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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고노 농림대신, 김유택 원장의 면담내용

  • 발신자
    주일공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9월 4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JW-0936
  • 형태사항
    한국어 
參事官
No.JW-0936
DATE. 041845
TO : 외무부장관 귀하
일본농림대신 “고-노”와의 회담보고의 건.
금9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동환공사 및 엄 아주과장을 대동하고 “고-노” 농림대신을 방문하고 약 30분간 회담하였는바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나이다.
1. 본인은 방일의 목적을 설명한 다음 앞으로 대국적인 견지에서 양국의 현안문제의 해결을 도모하도록 쌍방이 노력하여할 할 것이라고 전제한다음 앞으로 농림대신이 외무성당국에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양국의 관계가 정상화되도록 편달하여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였던바,
2. 동대신은 지금은 양국의 관계를 원만히 할 좋은 기회임을 자신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므로 적극 협력할 것이며 평화선문제에 있어서도 일본이 한국연안에까지 침입하여 탐획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좋지 못한 일이며 한국측이 불유쾌하게 생각하는 것도 당연한 일임으로 일본측도 이런 점을 고려하고 양국의 이해관계를 원만히 조정토록 노력하여햐 될 것이라고 하였음.
日字 發信課(起案者) 發信濟 年月日時分
3. 청구권문제에 관하여도 한일양국은 방위면에서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함으로 일본측으로서는 한국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여야할 것이며 또한 “청구권으로서는 한푼도 지불 못하지만 경제협력이라는 명목으로는 줄수 있을 것이라 하는 따위의 적은문제를 가지고 고집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한국측도 역시 이문제를 너그럽게 처리해야한다고 믿는데 하여간 양국이 원만한 교섭을 통하여 해결토록 힘쓰자고 “고-노”는 말하였음.
4. 한일회담수석대표에 관하여는 외교관아닌 지도자를 임명하여 정치적으로 해결토록 노력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고사까” 대신에 권유한바 있다고 “고-노”는 부언하였음.
주일대표부 경유 김유택

색인어
이름
이동환, 김유택
지명
일본, 한국, 일본, 한국, 한국
관서
외무성
기타
평화선문제, 청구권문제, 한일회담수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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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농림대신, 김유택 원장의 면담내용 자료번호 : kj.d_0009_0020_0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