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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유진오 수석대표의 기자회견 내용 신문기사 보고

  • 발신자
    주일공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0년 10월 24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T M-10172
  • 형태사항
    한국어 
번 호 : TM-10172
일 시 : 241230
수신인 : 외무부장관 (사본 : 방교국장) 귀하
 금 10월 24일자 당지 각 신문 조간은 명 25일부터 개최되는 일반예비회담의 전망에 관하여 유진오 수석대표와 서울주재 일본인 특파원과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하고 있는바, 아래에 이에 관한 “마이니찌” 신문의 기사를 번역 보고하나이다.
- 기 -
서울 23일발 “아라이” 특파원발
 일반예비회담은 25일부터 개최되는바, 유진오 한국 수석대표는 23일 자택에서 기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문 … 귀하는 회담의 전도를 낙관하고 있다는데?
답 … 낙관하고 있다는 뜻은 회담을 성공시키고 싶다는 것이다. 4월 혁명 후 양국의 관계는 개선되고 있다. 통상관계도 그렇고 일본의 억류어선원도 석방되고 있다. 나는 일본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성공의 기회는 있다고 본다.
문 … 국교 회복을 먼저 할 것인지 또는 현안 해결을 먼저 할 것인지?
답 … 이렇지 않으면 안 된다는 고정된 생각은 없다. 위원회는 종래의 4위원회로서 충분하며 동시에 열 방침이다. 이 정도이면 받어드려도 좋다는 정도의 해결이 되면 바로 국교정상화에로 옴기고 싶다.
문 … 한국이 유일한 합법정부이라는 것을 확인▣...▣ 할 것인가?
답 … 당연한 것이다라는 전제 위에서 ▣...▣ 2개의 조선으로서 협의를 행한다면 이야기할 여지는 있다.
문 … 회담의 난점은 어디에 있는가?
답 … 이것도 상호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 청구권문제에 관하여도 단지 과거를 “정산”한다는 것이며 문화재의 반환도 이에 포함되는 범위를 좁히고 있으며 해결은 일본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 법적지위의 문제도 이번에는 해결하여 될 수 있으면 모두 타결시키고 싶다.
문 … 리 라인에 대하여
답 … 상호 납득이 가는 선을 발견하고 싶다. 잠정 어업협정 등도 동경에 가서 검토하겠다. 리 라인의 국제법상의 근거에는 의문이 없다. 한국은 영해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문 … 북한 귀환에 관하여
답 … 북으로 가는 한국인은 “법적지위”의 범위에 속하므로 이 위원회에서 행하겠다. 일본이 칼캇다 회담을 연장하면 회담을 결열시킬 것인지의 여부는 결정하고 있지 않다. 북송은 정말 불유쾌하지만 북송을 중지하지 않으면 회담은 성공하지 않으냐고 물으면, 반대로 일본이 북송을 중지하드라도 회담에는 “푸라스” 안 된다고 대답하고 싶다.
문 … 재산청구권에 관하여 일본의 ▣...▣ 준다는 것에 대하여는?
답 … 재산청구권을 청산한 후에 돈이 들어온다면 무방한 것이리라고 생각하지만 이 두 문제는 구별하여야 할 것이다.
이상
주일공사

색인어
이름
유진오, 유진오
지명
일본, 일본, 한국, 일본, 한국,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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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오 수석대표의 기자회견 내용 신문기사 보고 자료번호 : kj.d_0006_0040_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