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람 7월 11일 차관
국장
과장
담당

단기 4293년 7월 11일

건명: 주미대사관 및 주제네바대표부 보고 요약
요약내용
주미대사관 보고:
ㄱ. 주미대사는 본부 지시에 의거 7월 8일 미국무성 PARSONS 국무차관보와 북송문제에 관하여 협의하였음.
ㄴ. 미국은 표면상으로 한국과 협조하기는 곤난하나 최선을 다하여 한국에 협조하겠다고 하면서 한국정부의 장기적 한인교포지도를 바란다고 하였음.
ㄷ. 평화선문제에 관하여 한국정부의 고려를 요청함.
ㄹ. 민단조직 강화를 강조함.
ㅁ. 미국정부는 한국정부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현 입장으로 보아 표면에 나타나지 않을 것 같음.
주제네바대표부:
ㄱ. 국적은 북한괴뢰와 일본과의 북송협정 연장에 참여하는 여부는 아직 결정치 않았음.
ㄴ. “듀랑”씨는 국적 본부에서 북송문제에 관한 보고를 하였는데 북송은 다소의 곤난이 있었지만 원만히 진행되었다고 말하였다함.
ㄷ. 7월 11일 김 공사는 국적 부총재 “쥬노” 씨와 협의할 예정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