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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허정 장관의 기자회견에 대한 이세키 국장의 견해 보고

  • 발신자
    주일대사 대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0년 5월 7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MTB-104
  • 형태사항
    한국어 
공람 장관
차관
가번호 : TM 0646
암호번호 : MTB-104
발신시간 : 071615
수신인 : 장관
발신인 : 주일대사 대리
본인이 미곡수출촉진교섭차 금일 7일오전에 이세끼 국장을 만났든바 그 자리에서 이세끼국장은 허정 장관께서 기자회견시 북송을 중지하여야 한일회담을 재개할수 있다고 한데 대하여 아래와 같이 스스로 그의 견해를 말하였으므로 참고로 보고하나이다.

신문보도에 의하면 일본 이 북송을 중지하여야만 한일관계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데 대하여 자기로서는 일본 의 현실정으로 보아 북송희망자가 있는한 북송을 중지할수 없는 형편이며 만일 이것이 한국정부 의 정식방침이라고 하면은 자기생각으로는 오히려 그전 이정권시대에 북송사실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한일회담을 재개하고 무역을 재개한 적챙보다도 오히려 일부후퇴한 것으로 볼수 밖에 없다. 물론 일본 으로서는 한국 과의 관계를 버리고 북한 과의 관계를 맺자거나 북한한국 보다 좋다거나 하는 생각은 아니나 현실정으로 북송희망자가 있는한 또 일본국 내의 형편상 정면으로 북송을 중지해야 한다고 들고 나오면 일본 으로서는 대단히 곤난한 형편에 놓이게 된다. 북송희망자는 자기네들 조사로는 당초에는 일만명내외로 추산한 것이 작년말에 3만 내지 5만이되고 현재로서는 조총련 측에서는 20만명이라고 하나 일본정부 는 약 10만명으로 본다. 그러나 정확한 수자는 알수 없는 것이 조총련 영향하에 매주 약 1000명 정도밖에 실제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한국 측은 이러한 사정하에 북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하면서 흉금을 풀어놓고 이야기할수 있으면 양국간 국고조정에 큰 도움이 될줄 생각된다. 한국 측이 정면으로 북송중지를 조건으로 삼는 경우에는 예를들면 허장관이 이야기한 기시수상등의 한국방문을 고려하는 분위기로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
이상 이세끼국장의 말은 이세끼 개인의 말이라기보다는 일본외무성 의 견해를 어느정도 표명한것같이 느껴졌으므로 보고하나이다.
(이하여백)

색인어
이름
허정
지명
일본, 일본, 일본, 한국, 북한, 북한, 한국, 일본국, 일본, 한국, 한국
관서
한국정부, 일본정부, 일본외무성
단체
조총련, 조총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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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 장관의 기자회견에 대한 이세키 국장의 견해 보고 자료번호 : kj.d_0008_0050_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