본담을 조속히 개최할것을 요청할것 같으나, 양국의 준비관계로 개회일자는 빨라서 10월 중순경이 될 것 같으며, 교섭이 진전할것인지에 관해서는 한국측이 대일청구권에 대하여 어느정도를 요구할것인지, 또는 그 전제로서 한국측이 일본측의 사정과 희망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하는데에 달려있는 것 같다.
1) 10월 초순은 임시국회가 열린지 얼마 안되며, 또한 10월 3일부터 “버-마” 배상 재검토 교섭이 시작된다는 것.
2) 상금 한국측의 대표단도 결정되어있지 않으나, 구성여하에 따라서 일본측의 대표단 인선도 어느정도의 시일을 요하게 될것이라는 것.
수신시간 : 1961 SEP 22 PM 2 50
이우오서 10월 초순에 개회하기는 곤란하므로 10월 중순경을 희망하고 있다.
한편 정부내에는 지난 1일, 한국측이 리라인밖에서 일본어선을 포획한 것은 회담재개 제1보로부터 매우 좋지않은 분위기속에서 교섭하게되는 것임으로 한국측은 그들 승조원과 어선을 우선 석방하는 것이 선결이라고 의견도 강하다.
대표단의 인사에 관하여는 한국측이 외교관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경우에는 일본측도 원망하게 인선할 수 있을 것이나, 한국측이 지금까지의 소문과 같이 전수상 “허정” 씨와 같은 거물 수석대표로 할 경우에는 일본측으로서도 이에 상응하는 대표단을 구성치않으면 안될것이므로, 인선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이와같은 문제를 해결한 후에나, 본회담이 재개될것이나, 현안의 대일청구권에 관해서 지난 8월 30일에 내일항 10일간 체재한 “김유택” 경제기획원장이 비공식으로 제시한 8억불의 선으로는 전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일본측의 생각이다. 또한 그 전제로서 한국측이 자국의 경제재건에 초조한 나머지, 일본의 사정을 생각지 않고 과대한 요구를 하게된다면, 회담은 조금도 진전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요인하다.
따라서 우너장과 일시 귀국한 “이” 공사의 보고에 의하여 “박” 최고회의의장을 비롯한 한국측의 최고수뇌가 지금까지의 대일인식을 어느정도로 새로이 하였는가가 금회의 회담을 진행하는 데에 큰 “포인트”가 될 것이다.
주일공사

색인어
이름
이동환, 허정, 김유택
지명
한국, 한국, 한국, 일본, 버-마, 한국, 일본, 한국, 한국, 한국, 일본, 한국, 일본, 일본, 한국, 일본, 한국
관서
외무성, 외무성
기타
이세끼 - 이, 제6차 일한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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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주일공사와 이세키 아세아국장과의 협의내용에 관한 신문보도 자료번호 : kj.d_0009_0020_0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