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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이동환 주일공사의 귀일 지연에 관한 신문 보도내용

  • 발신자
    주일공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9월 20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W-09215
  • 형태사항
    한국어 
번호 : JW-09215
일시 : 201415
수신인 : 외무부 장관귀하
금20일자 당지 각신문 조간은 “이”공사의 귀일연기에 관하여 보도하였는바, 그중 “요미우리” 및 “마이니찌” 신문의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아옵기 참고로 이를 번역 보고함.

1. (요미우리. 서울 “시마모도”특파원 19일발)
일한회담은 9월중에는 재개되지 않기로 되었다. 한국의 외교소식통은 19일, 일한회담을 9월중에 재개하겠다는 양국간의 협의에도 불구하고 재개불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는바, “이동환” 주일공사가 돌연히 귀일을 중지한것도 이와 관계가 있는 것이 않인가 보고 있으며 일한관계는 출발지점으로 되도라갔다고 보는 관측도 강해지고 있다.
“이” 공사의 귀일중지에 관해서, 한국의 외무부에서는 동씨의 개인적인 이유라고 설명하였으나, 동씨가 출발직전에 타고있던 비행기로부터 불리어갔다는 것으로 보아, 일한관계에 중요한 정책변경이 급작히 있었다든가, 또는 동공사가 지금까지 행한 방법에 대하여 비난의 소리가 나오게되어 그의 진퇴에 관한 문제가 이러난것이 아닌가 하고 관측되고 있는 것이다.
일한관계는 한국의 부총리격의 경제기획원장 “김유택” 씨의 방일과 국가재건최고회의 외교, 국방위원장 “유양수”소장의 낙관적 담화에도 불구하고 반듯이 전도가 용이하지 않다는 것이 당지의 소식통의 일치한 견해이며, 특히 최근의 일본 자위대간부의 한국초대
수신시간 : 1961 SEP 21 AM 8 53
거부문제등에 대하여 “이”공사가 낙관하였던 것이 문제가 되어있었다.
동공사가 언제 일본에 귀일할것인지, 또는 공사자리에 그대로 머물러게되는 것인지에 관해서는 전연 알길이 없으나, 하엿튼 9월중에 일한회담을 재개한다는 것은 완전히 부정되었다. 한국측으로서는 김원장의 방일에 결국 “구걸”하는 듯한 인상을 일본측에 주었으며 일본측은 김원장에 대하여 극히 냉담한 회답밖에는 주지 않았다는 것, 또한 일한회담에 대한 일본의 태도가 이외로 차거웠다는 것등으로 해서, 금후의 한국의 대일정책이 상당히 경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보고있다.
2. (마이니찌. 서울 “마쯔모도” 특파원 19일발)
19일 동경으로 귀일예정이든 이동환한국주일공사는 오후 3시반 출국수속을 마치고비행기에 오르기 직전에 국가재건최고회의로부터의 명령에 의하여 귀일을 연기식히기로 되었다. 최고회의는 그 이유를 밟히기 않았으나 소식통에 의하면 동공사의 돌연한 귕리연기는 금후의 일한교섭중비에 중대한 훈령을 줄 필요가 생겼다든가, 또는 이공사의 경질을 전재로 한 권리중지이든가 둘중의 하나로 보고 있으나 후자의 경우로 보는 해석이 강하다. 동공사는 지난 15일 최고회의 지시에 의하여 돌연 귀국한이래 10월 재개를 예정한 일한회담에 대비하여, 송내각수반, 박최고회의의장을 비롯한 정부수뇌들과 수차에 걸처 협의를 행한바있다. 일본측이 8억불의 달하는 청구권의 요구에 대하여 냉담하였다는 동경보도는 한국측을 심히 실망케하였는데 이공사의 돌연한 귀일연기가 이러한 떄에 있는 것인만큼 회담의 전도가 다난함을 생각게하는 일종의 “충격”으로 보여지고 있다.
주일공사

색인어
이름
이동환, 김유택, 유양수, 이동환
지명
한국, 일본, 한국, 일본, 일본, 일본, 한국, 동경, 일본, 한국
단체
국가재건최고회, 국가재건최고회의
기타
일한회담, 일한회담, 일한회담, 일한회담, 일한회담, 청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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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주일공사의 귀일 지연에 관한 신문 보도내용 자료번호 : kj.d_0009_0020_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