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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제4차 회의 내용 요지 보고

  • 발신자
    한일회담 예비회담 수석대표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1년 1월 25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T M-01105
  • 형태사항
    한국어 
번 호 : TM-01105
일 시 : 251330
수신인 : 외무부장관 귀하
 금 1월 25일 오전 11시부터 13시 30분까지 제5차 한일예비회담 제4차 본회의를 일본 외무성 회의실에서 개최하였아온 바, 회의의 내용의 요지를 아래와 같이 보고하오며, 상세한 내용은 파우치 편으로 보고하겠습니다.
1. 먼저 우리 측 대표단의 이동을 소개하였음. (이천상 대표가 재일한인의 법적지위위원회문화재위원회의 수석위원으로서 엄 공사를 대치하며, 길항진 대표가 새로 어업 및 평화선 위원회 대표로 추가됨.)
2. “사와다” 일본 측 수석대표는 양국 간의 제 현안문제를 이번에는 해결하여 정식 국교를 수립하고저 하는 쌍방의 열의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음을 믿는다고 말하면서 1) 법적지위문제에 관하여는 협정안 또는 합의의사록을 작성하는 작업이 순조로이 진전될 것이라는 것 2) 어업문제에 관하여서는 자원의 보존과 양국 간의 번영을 위한 어업협정의 체결에 양국이 합의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것 3) 청구권문제에 관하여는 솔직한 토의를 진행하고 싶다는 것을 지적하고, 각 현안문제의 토의가 진척되어 기본관계 수립을 토의함으로써 모든 현안문제의 해결이 현실화 되어 하로속히 국교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하였음.
3. 이에 대하여 본인은 한국 국민의 감정이 아직 좋지 않은 점이 있음을 말하고 그렇기 때문에 제 현안문제를 토의 해결함으로써 이러한 국민감정을 호전시켜야 한다고 말하였음. 또한 중요한 제 문제의 윤곽이 사무적으로 명백하게 되면 하로속히 예비회담을 본회담으로 전환하여 제 문제의 최종적인 해결을 우리 대표단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였음.
4. “사와다” 수석대표는 한국 국민의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에 언급하여 쌍방이 여론을 악화하지 않도록 회담을 진행시키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지난 1월 13일에 나포된 “이리에마루” 사건은 한일회담 특히 어업문제의 토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 염려되니 회담 대표단 측에서도 본국 정부에 대하여 전기 어선을 즉시 석방하도록 진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하였음.
5. 이에 대하여 본인은 평화선문제에 대한 쌍방의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만치 회담진행 중에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 측뿐만 아니라 일본 측도 이에 협력하여 주기 바란다고 말하였음.
6. 각 분과위원회의 회의 진행에 관하여는 우리 측에서 문 참사관, 일본 측에서 “우야마” 참사관이 별도로 협의하여 결정하기로 하였음. 이상
수석대표
1961 JAN 25 PM 3 30

색인어
이름
이천상, 길항진
지명
일본, 한국, 일본, 일본
단체
재일한인의 법적지위위원회, 문화재위원회, 어업 및 평화선 위원회
기타
제5차 한일예비회담, “이리에마루”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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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회의 내용 요지 보고 자료번호 : kj.d_0006_0040_0230